주식 투자를 위한 교양 현대포트폴리오이론(MPT)

루미너리북스 금융출판 에디팅 팀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10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을 관리하면서도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1952년 해리 마코위츠가 시카고대학에서 발표한 현대포트폴리오이론은 이 난제에 대한 수학적 해답을 제시했습니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이 이론은 단순히 분산투자를 넘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구성법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감과 경험에 의존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려운 금융이론을 16세기 베네치아 상인들의 지혜부터 2008년 금융위기 사례까지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쉽게 풀어냅니다.

현대포트폴리오이론의 핵심은 위험과 수익의 관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자산배분을 찾는 것입니다. 이 책은 1970년대 미국 국채와 주식의 수익률 차이 분석부터 시작해 상관관계, 베타, 효율적 프론티어 같은 개념들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합니다. 1950년대 다우존스 지수의 시너지 효과, 1973년 오일쇼크의 교훈, 월스트리트에서 베타가 핵심 지표로 자리잡은 과정 등 금융사의 중요한 순간들이 이론의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복잡한 수식 대신 일상생활의 비유를 통해 포트폴리오 효과가 어떻게 1+1을 3으로 만드는지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이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책의 특별함은 한국 투자자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한국 코스피200 구성 종목들의 베타 분석, 국내 주요 펀드와 ETF의 샤프 비율 비교, 한국과 해외 자산을 조합한 효율적 프론티어 계산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 있습니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집중투자의 위험성을 구체적 데이터로 보여주고, 해외투자를 통한 분산효과의 정확한 수치까지 제공합니다. 체계적 위험과 비체계적 위험을 구분해 어떤 위험은 피할 수 있고 어떤 위험은 감수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려줍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골드만삭스의 블랙-리터만 모델 같은 고급 포트폴리오 기법까지 다룹니다. 국내외 헤지펀드와 연기금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정교한 방법론을 일반 투자자도 이해할 수 있게 간소화해 소개합니다. 투자자의 주관적 전망을 객관적 시장 정보와 결합하는 베이지안 통계학의 활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단순히 좋은 종목을 고르는 것을 넘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감정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성숙한 투자자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1.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2. 위험과 수익은 쌍둥이다
3. 1+1=3이 되는 투자의 마법
4. 투자의 황금비율을 찾아서
5. 피할 수 없는 위험 vs 피할 수 있는 위험
6. 함께 오르고 함께 떨어지는 법칙
7. 시장을 이기는 투자의 공식
8. 주식의 위험도를 재는 척도, 베타
9. 샤프가 만든 투자 성과의 척도
10. 투자 전문가들의 고급 포트폴리오 기법

인물정보

저자(글) 루미너리북스 금융출판 에디팅 팀

루미너리북스 금융 출판 에디팅 팀은 주식 · 투자 교육 콘텐츠 기획에 특화된 편집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 학습 설계를 통해, 복잡한 금융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교육용 도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