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그게 아니고
2025년 10월 2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63.65MB)
- ISBN 9791199545007
- 쪽수 138쪽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여기, 그 수많은 감정의 파동을 정교한 언어로 붙잡아낸 한 권의 시집이 있습니다.
시집 「인생은 그게 아니고」는 낯선 풍경 속에서 익숙한 감정을 발견하게 하고, 잊고 지냈던 기억의 조각들을 다시금 빛나게 합니다.
시인의 눈을 통해 본 세상은 이전과 다르게 다가오며, 한 편 한 편의 시가 가진 깊이와 울림은 독자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잔향을 남깁니다.
이 시집은 단순한 언어의 나열이 아닙니다.
그것은 치열한 삶의 기록이자, 아름다움을 향한 끊임없는 탐구이며, 독자에게 말을 거는 따뜻한 속삭임입니다.
시인 조연하가 빚어낸 언어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시집 『인생은 그게 아니고』는 제목이 선사하는 강렬한 반어법만큼이나, 삶의 본질을 묻는 깊은 성찰과 독특한 정서적 진동을 선사한다. 이 시집은 단순한 문학 작품을 넘어, 한 예술가가 세상에 건네는 고독과 구원의 노래이다.
이 시의 화자는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며 출발하지만, 이내 가슴에 새긴 십자가를 던져버리고 거짓과 욕망의 즐거움에 빠졌던 자신의 이중성을 냉철하게 직시한다. 그러나 이 절망은 끝이 아니다. 시인은 고통을 '향수(香水)의 원액'으로, 눈물을 '기쁨을 만끽할 예비 동작'으로 재해석한다. '운다고 눈물 흘리지 마라'는 단호한 외침은 눈물을 흘린 후의 강력한 긍정의 의지와 극복에 대한 선언으로 읽힌다.
특히, 이 시집의 두드러지는 특기 사항은 시 곳곳에 스며든 음악적 리듬감이다. '얼쑤!'라는 판소리 추임새를 삶의 순간에 끌어들이거나, '하하하!' 같은 구어체 감탄사를 통해 감정을 생생하게 폭발시키는 방식은, 저자의 이력을 자연스럽게 투영한다. 이는 독자에게 보는 즐거움을 넘어 듣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며, 문어체의 정갈함보다는 삶의 역동적인 호흡을 전달하는 데 성공한다.
소재의 사용 또한 참신하다. 구름의 변화무쌍함에서 초연함을 배우고, 솔방울을 울먹이는 소녀의 눈망울에 비유하며, 할아버지와 함께한 눈 오는 날의 추억을 통해 잊혀져 가는 '나의 뿌리'를 찾아 헤맨다. 이처럼 일상의 친숙한 사물을 통해 개인적 회상과 보편적인 삶의 진실을 연결하는 능력은 시집의 통찰력을 한층 높인다.
결국 『인생은 그게 아니고』는, 삶의 무게에 지쳐 주저앉으려는 순간마다 '착각 속에 살아 봅시다. 천 년을 살 것처럼.' 이라는 유쾌하고도 따뜻한 격려를 건네는 시집이다. 독자는 이 시집을 통해 스스로를 '죄악'이라 규정했던 고독의 밤을 지나, 새벽길을 맨발로 걸어 새로운 희망의 태양을 찾아 나서는 헌신의 여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조연하
헬스케어 산업의 개척자이자 현장의 리더로서, 저자는 업계 초기부터 쌓아온 탄탄한 전문성과 경영자로서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깊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한 선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천적인 이웃 사랑과 사회 공헌의 길도 꾸준히 걸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결코 수평선처럼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오랜 타국 생활 속에서 누구도 부럽지 않은 성공의 정점을 찍어 보기도 했지만, 동시에 깊은 나락으로 추락하며 죽음의 문턱을 헤매는 극단적인 시련도 겪었습니다. 바로 그 절체절명의 순간, 비로소 신앙에 대한 간절한 갈망과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집은 그러한 극적인 삶의 여정에서 탄생한 산물입니다. 찬란한 성공과 고통의 시련, 그 모든 경험을 아우르는 깊은 성찰의 시간을 거쳐, 마치 원석이 세공을 통해 보석으로 빛을 발하듯, 그의 내면에서 고스란히 건져 올린 주옥같은 시들을 한데 엮었습니다. 이 시집에는 한 인간이 삶의 가장 밝은 곳과 가장 어두운 골짜기를 오가며 발견한 진실과 위로, 그리고 희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을 오간 그의 삶의 궤적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희망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