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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가 아들러를 만났을 때

우뤄취안 지음 | 하은지 옮김
이든서재

2025년 11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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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74MB)
ISBN 97911948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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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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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인생이 바뀌는 데 꼭 결정적인 계기가 필요한 건 아니다. 누군가는 깨달음을 거창한 사찰이나 사원에서 얻지만, 누군가는 단지 ‘복숭아 케이크를 내려놓는 일’에서부터 출발한다.
2,500년 전 부처의 지혜를 담고 있는 『금강경』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단단해지고, 시선이 맑아져 우리의 삶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금강경』은 불안, 초조, 후회, 집착 등 나를 괴롭히는 번뇌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평온해지는 실천적 방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금강경』을 쉽고도 깊이 있게 풀어내어 누구나 그 통찰과 지혜를 일상에 적용할 수 있게 돕는다.

대만의 심리상담사이면서 글로벌 기업 전략가로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저자는 그간 100권이 넘는 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또한, 2천 회 이상 강연해 온 커뮤니케이터로서 사람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언어로 정제해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는 서른에 본격적으로 『반야심경』을 공부하기 시작해 쉰 살에 『금강경』을 연구했다. 그것을 독송하고 필사하는 동안, 마치 양파 껍질을 하나씩 벗기듯 마음속 깊은 층위의 정서를 차분히 마주하게 되었다. 그렇게 일상에서 수년간 수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강경』의 지혜를 책으로 풀어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며 겪는 인간관계로 인한 고통과 고민을 석가모니의 지혜와 연결해 설파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금강경』 해설서를 넘어선다.

이 책은 『금강경』의 핵심인 ‘무아’ ‘무상’ ‘무주’ ‘무득’, 네 가지의 가르침을 명확한 삶의 태도와 연결한다. ‘무아’는 ‘내가 옳다’는 고집을 내려놓고 사람과 상황을 다르게 바라보는 연습으로, ‘무상’은 타인의 평가나 외형적 조건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연습으로, ‘무주’는 과거에도 미래에도, 심지어 지금, 이 순간에도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게 살아가는 태도로, ‘무득’은 무언가를 얻기 위해 애쓰기보다 삶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 용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불교에 관심이 없는 독자라도 네 가지 가르침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삶의 문제와 연결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우리의 삶 한가운데로 『금강경』의 가르침을 끌고 들어온다는 점이 이 책의 강력한 장점이다.
직장에서의 억울함, 관계 속의 오해, 성취에 대한 집착,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 같은 번뇌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따뜻하지만 단호하게 말한다.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이, 진짜 나를 찾는 시작이다.”

이 책은 불교 신자든,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싶은 모든 이에게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말을 걸어 온다. 비움과 수용의 철학을 통해 누구든 삶의 짐을 가볍게 내려놓을 수 있다.
들어가며_ 미련, 버릴수록 얻어지는 기묘함

제1장. 고통을 끊어내다, 단사번뇌(斷捨煩惱)
_ 『금강경』을 통해 바라보는 인생의 과제들

타인과의 경계는 ‘실선’이 아닌 ‘점선’으로 이뤄진다
다른 이의 행복을 공유할 때 삶에 기쁨이 솟아난다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
오른손이 하는 일, 꼭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할까
내 생각을 내려놓지 않으면 사물의 진상을 볼 수 없다
들어올릴 능력을 갖출 때 비로소 내려놓을 용기가 생긴다
소박하지만 초라하지 않은 삶을 살려면

제2장. 무아의 경지에 이르는 삶, 무아도생(無我度生)
_ 나와 타인, 우리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

변화의 열쇠는 언제나 내 손안에 있다
머릿속에 일어나는 모든 생각을 전부 신뢰하지 말지니
내가 허용하지 않는 한, 나를 능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항상 내가 맞다고 느낀다면 꼭 생각해 봐야 할 것
당신이 의존하는 것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미워하는 대상을 축복하라
꿈같은 인생, 영원하지 않은 인생

제3장. 보이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베푸는 삶, 무상보시(無相布施)
_ 도움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삶에 관하여

내 멋대로 생각해서 베푸는 호의가 관계를 망친다
도움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삶에 관하여
가장 간단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
누군가를 위해 나의 몸과 마음을 바치는 훈련
고귀한 희생은 누구도 힘들게 하지 않는다
복을 쌓아 죄업을 맑게 하라
덜어내는 방식으로 사랑하라

제4장.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는 삶, 무주생활(無住生活)
_ 집념을 내려놓을 때 진정으로 누리는 자유

당신이 있는 그곳에 곧 부처가 있나니
‘절대로’, ‘반드시’의 삶은 없다
성공이란 보이지 않는 천장과도 같다
때로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저 달이 내 마음을 대변할 수 있을까
밀크레이프케이크를 닮은 인생
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 곧 부처이다

제5장. 수행을 통해 비움을 경험하다, 무득이수(無得而修)
_ 호흡하듯 기도하고 수행하라

수행 없는 삶이 최고의 수행
한 글자 쓰고 세상을 축복하고, 한 글자 쓰고 기도하고
화를 낼 수는 있지만 쏟아 내서는 안 된다
오는 것도 아니고 가는 것도 아닌 여래(如來)
좇으면 좇을수록 공허해지는 이유
당신을 위해서라면 수천 번, 수만 번이라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부록〉
『금강경』 쉬운 말 풀이
『금강경』을 통달할 7개의 질문

*** 5천여 자로 만들어진 『금강경』은 행간마다 인생을 통찰한 깊은 지혜와 철학이 담겨 있으며, 시대를 초월한 교훈과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현실적인 실천법이 담겨 있다. 실천불교의 대명사로 불리는 성운대사(星雲大師)가 실천한 ‘무상’과 ‘무아’ ‘무주(無住)’와 ‘무득(無得)’의 4대 요소는 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이 책은 이 네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수년간 내가 일상에서 『금강경』을 실천하며 얻은 소소한 깨달음을 담고 있다.

*** 불교에서 말하는 ‘보시’란 자비심을 품고 누군가에게 재물이나 불법을 전하는 일을 말한다. 간단하게 풀어 보자면 선행을 할 때는 다음의 세 가지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첫째, 진심에서 우러나오지 않은 가식적인 선행은 하지 않는다.
둘째, 타인을 위해 내가 무엇을 희생했는지 헤아리지 않는다.
셋째, 도와주는 대상이 어떠한 조건이나 배경을 지녔는지 따져 보지 않는다.
누군가를 도와줄 때는 이 세 가지를 꼭 유념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로써 ‘아집’을 내려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집은 자기중심의 좁은 생각에 집착하여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만 내세우는 것이다. 아집을 내려놓으면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큰 행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나’를 내려놓는 사람은 자신이 그 행위를 통해 얼마만큼의 이득을 보았는지 연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모든 사람은 타인보다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누군가 본인의 권익을 침범하는 걸 좀처럼 용납하지 못한다. 그러니 누군가와 갈등이나 충돌이 일어나면 상대와 나, 우리는 모두 존중받아야 할 대상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고한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양보하던가, 아니면 일방적으로 상처받을 수밖에 없다. 심리학의 관점에서 본다면 충돌과 갈등이 생겼을 때 평정을 유지하는 방법은 자기 입장을 상대에게 당당히 알려 주는 것이다.

*** 『금강경』에서 석가모니는 수보리에게 보살이 중생을 위해 베푸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그저 본분에 충실한 것이라고 말한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니 처음부터 보상이나 보답을 원한 적이 없고, 또 그로 인해 복을 받으려고 했던 생각도 한 적 없으니, 애초에 복을 누린 적 없는 것이라 설명한다.
이러한 불교의 정신을 일상에 적용해 보자면 누군가를 도와줄 때 그에게 어떤 보상이나 보답을 바라서는 안 된다. 더 중요한 건 내가 뭔가를 했다는 생각에 잘난척하거나 으스대서도 안 된다. 그건 그저 선의를 베푸는 본분에 충실한 것이므로 상대를 위해 내가 뭔가를 해 주었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누군가를 위해 헌신할 때 ‘더하는’ 방법에서 출발한다. ‘내가 그를 위해 뭘 더 해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도움을 주거나 베푼다. ‘빼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내 아집과 번뇌를 줄이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에서 출발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런데 보통 가까운 사이일수록 우리는 ‘넘치는 사랑’을 주려고 한다. 혹시나 내가 준 사랑이 모자라진 않을까, 부족하진 않을까 염려하고 걱정한다. 그러다가 상대방이 ‘이제 그만하면 됐다’고, 숨을 쉬지 못하겠다고 호소하면 실망하고 심지어 분노한다. 그렇게 양쪽의 관계는 틀어지고 아픔만 남는다.

*** 한의학에서는 비슷한 증상이라고 해도 사람의 체질에 따라 처방을 다르게 내린다. 그러니 하나의 방법에만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일단 병세가 호전되면 그 방법은 내려놓아야 한다. 병이 완전히 치유되면 더는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반드시’ ‘절대로’ 해야 하는 것은 없다.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는 셀 수 없이 다양한 모습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수시로 변한다. 그러니 마음에 일어나는 망상을 없애고 집착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것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지혜다.
*** 사람들은 역경을 만나거나 중대한 좌절을 겪어야만 비로소 본인에게 ‘수행’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다시 말해 어려운 일을 겪어야 자신의 언행을 바로잡을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다. 물론 개중에는 성격이 완고하고 고집이 세서 아무리 큰 역경과 환난을 만나더라도 그것은 절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게 아니라 모두 남의 탓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만일 이번 생에 일어난 환난과 고난을 모두 남의 탓으로 돌린다면 그것은 평생 자신의 언행을 바로잡을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 이로써 쌓이는 죄업은 후생의 내가 짊어지게 된다. 이번 생에는 대충 넘어갈 수 있을지 몰라도 다음 생에는 절대 도망칠 수 없다.

*** 요즘에는 ‘필사를 정말 해야 하나?’ ‘필사한 종이는 어떻게 처리하나?’ ‘자원 낭비 아닌가?’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오직 본인에게 달려 있다.
내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대답하자면 “그래도 필사해야 한다.” 필사한 후의 종이는 개인적으로 보관해도 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분리수거를 하거나 태워도 된다. 자원을 아끼고 지구를 사랑하는 건 다른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다. 나무 심기 운동에 후원금을 보태는 방법도 있다.

*** 화가 난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 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분노를 분출해서는 안 된다. 나의 화난 모습을 상대에게 보여 주는 이유는 관계 사이에 경계가 있다는 걸 일깨워 주기 위함이다. 그러니 진짜로 분노를 표출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관계에 상처를 입히고 자존감을 무너뜨릴 수 있다. ‘감정이 손바닥 뒤집듯 변한다’라는 말은 어떻게 보면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또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면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적절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얘기다.

*** 『금강경』에서 말하는 것처럼 내가 비천하여 진리를 얻지 못할 것이라 염려하는 것도, 혹은 돈을 많이 쓰면 진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여기는 것도 망상에 불과하다. 평안을 얻으려면 돈을 많이 쓸 필요도 없고,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 필요도 없다. 가장 기본적인 호흡부터 연습해 보자. 들이마시는 숨과 내쉬는 숨에 집중해 보자. 그런 다음 현재 내가 내뱉은 숨과 들이마신 숨을 순수하게 망각하는 훈련을 하도록 하라. 이 과정을 통해 망상을 제거하고 나를 내려놓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나를 괴롭히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는 지혜”

집착과 번뇌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날마다 『금강경』 한 구절’

부처와 제자의 문답으로 이루어진 『금강경』은 상대적으로 분량이 짧지만, 철학적인 내용이 가득해 종교와 시대를 초월하며 오늘날까지도 유효한 삶의 지혜와 울림을 전한다.
대만의 작가이자 심리상담사, 그리고 전직 글로벌 기업 마케터였던 저자는 『금강경』을 누구보다 현실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친근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다. 그는 『금강경』의 한 구절 한 구절에 일상에서 마주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연결해, 우리의 의식에 조용히 질문을 던지고, 깊이 있는 사유를 발췌해 실천으로 이끈다.
동네 국수 가게를 운영하는 ‘연숙’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은 『금강경』의 가르침 중 하나인 무상보시(無相布施), 즉 “도움은 베풀되, 베푼다는 생각조차 하지 마라.”라는 깊은 지혜를 자연스럽게 전한다. 장사가 잘되던 어느 날, 그녀는 더 많은 사람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 ‘1+1 국수 이벤트’를 기획한다. 본인이 국수를 먹으면, 한 그릇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다. 사람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라며 칭찬을 보냈지만, 곧 문제가 드러난다. 공짜 국수를 노린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연숙은 경제적 손해뿐 아니라 착한 마음이 무너지는 좌절감에 시달린다. 그녀는 고민 끝에 이벤트를 접고, 대신 청소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결심한다. 돈을 주고 일을 맡기며 아이들이 스스로 살아갈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금강경』의 한 구절과 연숙의 이야기처럼 실생활에서 흔히 겪는 사례를 함께 다루며, ‘공(空)’의 개념을 어렵지 않게 전달한다. 또한 날마다 필사하며 지혜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금강경』의 원문과 해석이 실려 있다. 필사하면서 수용과 비움의 마음공부를 꾸준히 한다면 번뇌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다.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을 치유할
『금강경』의 지혜

“내려놓는 순간 자유가 시작된다”

이 책에는 ‘암세포도 축복하라’ ‘슬리퍼를 신은 회장님에게 배우는 무상’ ‘밀 크레이프 케이크처럼 겹겹이 쌓인 감정의 층’ 등 삶의 깊은 울림을 전하는 비유와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 모든 에피소드는 교훈을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독자의 내면에 스며들어 마음을 흔든다.
인간관계에서 받는 상처, 직장에서 지켜야 할 자존심, 반복되는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자신을 괴롭히는 자기 비하의 감정들을 하나씩 들여다보며 저자는 말한다. “모든 괴로움은 결국 ‘붙잡고 있는 마음’에서 비롯되며, 놓지 못해 괴로운 것이고, 내려놓는 그 순간부터 비로소 자유가 시작된다.”라고.

이 책은 단지 심리적 위안만을 주지 않는다. 부처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에게 뚜렷한 진실 하나를 전한다. “마음이 힘든 건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다. 너무 많이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돕고도 오히려 상처받은 경험이 있다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그 마음이 번번이 무너져 버린 적이 있다면, 이 책은 조용히 말해 줄 것이다. “선한 마음에도 연습이 필요하다.”라고. 그리고 그 연습이야말로 마침내 나를 내려놓고, 진짜 나를 만나는 길의 시작이 될지도 모른다.
종교의 유무를 떠나 『금강경』의 가르침과 그 제목처럼 다이아몬드 같은 단단한 마음을 선물하며, 고요한 나 자신을 마주하게 할지도 모른다.

인물정보

저자(글) 우뤄취안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IBM, HP, Microsoft 등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 및 전략 기획을 담당했다. 현재는 작가이자 방송인, 심리상담사, 기업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2천 회 이상의 강연을 진행하며 ‘삶의 본질’과 ‘마음의 회복’을 주제로 많은 이에게 깊은 위로와 통찰을 전해 왔다.
심리와 경영, 관계와 영성, 문학과 명상을 넘나들며 지금까지 120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으며, 1995년 문예소설 『한 번의 사랑이라도 좋아』로 문단에 등장해, 2000년에 단편집 『비 오는 날의 솔바람 소리』로 중흥문예상을 수상했다. 특유의 부드러운 필력과 깊이 있는 통찰로 수백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소설과 에세이를 비롯해 100권이 넘는 저서를 펴냈다. 아울러 라디오와 TV, 강연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폭넓은 공감을 끌어냈다.
그의 글은 일상의 번뇌를 따뜻하게 어루만지면서도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책에서는 고전 불교 경전 『금강경』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주요 저서로는 『나는 삶이 답답할 때 부처를 읽는다』 『하루 한 장 마음이 편해지는 반야심경의 말』 『우리는 그렇게 혼자가 된다』 『지금이 바로 새 삶이다(當下就是新生)』 『인생의 모든 일은 선택과 포기의 연습이다(人生每件事,都是取捨的練習)』 외 다수가 있다.

번역 하은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국제회의 통역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중국 법인에서 동시통역사로 일했으며, 국내 유수 기업에서 출강 및 기타 번역, 통역 업무를 담당했다. 사랑하는 남편, 두 딸과 긴 중국살이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중국어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말 잘하는 사람은 말투부터 다르다』 『우리는 왜 공허한가』 『꼭 꽃이 될 필요 없어』 『기분 좋은 말투 품격 있는 말투』 『가장 빛나는 나이에 싸구려로 살지 마라』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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