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서양철학사
2025년 10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0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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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24.12MB)
- ISBN 9791167146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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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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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허무주의를 꿰뚫어 본 보드리야르까지
철학사의 흐름과 변화를 통찰함으로써 현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바람직한 미래상을 탐구할 수 있는 열린 사고와 태도를 기른다
오늘날 21세기 지구상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 가난, 질병, 정치적 압박, 열악한 환경 등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고, 지옥 같은 삶을 근근이 영위하고 있다. 이러한 절박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어둡다.
30만 베스트셀러『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의 저자로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온 한국 철학계의 거목 강영계 교수는 지금이야 말로 철학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말한다. 오랫동안 서양철학사를 연구해온 저자는 철학을 통해 인간의 가치와 세계의 의미를 다시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이에 2000년작『강영계 교수의 철학 이야기』를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맞게 편집형태와 내용을 다듬어『처음 시작하는 서양철학사』로 새롭게 출간한다. 출간 당시 한국의 지식인이 완성한 본격 서양철학사로서 의미가 깊었던 이 책은 강영계 교수의 오랜 연구와 방대한 독서량을 바탕으로 한다.
『처음 시작하는 서양철학사』는 인류의 지성체계를 형성해온 위대한 철학자들이 이 세계와 인간을 어떻게 생각했는가를 밝히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앎, 존재, 가치, 아름다움 등의 이슈가 어떠한 관점과 맥락에서 탐구되고 변형되어 왔는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명하고 있다. 시간을 더해가며 기존 사상의 오류나 모순을 후대의 철학자들이 비판함으로써 새로운 철학이 탄생하는 과정, 사회문화적 상황 속에서 인간의 앎과 질문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등을, 한 권을 통해 일람할 수 있다.
2500년간 인류의 질문에 답해온
위대한 철학자들과 사상을 한 권으로 만나다
‘만물의 근원’이 무엇인지 질문함으로써 서양철학의 시작을 알렸던 탈레스부터 근세 철학의 체계를 완성했던 칸트, 현대 기술문명이 촉발한 ‘허무주의’를 비판했던 보드리야르까지 2500년간 서양철학의 전개 과정을 크게 6부 17장으로 나누어 70여 명의 철학자들과 사상, 개념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철학적 사유의 시작점이 되는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존재, 인식, 윤리, 미학, 논리 등 철학의 주요 주제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일관되게 서술한다. 각 철학자의 주요 생애와 대표 사상 및 개념은 물론 시대적 배경과 연계된 설명을 통해 독자들이 철학을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삶의 문제에 대한 고민’으로 받아들이도록 이끈다.
이 책은 주요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하고 있으며, 각 사상의 이론적 의미뿐 아니라 그것이 당대와 어떻게 연결되고 오늘날 어떤 맥락에서 다시 읽히는지도 함께 조망한다. 저자는 고전적 철학 담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사유 여정을 녹여내어 독자 스스로 철학적 사유를 확장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혼란의 시대에 반드시 지녀야 할 지혜의 나침반
저자는 서문에서 우리가 철학하는 이유를 ‘반성과 비판’이라고 하며 그 가장 첫 번째 실천이 바로 ‘질문’이라고 한다. 질문을 통해 새로운 세상이 탄생하며, 인간은 성장하고, 삶의 문제를 더 나은 방향으로 진화해 나간다.
수많은 정보와 가치가 대립하고, AI 등의 발달로 삶을 이루는 토대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한 시점이다. 개인의 실존적 불안은 커지고, 사회적 갈등은 심각해져 간다. 이 책은 그러한 위기와 난맥상을 풀어가는 데 작은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철학을 ‘무기’ 삼아 자신을 들여다보고 세상을 향한 합리적이고 올바른 시각을 갖추어야 할 때이다.
초판 서문 | 인간과 세계의 의미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
들어가는 글 | 우리는 왜 철학을 하는가
제1부 그리스철학
1장 자연철학 시대 : 자연 세계의 근본 알맹이는 무엇인가
물 한 방울로 철학을 탄생시키다 탈레스
영원한 축복 상태를 꿈꾸다 피타고라스
“우주의 원질은 불이다” 헤라클레이토스
영원불변하는 하나의 세계 엘레아학파
세계를 만드는 네 가지 뿌리 엠페도클레스
물질세계의 구성 요소는 원자이다 데모크리토스
2장 인간 본성의 시대 : 참다운 앎에 이르는 길
인간 본성을 묻는 철학의 시작 자연의 탐구에서 사람의 탐구로
“인간은 만물의 척도” 프로타고라스
아무것도 없으며 아무것도 알 수 없다 고르기아스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3장 체계의 시대 : 자연과 인간의 체계에 대한 생각
이데아를 꿈꾼 위대한 철인 플라톤
모든 학문의 아버지 아리스토텔레스
4장 윤리·종교의 시대 : 스토아철학에서 신플라톤주의까지
세상을 관조하는 금욕주의적 태도 스토아철학
정신적 쾌락을 추구하다 에피쿠로스
세계를 ‘일자’의 유출로 보다 플로티노스
제2부 중세철학
5장 교부철학 시대 : 신의 나라와 지상의 나라
중세 초기의 몇 가지 이단설 그노시스주의, 마르키온주의, 마니교
기독교를 최초로 옹호한 사람들 교부철학자들
성자로 거듭난 탕아 아우구스티누스
6장 초기 스콜라철학 시대 : 신앙이 우월한가, 이성이 우월한가
스콜라철학의 아버지 보에티우스
신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하다 안셀무스
누구도 말리지 못한 사랑의 화신 아벨라르
보도자료
처음 시작하는 서양철학사
7장 중세철학의 전성기 : 신을 향한 정신의 여행
철학의 군주 아퀴나스
신을 향한 영혼의 순례와 사랑 보나벤투라
8장 중세철학의 말기 : 이성의 깃발을 치켜들다
신앙과 이성을 구분하다 스코투스
자연 탐구의 문을 열다 윌리엄 오컴
제3부 르네상스 철학
9장 자연과학의 성장, 사고의 해방 : 하늘에서 지상으로의 이동
인간의 믿음과 앎의 힘이 향하는 곳 쿠사누스
의학ㆍ철학ㆍ신학을 종합한 ‘미신 신봉자’ 파라셀수스
모든 것들과 하나의 통일 브루노
세계는 ‘신의 자기 출산’이다 뵈메
제4부 근세철학
10장 경험론 철학 : 진정한 근대정신의 시작
“아는 것이 힘이다” 베이컨
자연주의적 세계관을 펼치다 홉스
인식론의 창시자 로크
“존재하는 것은 지각되는 것이다” 버클리
비판적 경험론과 실증주의 흄
11장 합리론 철학 : 이성에 대한 절대적 신뢰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
“인간은 인간에 대해 신이다” 스피노자
우주와 인간의 균형과 조화를 위하여 라이프니츠
제5부 칸트와 독일관념론 철학
12장 칸트철학의 이론과 발전 : 우리의 마음이 자연에 법칙을 부여한다
영국경험론과 대륙합리론, 프랑스 계몽철학의 통합 칸트의 비판철학
절대 자아를 확립하다 피히테
모든 존재는 신으로 복귀하려 한다 셸링
변증법 철학의 구축 헤겔
제6부 현대철학
13장 삶의 철학과 실존주의, 철학적 인간학 : 인간이란 무엇인가
삶의 철학을 탐구하다 쇼펜하우어, 니체, 베르그송
실존과 본질 키르케고르, 야스퍼스, 하이데거, 사르트르
철학적 인간학을 추구하다 셸러, 카시러
보도자료
처음 시작하는 서양철학사
14장 해석학과 현상학 : 직관적으로 파악해 분석하고 기술한다
삶 자체의 의미를 해석하다 딜타이
이해와 유희로 성립하는 철학적 해석학 가다머
은유와 상징의 해석 리쾨르
사태 자체로 탐구의 눈을 돌리다 후설
15장 언어철학과 정신분석학 : 언어를 규명해 인간존재를 분석하다
언어는 기호의 체계이다 소쉬르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세계의 심층구조를 밝히다 레비스트로스
심층 심리와 정신분석학 프로이트, 융, 아들러
상상과 상징과 실재 라캉
16장 마르크스주의, 실용주의, 논리실증주의 :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의 규명과 투쟁
인간 해방과 사회혁명을 꿈꾸다 마르크스, 엥겔스
실용적인 것이 진리이다 퍼스, 제임스, 듀이
형이상학적 명제에 반대한 논리실증주의 카르나프, 에이어
17장 포스트모더니즘, 현대 프랑스 철학, 21세기 응용윤리학 : 해체의 모험과 새 시대의 탐구
이성 중심적 합리주의에 대한 근본적 비판 푸코, 데리다, 리오타르
생성과 변화의 철학 들뢰즈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 보드리야르
과학기술은 인간중심적이어야 한다 21세기 응용윤리학
찾아보기
들어가는 글 중에서
우리는 왜 철학을 하는가?
답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우리는 ‘왜?’라는 물음을 던지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철학을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본성상 앎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를 쉽게 풀어 말한다면 “인간은 진리를 추구하고 선을 행하고자 하며 아름다움을 실현하려고 한다”가 될 것이다. 일상생활은 ‘지나감’과 ‘덧없음’으로 물들어 있다. 하이데거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우리의 하루하루는 무의미한 지껄임과 호기심 그리고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 ‘철학함’은 일상생활에 대한 반성과 비판이 일어날 때 비로소 가능하다. 과거의 철학사를 암기하는 것은 단순히 일상생활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서양철학사를 의심과 경탄 속에서 읽으면서 반성하고 비판할 때, 서양철학사는 비로소 ‘철학함’으로 새롭게 싹틀 수 있을 것이다.
보도자료
처음 시작하는 서양철학사
본문 중
삶과 세상을 좀더 깊고 멀리 바라보게 하는 힘, 철학!
탈레스는 이집트를 여행할 때 만물에게 생명을 주는 나일강의 풍요를 경험했다. 그는 만물이 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고, 따라서 물이 만물의 근원적 물질이라고 보았다. 그는 지구가 마치 나뭇조각처럼 물 위에 떠서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탈레스가 말한 자연 세계 만물의 시초[arché: 아르케]는 원래의 재료, 곧 ‘원질’을 뜻한다. 그것은 시간적 시초가 아니라 논리적 시초이다. 닭과 달걀을 놓고 어떤 것이 시간적으로 먼저냐고 묻는다면 의견이 팽팽히 맞설 것이다. 그러나 닭과 달걀의 논리적인 시초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답은 당연히 ‘생명’이다. 그 물음은 ‘닭과 달걀에게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것은 무엇이냐’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탈레스가 물을 만물의 시초라고 한 것은 이와 마찬가지 의미를 지닌다.
- 〈1-1 물 한 방울로 철학을 탄생시키다_ 탈레스〉 중에서
소크라테스는 상대방과의 끈질긴 대화를 통해서 참다운 앎에 이르는 길을 추구했다. 우리는 이것을 ‘소크라테스의 대화’ 또는 ‘소크라테스의 방법’이라고 부른다. 소크라테스는 언제나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사용했다. 하나는 반어법 또는 역설의 방법이고 또 하나는 산파술인데, 앞의 것은 부정적인 생각의 과정인 반면에 뒤의 것은 긍정적 생각의 과정이다. 예컨대 정의에 관해 대화할 때, 소크라테스는 우선 자신의 생각은 나타내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에 동조하는 척하면서도 전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사람처럼 끈질기게 질문해서 상대방이 스스로 자신의 무지를 폭로하게 했다. 원래의 생각과 반대되는 것을 말함으로써 상대방을 무지의 상태에 몰아넣는 방법을 일컬어 ‘반어법’ 또는 ‘역설의 방법’이라고 한다.
- 〈1-2 “너 자신을 알라”_ 소크라테스〉 중에서
아우구스티누스는『고백록』에서 시간을 과거ㆍ현재ㆍ미래로 구분한다. 이러한 구분은 분명히 물리적 구분이다. 그러나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지혜’에 의해서 영원한 시간, 곧 신의 시간을 파악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우구스티누스에 의하면 과거ㆍ현재ㆍ미래는 오직 ‘지금’이라는 시간에 있는 것이며, 지금은 영원하다. 과거ㆍ현재ㆍ미래는 단지 ‘지금’ 안에 있고 다른 어느 곳에도 있지 않다.
“과거는 기억으로서의 지금이고, 현재는 감각으로서의 지금이며, 미래는 기대로서의 지금이다.”
- 〈2-5 성자로 거듭난 탕아_ 아우구스티누스〉 중에서
베이컨은 『대개혁』이라는 저술을 통해서 과거의 지식을 버리고 새로운 지식을 새로운 과학의 토대 위에서 획득할 것을 역설했다. 그는 새로운 방법, 곧 귀납법에 의해서 학문, 예술 및 모든 인간의 지식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그가 구체적인 자연과학의 실험을 행한 것은 아니었다. 또 수학을 본질적이라고 말하면서도 수학적 지식이 풍부하지 못했기 때문에 방대하고 조직적인 경험론의 체계를 세우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그는 자연과학의
보도자료
처음 시작하는 서양철학사
체계적이고 방법적인 관찰과 실험을 강조했고, 이를 근거로 철학적 지식의 확실성을 보장하려고 했으므로, 진정한 의미에서 근대정신의 대변자라 할 수 있다.
- 〈4-10 “아는 것이 힘이다”_ 베이컨〉 중에서
칸트는 생활이나 학문에 있어서 철두철미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생활의 철저함과 마찬가지로 학문의 철저함을 수행하고자 한 칸트는 프랑스 계몽철학(특히 루소)의 자유정신을 가지고 영국경험론과 대륙합리론을 종합해 인식, 가치 및 예술의 철저한 바탕과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간과 세계의 의미를 밝히려고 했다.
칸트는 합리론자들에게 동의하며 수학이나 물리학의 기초에 관한 보편적ㆍ필연적 지식은 존재하지만, 우주론과 신학 및 심리학을 포함하는 사변적 내지 합리적 형이상학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경험론자들에 동의해 우리는 경험하는 것만을 알 수 있으며 감각은 인식의 재료를 제공해 준다고 믿었다. 그러나 경험적 재료와 이성적 법칙에 의해서 성립하는 우리의 인식은 제한된 형상에 관한 것이고 사물 자체에 관한 것은 아니다.
- 〈5-12 영국경험론과 대륙합리론, 프랑스 계몽철학의 통합_ 칸트의 비판철학〉 중에서
쇼펜하우어는『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서 플라톤, 칸트 그리고 인도철학의 영향을 설명하면서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라고 했다. 그는 칸트의 현상과 물자체의 이원론을 받아들이면서도 물자체를 알 수 없는 어떤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존재의 근거인 의지가 물자체라고 보았다. 통일적인 세계 의지는 곧 ‘삶에의 의지’이며 이것이 객관적으로 나타난 것이 표상으로서의 세계에 해당한다. ‘삶에의 의지’는 합리적이며 목적론적인 종전의 이성이나 정신 또는 신 등과 질적으로 전혀 다른 것으로서, 꿈틀거리는 생명력 자체이다.
- 〈6-13 삶의 철학을 탐구하다_ 쇼펜하우어, 니체, 베르그송〉 중에서
현대의 언어철학은 대략 두 갈래의 흐름으로 구분된다. 하나는 대륙의 해석학적 입장이고, 또 하나는 영미의 분석적 입장이다. 해석학적 입장은 다시 현상학적 견해, 구조주의적 견해 및 해석학적 견해로 세분할 수 있다. 분석적 입장은 다시금 비트겐슈타인과 태도를 같이하는 견해, 비트겐슈타인과는 입장을 달리하는 옥스퍼드학파 및 기호논리학적 견해로 세분된다.
분석적 언어철학에서는 경험을 근거로 삼아 기호 안에서 언어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그런가 하면 해석학적 언어철학에서는 언어가 해석학적 체험의 매개물이라는 것에서 언어의 의미를 찾는다. 이 두 입장은 서로 다를 뿐만 아니라, 서로 대립되는 것처럼 보인다. 언어의 의미에 관해서 분석적 입장과 해석학적 입장은 어떤 점에서 서로 양립하는가, 그리고 언어의 의미가 포괄적 입장에서 밝혀질 수 있을까 하는 것은 해결되어야 할 물음들이다.
- 〈6-15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_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중에서
인물정보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교환교수를 지냈고, 건국대학교 문과대학장, 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교수로 있다. 일평생 대중들이 철학에 쉽게 다가서고, 어린이와 청소년 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조화롭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집필 활동을 펼쳐왔다.
저서로는『베르그송의 삶의 철학』『철학의 발견』『사회철학의 문제들』『니체, 해체의 모험』『헤겔, 절대정신과 변증법 비판』『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철학의 끌림』『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청소년을 위한 정의론』『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철학으로 산다는 것』『철학의 오솔길』『강영계 교수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쓸모 있는 지식이 참된 지식』『자연이라는 위대한 스승을 만나다』『철학의 기초』『죽음학 강의』『행복학 강의』『칸트를 알면 자유가 보인다』등이 있다. 역서로는 스피노자의『에티카』『신과 인간과 인간의 행복에 대한 짧은 논문』, 브루노의『무한자와 우주의 세계』, 쾨르너의『칸트의 비판철학』, 하버마스의『인식과 관심』, 베르그송의『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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