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늘 조립식이다

채만식 지음

늘봄B 2025년 10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채만식은 한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풍자적 리얼리스트로, 일제강점기의 모순된 사회 현실을 해학과 풍자를 통해 생생하게 형상화한 작가다. 그의 문학은 민중의 빈곤과 일상의 고단함을 사실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권력과 제도의 불합리, 인간의 탐욕과 위선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대표작 「태평천하」, 「탁류」, 「레디메이드 인생」 등은 식민지 사회의 모순, 몰락해가는 지식인과 중산층, 그리고 인간의 욕망과 타락을 사실적이면서도 풍자적인筆致로 담아낸다. 농촌과 도시를 아우르는 시선을 통해 민중적 삶의 굴곡을 드러내고, 웃음을 통해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는 특유의 문학 세계를 구축했다.

목차

레이메이드 인생
미스터 방
선량하고 싶던 날
얼어죽은 모나리자
임진강과 그 유역

인물정보

저자(글) 채만식

한국 근대문학의 풍자와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1924년 단편 「세길로」로 문단에 데뷔했고, 이후 「레디메이드 인생」, 「탁류」, 「태평천하」 등을 발표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는 일제강점기의 모순된 현실 속에서 서민의 고통과 중산층의 몰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웃음과 풍자를 통해 사회적 모순을 비판하는 문학적 길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