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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2026

김용섭 지음
부키

2025년 10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0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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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9.59MB)
ISBN 9791193528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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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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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지금까지 스스로가 인간임을 증명하라고 요구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AI와 봇이 일상에 스며들었고, 이제는 ‘진짜 인간’임을 증명하는 일이 새로운 생존 조건이 되었다. 인류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요구이자 욕망이다. 이 요구는 기술적, 사회적 개념에 그치지 않고 의식주와 라이프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럭셔리가 재정의되고 있다. 소유에서 경험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간 것이다. 남들에게 드러내고 과시하고 자랑하는 건 이제 ‘비싼 물건’이 아니라 ‘비싸고 특별한 경험’이고, 경험 소비가 보편화될수록 경험사치는 더 커지고 중요해질 것이다.
《라이프 트렌드 2026》은 《라이프 트렌드》 열네 번째 책이다. 그동안 책 제목은 연도 표기와 함께 본문에서 첫 번째로 소개되는 트렌드 이슈를 부제로 표기했으나, 이번 책은 두 가지 트렌드 이슈를 넣었다. 인간증명과 경험사치, 이 둘은 도저히 하나만 고를 수 없을 만큼 강력하고 중요한 트렌드이기도 하며, 전혀 다른 듯 보여도 실제론 긴밀히 연결되는 트렌드다. 그리고 이 둘이야말로 2026년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다.
프롤로그
: 당신이 인간임을 증명해야 하는 시대

Guide to Reading
: 2026년을 위한 23가지 질문, 그리고 15부류의 사람들

1장 인간증명과 휴머니티 비즈니스
: 당신은 진짜 인간인가? 얼마나 인간적인가?
인간과 구별이 불가하거나 때론 인간보다 더 인간 같거나 / 진짜 정보와 가짜 정보를 결합한 가상 신원을 왜 만들까? / 당신의 인스타그램 친구가 진짜 사람일까? / 누가 가짜 사람과 데이트하고 싶을까? / 누가, 어떻게 당신이 인간인 걸 증명할까? / 왜 그들은 공짜로 코인을 주겠다고 했을까? / AI ASMR 유행? AI로 무한하게 만드는 콘텐츠의 수익 창출은? / AI가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폭증하는 시대, 누가 진짜 원본 창작자일까? / 이젠 인간이 생성한 트래픽보다 봇 트래픽이 더 많다 / AI가 점점 많은 사고를 친다? / 우린 AI로 인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 조직에서의 인간증명 : 당신의 역할을 증명하라 / 기계는 인간을 흉내 내고 인간은 기계를 흉내 냈다 / 지식보다 인간력, 결국 누가 살아남을지 정해졌다 / 휴먼터치의 시대, 휴머니티 비즈니스의 기회 / 당신은 소셜미디어를 2주간 끊을 수 있는가? / 사회적 지위의 상징이 되는 ‘인 리얼 라이프’

2장 새로운 소비 스타일, 경험사치
: 럭셔리의 재정의, 소유에서 경험으로!
이제 사치의 중심에는 ‘경험 소비’가 있다 / 경험사치의 최고는 역시 이것 / 왜 루이비통은 여행용 트렁크를 내세웠을까? / 경험사치와 올드 머니 / 당신도 작은 사치를 하고 있는가? / 취향 계급, 취향 컬렉터 : 욕망의 시작이자 끝

3장 이유 있는 불교힙
: 탈종교의 시대, 왜 불교는 20대의 선택을 받고 있을까?
제니는 왜 불교를 소재로 노래를 만들었을까? / 텍스트힙보다 불교힙? 불교박람회에 몰려든 2030세대 / 불교힙이 문화 트렌드가 된 이유 / 2025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는 부처님의 가르침 / 사유의 방에 들렀다가 반가사유상 굿즈를 사는 게 국룰? / 왜 신도 수는 개신교가 가장 많은데 호감도는 불교가 가장 높을까? / 더 확산할 수밖에 없는 마인드풀니스와 어웨어니스

4장 No Middle Tier, 중간은 없다
: 당신은 ‘무난하고 어중간한 것’과 이별하고 있는가?
중간관리직 퇴출 : 왜 중간관리자가 사라질까? / 어중간하고 무난한 사람은 더 이상 인재가 아니다 / 상위층이 중산층, 중산층이 하위층으로 체감 / 진짜 중산층은 경제적 여유가 없다 / 아주 비싸거나 아주 싸거나 : 어중간한 것은 외면하는 양극점 소비

5장 View 병에 걸린 사람들
: 탁 트인 전망에 대한 욕망이 만든 도미노
View 병 & 뷰세권 : 당신은 어떤 전망을 원하는가? / 창문에 대한 욕망 : 창문은 View를 결정한다 / 역세권, 학군, 생활편의 시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쾌적성’ / 부자는 원래 자연과 조망을 좋아한다 / 주거 욕망의 새로운 정점, Mountain View Home / 배산임수는 여전히 중요하다 / 보편적인 것과 희소한 것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6장 블루칼라 로망과 워크웨어
: 배관공은 왜 트렌드의 중심이 되었나
왜 AI 대부 제프리 힌턴은 배관공을 권했을까? / 억대 연봉 배관공과 틱톡 110만 팔로워를 가진 전기공 / 직업계고 떨어지면 일반고 간다? / 한국의 Z세대도 블루칼라에 대한 인식은 기성세대와 다르다 / 패션 아이템이 된 워크웨어

7장 신경다양성, 어쩌면 놀라운 기회의 땅
: 새로운 창의성을 위한 긁지 않은 복권이 될까
왜 인스타그램에서 신경다양성을 드러낼까? / 왜 세계적인 광고회사는 신경다양성에 주목할까? /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신경다양성이다 / 신경다양성을 자각한 Z세대, 취업보다 창업이 우선이다

8장 어시 플레저, 즐겁게 지구하라
: 의식주 모두에서 드러나는 Earthy 욕망
헬시 플레저? 이제 어시 플레저를 주목하라 / 패션과 인테리어에서의 Earthy 트렌드 / 우린 왜 어시 트렌드에 반응하나? / 인간의 본능과 지오스민 / 올해 지구 생태 용량 초과의 날은 언제?

9장 귀여움 경제
: 왜 요즘 어른들은 귀여움을 적극 소비하는가?
귀여움 경제 규모는 400조 원? / 왜 어른들이 귀여운 굿즈와 장난감에 열광하나? / 귀여운 것에 끌리는 것은 본능일까? / 왜 최근 들어 귀여움에 더 반응하는가?

10장 연애하지 않는 사회
: 모태 솔로와 무성애자, 그리고 마노스피어
모태 솔로가 계속 늘어난다 / 왜 Z세대의 섹스 횟수는 이전 세대보다 줄었을까? / 20대가 연애하기 어려운 또 하나의 이유 / 마노스피어와 남성 고립

11장 실용주의자의 시대
: 트렌드가 된 실용주의, 당신은 Practical People인가?
확산하는 피펫 소비 / 당신은 실용세대인가? / 다이소를 좋아한다고 오해하지 말 것 / AI가 실용주의를 더 강화시킨다 /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실용주의는 대두된다 / 유연한 실용 정부: 한국만의 상황이 아니다 / 이재명 효과? 코스피 5000 갈까?

참고자료

1장 인간증명과 휴머니티 비즈니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요구이자 욕망이다. 이제 인간은 스스로가 인간인지 아닌지를 증명받아야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기술의 발달로 AI, 로봇, 자동화 기술, 가상 공간,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이 산업과 사회, 우리의 일과 삶에 전방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영역은 점점 좁아지고 있고, 기계가 인간인 척 속일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건 특정 집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마주한 현실이다. _〈본문 25쪽〉

2023년 5월 22일, 오전 8시 42분 ‘속보 : 펜타곤 근처에서 폭발’이라는 내용과 함께 펜타곤을 닮은 직사각형 건물 주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사진이 트위터(현 X)에 게시되었다. 9.11 테러를 연상시키는 자극적인 게시물이 트위터를 비롯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블룸버그 뉴스를 사칭한 블룸버그피드 등 언론사를 연상시키는 가짜 계정들이 가세했고, 전쟁이나 음모론, 극우적 내용을 올리던 계정들도 동참했다. 가짜 뉴스를 확산시키기 위해 봇 계정도 활용했다. 팔로워가 많은 계정들이 잇따라 이 게시물을 퍼뜨렸고, 결정적으로 3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러시아 방송 RT의 트위터 계정에서 이 내용을 인용해 올리면서 신뢰성을 확보했다. 펜타곤이 속한 지역의 관할 소방서와 국방부가 폭발 사고가 없었고, 사진은 합성된 가짜라는 것을 밝히기 전까진 가짜 뉴스인 줄도 몰랐다. AI로 만들어낸 이미지지만 사람들은 속수무책 속은 것이다. _〈본문 34쪽〉

이렇게 유튜브에서 AI로 만든 영상이 넘쳐나자 유튜브도 수익 창출 자격 조건을 바꾼다. 실제 사람의 음성이 담긴 독창적인 콘텐츠만 수익 창출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영상만 봐선, 음성만 들어선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진짜 사람이 만든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진 시대다. AI로 생성한 콘텐츠라는 사실을 표기하는 것을 의무화하자는 법안도 제기되고 있다. 이건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_〈본문 48쪽〉

2장 새로운 소비 스타일, 경험사치
과거엔 여행 경험이 부족했고, 관광만으로도 충분히 과시가 가능했고 욕망이 충족되었다. 그런데 이젠 사진만 남는 관광으론 과시가 안 된다. 경험 소비 시대는 경험에 돈을 쓰고, 경험으로 상대와 비교를 한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이제 관광이 아닌 체험을 원하며, 체험에 기꺼이 돈을 쓴다. 여행의 패러다임은 관광이 아닌 경험, 체험 중심으로 이동했고, 그 경험에서도 경험사치가 부각되고 있다. 결국 여행 상품도 리셋이 필요하다. _〈본문 88~89쪽〉

아만 리조트는 해외에선 셀럽, 부자, 유명인들이 좋아하는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리조트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선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아만 리조트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연예인들이 크게 늘어난 후, 한국의 Z세대도 버킷리스트에 아만 리조트를 넣고 있다. 역시 욕망은 ‘알고 나면’ 시작된다. 아무리 유명해도 자신이 알기 전까진 욕망도 트렌드도 되지 않는다. _〈본문 97쪽〉

3장 이유 있는 불교힙
만약 개신교를 개그 소재로 삼았다면 이런 포용이 가능했을까? 종교를 희화화한다고 비난받지는 않았을까? 불교에 대한 2030의 호감도가 높아진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포용하는 모습이다.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며 상대를 배척하는 종교가 비호감을 사는 시대, 반대로 모두가 옳다고 포용하는 자세는 중요한 문화적 코드가 된다. 포용은 곧 권위주의 탈피를 의미한다. _〈본문 122쪽〉

지금은 탈권위의 시대다. 포용의 시대다. 개인주의자의 시대다. 그리고 경험의 시대다. 이 모든 것이 종교에도 가치관에도 철학에도 영향을 준다. 불교힙이 종교에서 벗어나, 문화와 소비, 라이프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매우 분명하다. _〈본문 133쪽〉

4장 No Middle Tier, 중간은 없다
화장품은 다이소에서 사고, 옷은 무신사 스탠다드를 입고, 명품백은 에르메스를 탐하는 것은 서로 다른 세 사람의 소비 방식이 아니라, 한 사람이 동시에 하는 행동일 수도 있다. 소득에서의 양극화, 자산에서의 양극화에 이어, 소비에서도 양극화는 심화된다. 양극점 소비는 이미 보편적 욕망이 되었고, 당신이 무엇을 팔든 아주 비싸거나, 아니면 아주 싸고 가성비가 높거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_〈본문 153쪽〉

5장 View 병에 걸린 사람들
그동안의 인테리어는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 작업을 했다면, 이제는 뷰를 위해서 창문을 크게 만드는 시도가 늘었다. 창문의 프레임으로 인해 가려졌던 조망을 통창으로 바꾸는 작업도 한다. 쇠로 된 안전 난간도 유리로 바꿔 조망을 해치지 않게 하기도 한다. 창호를 바꾸는 작업은 쉽지 않고 비용도 크지만,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테리어 업계도 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카페 같은 거실을 연출한 대형 창문 사진은 소셜미디어에서 인증샷으로도 인기를 끈다. _〈본문 160쪽〉

서울에선 마운틴 뷰보다는 리버 뷰가 우위였다. 산이 흔하다는 점 때문에 매력에 둔감한 사람들도 많았고, 주로 산기슭 달동네가 낙후 지역의 이미지라서 평지의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도 강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풍요해지고, 삶의 질이 중요해지면서 산과 숲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과연 한국에서 마운틴 뷰 홈이 새로운 욕망으로 부각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실 서울도 전통적 부촌에선 마운틴 뷰 홈이 대부분이기도 하다.
욕망은 돌고 돌아 다시 클래식으로 간다. 강남과 강변을 거쳐 다시 전통적 부촌으로 시선이 이동하며, 배산임수를 다시 주목하는 흐름이다._〈본문 170~171쪽)

6장 블루칼라 로망과 워크웨어
AI 대부, AI 딥러닝의 선구자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Geoffrey Hinton) 토론토대학교 교수는 2024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그는 2025년 6월 유튜브 채널 〈The Diary Of A CEO〉(구독자 수 1130만 명) 에 출연해 AI에 의해 반복적인 사무 업무를 하는 직장인이 대체될 것이라 말하며, 사무직 대신 배관공, 전기기사 같은 기술직을 권했다. AI가 손을 쓰는 일을 사람만큼 잘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_〈본문 181~182쪽〉

7장 신경다양성, 어쩌면 놀라운 기회의 땅
다양성을 존중하고 확보하려는 것은 명분 때문이 아니라, 실리가 오히려 더 크기 때문이다. 경영진의 다양성이 확보된 기업이 그렇지 못한 기업보다 실적과 주가에서 모두 우위에 있다는 연구는 맥킨지나 BCG 같은 경영컨설팅업계부터 투자금융계, 학계 등에서 이미 수없이 나왔고, 세계적 자산운용사들이 자신들이 투자한 기업에게 경영진 다양성을 확보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모두 이런 이유다. _〈본문 205쪽〉

8장 어시 플레저, 즐겁게 지구하라
어시 트렌드는 ‘자연 친화’나 ‘에코 라이프’와는 수준이 다르다. 어시 트렌드는 친환경이 주인공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이다.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원하고,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만족으로 돌아가려는 것이다. 인간과 자연의 경계가 유연해지고 내부와 외부와 조화로운 연결이 강화된다. 이것이 진정한 지속가능성이다. 어시 플레저는 삶의 태도다. 이 태도는 의식주를 비롯해 공간, 소비, 예술, 쾌락, 취미 등 모든 분야로 확장된다. 지구를 위해서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을 하자는 접근에서, 우리의 행복과 안정 편안함을 위해 어시 플레저를 누리겠다는 접근이 된 것이다. _〈본문 224~225쪽〉

그런데 동물에 비해 후각이 떨어진다는 인간이 유독 흙, 비(물), 과일 냄새에는 민감할까?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에서 인류가 시작되었으므로 물에 민감한 것으로 추정되고, 당시 과일 채집이 중요 식량이었기에 과일과 식물에서 생성되는 향기에도 민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인간은 흙냄새, 비 냄새, 풀 냄새, 과일 냄새 등 가장 자연에 가까운 냄새를 맡으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해진다. 향에서도 어시는 본능적인 것이다. _〈본문 228쪽〉

9장 귀여움 경제
사람들이 귀여워하는 대상에는 고양이, 동물, 아이들도 많지만, 장난감이나 키링, 굿즈 등 귀여움을 내건 소비재도 많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귀여움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고, 귀여움 경제(Cute Economy)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_〈본문 235쪽〉

현실이 즐겁지 않은 것도 귀여움이 필요한 이유다. 사회적 불안과 불확실성 속에 우린 너무 피곤하다. 스트레스와 긴장, 피로를 달고 사는 어른들에게 귀여움을 돈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은 아주 합리적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고, 전 세계의 지정학적 갈등과 전쟁 발 발도 겪고, AI발 구조조정도 겪는 상황에서 귀여운 장난감이나 굿즈를 통해 위안을 받고자 하는 욕망은 더 커졌다. _〈본문 247쪽〉

10장 연애하지 않는 사회
현재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에서 남녀의 차이가 드러난다. ‘관심이 없거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를 이유로 꼽은 여성은 51.2퍼센트인데, 남성은 23.1퍼센트였다. ‘연애할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를 이유로 꼽은 여성은 27.5퍼센트인데 남성은 44.5퍼센트였다. ‘경제적 부담을 피하고 싶다’는 이유를 꼽은 여성은 10.2퍼센트, 남성은 23.5퍼센트였다. _〈본문 255쪽〉

11장 실용주의자의 시대
실용주의를 내세운 정부가 들어섰다. 하는 말이나 행동에서 실용주의자인 것이 티가 나는 대통령이 집권 2년 차가 되는 해는 2026년이다. 2025년은 집권의 시기가 절반 정도였다면, 온전히 한 해를 다 집권하는 첫해기도 하다. 관성이나 허례가 존재하던 한국 사회에서 실용주의가 어떻게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지켜볼 해다. 한편 대선에선 현재 대통령에게 가장 적은 표를 준 20대가 사실은 가장 실용적인 세대다. 과연 이들은 어떤 변화가 생길지, 이들의 욕망, 소비, 태도도 주목해봐야 한다. _〈본문 271쪽〉

AI에 인간임을 증명 받아야 하는 난제,
물질보다 경험으로 즐기는 새로운 소비 스타일의 등장

《라이프 트렌드》는 2013년 첫선을 보인 이래 국내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전문 트렌드서로 자리 잡았다. 매해 한국 사회를 뒤흔들 핵심 트렌드를 정확하고 날카롭게 전망하면서 13년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이번 《라이프 트렌드 2026》에서는 ‘인간증명’과 ‘경험사치’를 키워드로 꼽았다.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 처음으로 두 개의 키워드가 꼽힌 해이다. 저자는 어느 키워드 하나도 뒤로 미룰 수 없는 주요 트렌드라고 말해 독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I와 봇이 일상을 점령한 시대에 인류는 처음으로 ‘내가 진짜 인간임을 증명해야 하는’ 난제에 봉착했다. AI와 가상 연애에 빠진 사람이 늘어가고, 가짜 뉴스와 가짜 계정이 여론을 조작하는 사례도 빈번해졌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홍채 인식, 디지털 신분증, 캡챠 같은 기술은 단순한 보안 절차를 넘어 사회적 신뢰와 기회의 관문이 되었고, 인간다움을 드러내는 태도와 행위는 오히려 차별화의 무기가 되었다.
그런가 하면 인류는 소유의 시대를 지나 ‘경험’의 시대로 들어섰다. 아만 리조트는 단순히 비싼 숙박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건축, 미식과 문화를 아우르는 독보적 경험을 선사하며 충성 고객을 만들어냈다. 누구든 돈으로 살 수 있는 비싼 명품 대신 프리미엄 여행, 미식, 공연처럼 남들이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경험이 새로운 사치로 부상했다. AI와 기술이 진보할수록 결국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경험이야말로 진짜 인간다움을 발현할 기회이기도 하다. 2026년을 움직일 가장 강력한 트렌드를 지금 만나보자.

2026년 라이프 트렌드를 주도할 11가지 키워드

2026년은 역대 가장 격변하는 해가 될 것이다. 한국에선 이미 2025년은 정치적 격변의 해였으며, 미국에선 트럼프 정부 2기가 시작되면서 일방적 무역, 관세 정책으로 전 세계의 경제적 불확실성과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트럼프는 1, 2기 모두 America First를 내세우지만, 속뜻은 미국 우선주의에서 미국 유일주의로 진전된 것이다. 관세를 무기로 활용해 미국 제조업을 다시 부흥시키고 있다. 한국과 미국이 모두 격변의 시기임과 동시에, 중국과 유럽도 수년 전부터 다양한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가 맞을 2026년은 살면서 가장 변화가 큰 해가 될 것이란 점에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미리 짚어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인간증명 : 진짜 인간임을 증명해서 생존할 수 있다

2025년 6월, 뉴욕타임스에 작문 과제에서 0점을 받은 대학생 얘기가 실렸다. 담당 교수는 학생들의 작문 과제를 AI 사용 감지 서비스 턴잇인(Turnitin)을 통해 사람이 쓴 것인지 AI로 작성한 것인지 확인하는데, 이 학생의 글이 생성형 AI가 작성한 것으로 판정된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학생이 직접 쓴 글이었다. 이 학생은 자신이 과제 작성 과정에서 저장한 화면 스크린샷과 메모 등 직접 작성했다는 것을 드러낼 증거 자료를 15페이지 정도 제출한 후에 비로소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인간이 자신의 작업을 증명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우리가 이용하는 SNS에도 이미 사람이 아닌 봇이 많이 침투해 있다. 2025년 기준 페이스북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전 세계에 27억 명 정도로 소셜미디어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고, 국내 MAU는 767만 명(2025년 2월 기준, 와이즈앱 리테일) 정도다.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MAU가 20억 명 정도인데, 국내 MAU는 2644만 정도다. 틱톡은 전 세계 MAU 15억 명 정도이고, 국내 MAU는 743만 명 정도다. 그런데 이들 사용자가 모두 진짜 사람일까? 당신이 친구로 여기는 그 계정이 진짜 사람이 아닌 봇일 수도 있다.
한편 AI가 모든 산업의 중심이 되고, AI at Work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주목받는 역량은 오히려 소프트스킬(Soft Skills)이다. 소프트스킬은 다른 사람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역량으로, 공감 능력, 의사소통 능력, 리더십, 적응 력, 팀워크,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 등이 포함되는데, 정량화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진다.
역설적으로 AI의 시대는 ‘사람다운’ ‘인간중심’을 비즈니스 화두로 만들었다. 기술과 데이터 위에서도 공감, 개인화, 진정성, 인간성, 배려 같은 가치가 요구된다. 이는 소비자가 서비스에서 기대하는 것이자, 기업의 조직문화 속에서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요소다. AI와 자동화, 로봇 등 기술이 효율을 극대화하는 상황에서, 소비자는 ‘나를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는’ 서비스와 함께, 효율의 대상이 아닌 특별한 개인으로서의 맞춤형, 개인화를 원한다. 카페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건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동시에 커피를 내어주는 바리스타의 친절한 말과 눈인사도 원하는 이유다.
아무리 디지털과 온라인이 커진다고 해도, 우리가 진짜 살아가는 세상은 오프라인에 존재한다. 당신이 인간이라는 증거는 당신의 라이프스타일, 당신의 사고 방식, 당신의 욕망이 증명해줄 것이며, 이것이 모두 누군가에겐 새로운 기회가 된다. 소비와 욕망, 비즈니스의 리셋이 다가오고 있다.

경험사치 : 럭셔리가 재정의되다

지금 소셜미디어에서 과시하거나 자랑하는 것들을 떠올려보라. 다 경험 소비일 것이다.
원래 사치에선 고가의 럭셔리 제품을 사는 큰 사치가 주류였다. 자동차, 명품 가방, 시계 등이 대표적 큰 사치 소비재다. 이제는 큰 사치는 흔해졌다. 큰 사치가 보편화되니 벤츠를 타고 샤넬 백을 들고 롤렉스 시계를 차도 부자처럼 보이지 않는다. 큰 사치에 돈을 써도 효과가 예전 같지 않다. 이러니 물질 소비 중심의 큰 사치를 시시하게 느끼는 이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글로벌 럭셔리 소비재 시장은 정체 상태다.
그런데 경험은 다르다. 경험은 선택지가 무한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물건은 사람에 따라 큰 차이가 없지만, 경험은 사람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각자가 가진 취향과 개성, 정체성이 중요해진 시대가 되면서, 우린 경험을 통해 취향을 쌓고, 개성을 드러내고, 과시를 한다. 이제 내 몸, 내 기억에 경험을 쌓는 것이 소비의 핵심 욕망이다.
경험 소비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소비 트렌드 코드다. 이 트렌드가 확산하고, 보편화될수록 그중에서도 더 특별하고, 비싼 경험이 만들어내는 ‘경험사치(Experiential Luxury)’가 대두될 수밖에 없다.
경험사치의 배경에는 올드 머니가 있다.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에서 올드 머니와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 스텔스웰스(Stealth Wealth) 등 부(富)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이자 욕망이 바뀌는 것이 소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비즈니스로 연결될지를 다루었고, 2025년에는 ‘조용한 사람들’ 트렌드를 중심으로 조용한 럭셔리를 다시 조명했다.
2026년에 다루는 경험사치는 바로 이런 트렌드의 연장선 상에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시대의 정의가 되는 경험의 시대(The Age of Experiences)에서 부각될 비즈니스 기회, 마케팅 기회는 모두 ‘경험사치’로 귀결될 것이다.
전통적 부자들만 하던 취향을 통한 과시를 지금 시대엔 밀레니얼 세대가 먼저 반응했고, Z세대도 적극 반응했다. 이들에게 자신을 드러낼 무기로 선택된 욕망이 바로 취향이다. 알파세대에게도 이 욕망은 이어질 것이다.

불교힙, 귀여움 경제, View 병, 블루칼라 로망 등
새로운 비즈니스의 문을 여는 2026년 트렌드

이외에도 불교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금 Z세대의 관심을 끄는 이유, 집을 선택할 때 산이나 숲, 강 등 탁 트인 전망에 대한 강박적인 욕망을 뜻하는 신조어인 ‘View 병’이 생겨난 배경, AI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Geoffrey Hinton)이 사무직 대신 배관공, 전기기사 같은 기술직을 권한 이유, 패션과 인테리어에서 자연 소재와 톤이 확산되고, 음식에서는 로컬푸드와 제철 식재료, 슬로푸드, 플렉시테리언 식단이 주목 받는 ‘어시 플레저(Earthy Pleasure)’, 라부부 등 귀여움이 일으키는 막대한 경제 규모, 자발적으로 비연애를 선택하는 요즘 20대 등 2026년을 이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트렌드 키워드가 담겨 있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용섭

Trend Insight & Business Creativity를 연구하는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 트렌드 분석가이자 경영전략 컨설턴트, 비즈니스 창의력 연구자다.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 GS 등 국내 10대 그룹사 및 500대 기업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등 정부 기관에서 3000회 이상의 강연과 비즈니스 워크숍, 300여 건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국경제신문》 《한겨레신문》 《머니투데이》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함께하는 저녁길 정은아입니다〉 〈박종훈의 경제쇼〉 〈최경영의 경제쇼〉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등 KBS 라디오 주요 프로그램에서 10년간 트렌드 관련 고정 코너를 맡아 방송했다. SERICEO에서 트렌드 브리핑 〈트렌드 히치하이킹〉을, 휴넷CEO에서 〈트렌드 인사이트〉를 통해 대한민국 CEO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읽어주고 있으며, 기업들을 위한 다수의 자문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저서로 《라이프 트렌드 2026: 인간증명+경험사치》 《라이프 트렌드 2025: 조용한 사람들》 《리더의 각성 STRONG LEADERSHIP》 《라이프 트렌드 2024: OLD MONEY》 《라이프 트렌드 2023: 과시적 비소비》 《아웃스탠딩 티처 Outstanding Teacher》 《ESG 2.0: 자본주의가 선택한 미래 생존 전략》 《라이프 트렌드 2022: Better Normal Life》 《결국 Z세대가 세상을 지배한다》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Professional Student》 《라이프 트렌드 2021: Fight or Flight》 《언컨택트 Uncontact》 《라이프 트렌드 2020: 느슨한 연대 Weak Ties》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대한민국 세대분석 보고서》 《라이프 트렌드 2019: 젠더뉴트럴 Gender Neutral》 《라이프 트렌드 2018: 아주 멋진 가짜 Classy Fake》 《실력보다 안목이다》 《라이프 트렌드 2017: 적당한 불편》 《라이프 트렌드 2016: 그들의 은밀한 취향》 《라이프 트렌드 2015: 가면을 쓴 사람들》 《라이프 트렌드 2014: 그녀의 작은 사치》 《라이프 트렌드 2013: 좀 놀아본 오빠들의 귀환》 《아이의 미래를 망치는 엄마의 상식》 《트렌드 히치하이킹》 《페이퍼 파워》 《날카로운 상상력》 《대한민국 디지털 트렌드》 등이 있고, 공저로는 《머니 트렌드 2026》 《머니 트렌드 2025》 《머니 트렌드 2024》 《코로나 사피엔스, 새로운 도약》 《디자인 파워》 《소비자가 진화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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