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지만 강한 사람들
2025년 09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1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6.48MB)
- ISBN 9791194979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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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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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오랜 상담 경험과 최신 심리학,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내향인의 본질을 깊이 탐구한다. 내향적인 성향이 어디서 발현되고 어떻게 드러나는지, 내향인의 삶을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가는지 심도 있게 이야기한다. 더불어 내향인만이 가지는 강점과 장점을 명쾌하게 밝히고 이 강력한 자산을 어떻게 하면 더 갈고닦아 빛낼 수 있는지 알려 준다. 신학기, 첫 출근,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 갈 때마다, 속으로 ‘나는 내향인이라 모르는 사람 불편한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저자의 가이드에 따라 내가 타인 또는 세상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면밀히 살피고 나만의 ‘조용하지만 강한 힘’을 찾아보자. 이 책이 스스로에게 더 다정해지는 계기이자 유연하고 조화로운 관계로 나아가는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Prologue 내향인의 삶을 이해하는 여정이 왜 중요한가
Chapter 1 내향인 올바로 이해하기
어느 날 진료실에 I형이 찾아왔다
나의 에너지는 어디로 흐를까
타고난 속성은 정말 변하지 않을까
에너지를 충전하는 방식의 차이
내향인과 외향인의 뇌
Test 에너지 방향 테스트
Chapter 2 타인과의 관계가 지옥이 되는 이유
인간관계가 자꾸 수렁에 빠진다면
내향인이 만나기 쉬운 세 가지 위험 요소
모든 것이 나 때문은 아니다: 자기 참조의 함정
자기만의 생각에 몰두하지 않기: 미루기의 늪
신중함과 꼼꼼함 뒤의 그림자: 완벽주의의 덫
내향인의 대표적인 열 가지 유형
Test 생각 습관 테스트
Chapter 3 조용하지만 강한 힘
내향인의 강점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방법
조용한 에너지를 끌어내는 3단계
당신을 움직이는 동력은 당신 안에 있다
사고력을 실행력으로 바꾸기
타인과 유연하게 어우러지기
Test 슈퍼 마인드 테스트
Chapter 4 진짜 내 모습으로 편안하게 살아가기
내향인답게 살기 위한 기초
부정적인 고리를 끊는 일곱 가지 패턴
감정을 관리하고 가꾸는 방법
내면의 균형과 조화 이루기
Test 필수 감정 키워드 체크리스트
Test 감정의 성장을 위한 13가지 질문
Appendix 더 알아 두면 좋은 내향인 관련 용어
내향성은 결코 단점이 아니다. 오히려 자기 안을 깊이 들여다보고, 오래 생각하고, 조용히 인내하고, 진심으로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섬세하고도 단단한 힘이다. 이 책이 부디 내향적인 당신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더 다정하게 대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조용하지만 단단한 내면의 힘을 다시 느끼고, 세상과의 관계에서도 당신만의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또 진하게 어우러질 수 있기를 바란다.
_18~19쪽
에너지는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듯, 마음속 에너지도 늘 흐른다. 그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을 때 사람은 불편함을 느낀다. 어느 방향으로, 어떤 방식으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때도 심리적 갈등이 생긴다. 하루를 살아가는 데 같은 시간을 쓰더라도, 어떤 활동은 나를 고요하게 회복시키고 또 어떤 상황은 이유 없이 나를 더 지치게 만든다. 그래서 자신 안에서 어디로, 어떻게 에너지가 흐르고 있는지를 아는 일은 중요하다. 그것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편한 사람인지’, 무엇이 ‘나를 나답게 만들어 주는지’ 알아차리는 과정이다.
_33쪽
내향인의 본질에 접근하려면 겉모습이나 대인관계 스타일이 아니라, 에너지가 어떻게 흐르고 또 어디서 어떤 과정을 통해 회복되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사람을 만나면 피곤한가? 힘이 생기나?”라는 질문에 단순히 “네” 또는 “아니오”로 내향인, 외향인을 구분하는 것은 잠시 멈추어 보자. 시은 씨의 사례처럼 내향인이라고 해서 꼭 인간관계가 피곤하고 불편한 것은 아니다. 내면이 중요한 내향인은 사실 사람을 피곤해하는 게 아니라, 의미 없는 연결에 지친다. 자신의 가치와 연결된다면, 새로운 만남도 내향인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
_73쪽
정서적 경계가 약할수록 타인의 감정이 깊이 들어와 자기 감각까지 왜곡될 수 있다. '나는 왜 남의 기분에 이렇게 흔들릴까?'라는 고민은 이미 경계가 허물어졌다는 신호다. 게다가 책임감이 강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난 내향인은 타인의 고통에 몰입하고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려다가 자기 감정과 욕구를 뒤로 미루곤 한다. 결국 감정이 쌓여 어디까지가 나의 진짜 마음인지 알기 어려워진다.
타인의 감정을 느끼고 이해한다고 해서, 내가 책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경계의 본질은 물리적 거리가 아니라 심리적 거리 두기에 있다. 내가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고, 어디서부터 물러나야 하는지 스스로 알아차릴 때, 감정 소모를 멈추고 자기 감정의 균형을 지켜 낼 수 있다.
_110~111쪽
내향인은 외부에서 오해를 받기도 하고, 내향인끼리도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의 강점은 바로 그 깊은 생각과 신중한 행동에 있다. 확실히 내향인이 지닌 고유한 강점들은 그들이 외부의 자극보다 내면의 세계에 집중할 때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사회적으로 외향적인 성향을 선호하는 시대에서조차 어느 내향인의 ‘깊이와 진실성’은 큰 감동으로 다가오곤 한다. 내향인이 가진 강점들은 그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깊이 연결되며 세상 속에서 조화를 이루게 하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_164쪽
이제 친밀함을 획득하는 내향인만의 방식을 터득해야 한다. 말하자면, 내향인은 자신의 리듬에 따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되 주체적으로 경계를 허물거나 넘어서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오랫동안 자신만의 시간 속에 머물러 있었다 하더라도, 중요한 순간에는 가까운 사람과 더 깊이 소통하며 관계를 발전시키는 용기가 더 큰 성장을 가져올 것이다. 내향인이 그들의 내면세계를 타인과 나누고, 진심으로 타인과 연결되는 과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적극적인 친밀함을 통해 내향인은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진정한 사랑과 친밀함은 자신을 개방하고 타인과 진정으로 연결되는 데서 시작된다.
_171~172쪽
내향인의 삶은 혼자에서 시작되지만 혼자로 끝나지 않는다. 고요한 내면으로부터 시작된 길은, 결국 ‘너’를 향한 진심 어린 도달로 이어져야 한다.
부버는 “모든 진정한 삶은 만남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한다. 내향인에게 이 말은 더욱 깊이 와닿을 것이다. 진정한 자기로 존재할 수 있는 만남, 그것이야말로 내향적인 삶의 종착지이며, 그곳에서 비로소 우리는 고요함을 넘은 깊은 연결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_226~227쪽
★유튜버 희렌최, 유은정 원장, 한상우 교수 추천!
★베스트셀러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저자 신간
★내면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심리 테스트 수록
인물정보

국제정신분석가. 로아정신분석클리닉 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대 의대 부속 의료원에서 수련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광화문에서 오랫동안 정신과 전문의로 진료해 오다가, 사람들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돕는 데 매진하고자 ‘Road to I 로아정신분석클리닉’을 열었다. 진료실에서 환자와 함께하는 순간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과 사람에 대해 연구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설치미술가 박혜수 작가의 작품 〈보통의 정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클리닉에서 수많은 이들을 상담하면서, 내향적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공통적인 고민과 문제를 안고 있으며 그 원인을 단순히 불안이나 스트레스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은 내향인이 스스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만의 내향성을 약점이나 한계가 아니라 강점과 가능성으로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였다.
저서로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감정이 아니라고 말할 때》, 《선생님, 항우울제 대신 시를 처방해 주세요》, 《서른에 읽는 프로이트》(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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