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 탐정 - 크레이그 케네디

아서 B. 리브 지음

위즈덤커넥트 2025년 09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최신 과학 성과와 장비를 사용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크레이그 케네디 교수.
결벽증에 가까운 정도로 위생을 중시하던 부자가 장티푸스에 걸려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케네디는 그 부자의 상속인의 의뢰를 받아서, 그것이 단순한 전염병 사건이 아님을 파헤친다.

목차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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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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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35 (추정치)

책 속으로

크레이그 케네디는 다양한 박테리아 독소와 항독소의 화학적 구성에 대한 강의를 집필하는 데 깊이 몰두해 있었는데, 이는 나에게는 캄차카 반도라는 지명만큼이나 생소한 것이었지만, 케네디에게는 브로드웨이와 42번가만큼이나 친숙한 것이었다.
"정말이지," 그는 만년필을 내려놓고 백 번째로 시가에 불을 붙이며 말했다.
"현대의 범죄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지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 놀라운 것 같다네.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세련된 방법들이 이렇게나 다채롭게 있는데, 왜 권총, 클로로포름, 그리고 청산가리만 고집하는 걸까?"
"포기하게, 친구," 나는 속수무책으로 대답했다.
"그들에게 상상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면 말일세. 나는 그들이 그런 방법을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네. 만약 그런다면 내 탐정 일은 어찌 되겠나? 그런 일에서 어떻게 스타 신문사에서 알게된 정말 극적인 뉴스 특집 기사를 얻을 수 있겠는가? '점선은 치명적인 세균이 이동한 경로를 표시함. 십자 표시는 항독소가 그것을 공격한 지점을 나타냄.' 하! 하! 황색언론에는 별 볼일 없겠군, 크레이그."
"내 생각엔, 월터, 그것이야말로 극적인 것의 정점일세. 사람에게 총알을 박아 넣는 것보다 훨씬 더 극적이지. 어떤 바보라도 권총을 쏘거나 목을 벨 수는 있지만,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두뇌가 필요하다네."
"그럴지도 모르지." 나는 인정하고 계속 책을 읽었고, 케네디는 부지런히 강의 원고를 써 내려갔다. 내가 이 대화를 언급하는 이유는, 다소 기이한 우연으로 내 이야기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케네디의 놀라운 연구의 새로운 일면을 나에게 보여주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화학만큼이나 박테리아에도 관심이 많았으며, 이 이야기는 박테리아에 관한 것이다.
아마 그런 식으로 15분쯤 지났을 때 우리 집 현관문의 초인종이 울렸다. 문을 열었을 때, 짙은 베일을 쓴, 매우 매력적인 젊은 여성으로 보이는 자그마한 모습을 발견하고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거의 히스테리 상태에 가까웠는데, 평소 둔감한 나조차도 이를 알아챌 정도였다.

출판사 서평

<추천평>
"크레이그와 월터는 케미스트리가 뛰어나고 함께 있으면 재미있는 캐릭터이다. 그들은 매우 개성 있고 사건에 접근하는 방식이 신선하다. 당시의 시사적인 이야기가 있는 매우 다양한 사례, 또한, 단편 소설의 중간 부분은 당시의 발명품과 케네디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읽는 것이 가장 좋았다."
- Cordy, Goodreads 독자
"다양한 수준의 신뢰성을 지닌 기술과 과학이 오랫동안 허구의 범죄를 탐지하는 데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소설이었다. 과학 성과에 익숙한 탐정 크레이그 케네디의 다양한 이야기는 그의 파트너인 월터 제임슨이 서술하는 방식이다. 또한 흥미로운 것은 거의 모든 이야기가 용의자 목록을 작성하고, 범죄 및 해결책에 대한 설명, 가해자의 가면을 벗기는 것으로 끝나는 이야기의 구조이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소설을 읽었지만, 더 많은 케네디 시리즈를 읽고자 생각한다."
- Eric, Goodreads 독자
"이것은 192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과학자이자 탐정인 케네디에 관한 매우 매력적인 단편 소설이다. 영국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과 마찬가지로 아서 리브는 화자인 월터 제임슨의 눈을 통해 미스터리의 줄거리를 푸는 놀라운 방법을 선보인다. 케네디는 홈즈와 마찬가지로 불가능해 보이는 퍼즐을 푸는 데 상당히 체계적인 과학적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그는 또한 홈즈와 같은 드라마 재능을 공유하고 있다."
- hrighs, Goodreads 독자

인물정보

저자(글) 아서 B. 리브

아서 벤자민 리브 (Arthur Benjamin Reeve, 1880 - 1936)은 미국의 미스터리 작가이다. 그는 미국판 셜록 홈즈라고 불리우는 "크레이그 케네디 교수" 시리즈의 작가로 유명하다. 소설 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기자로서도 주요한 범죄 사건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