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박철우 지음

멘토책방 2025년 08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후회와 죄책감을 딛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

한 줄기 빛조차 보이지 않는 슬픔의 터널, 당신은 홀로 걷고 있나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다는 것은, 삶의 한 페이지가 무심히 덮이는 것과 같습니다. 이 책은 한 아들이자 가장이 겪은 아버지와의 이별, 그리고 그 뒤에 밀려온 거대한 슬픔과 후회에 대한 솔직한 기록입니다. 병든 몸으로 고통스러워하시던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지켜보며 느꼈던 무력감, 그리고 그 슬픔이 어머니의 안면마비라는 고통으로 번져나가는 것을 보며 감당해야 했던 죄책감까지, 이 책은 슬픔의 가장 깊고 아픈 민낯을 담담히 마주합니다.

이 책은 ‘슬픔을 극복하라’고 재촉하지 않습니다. 대신,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따뜻한 손길입니다. 미처 다하지 못한 효도에 대한 후회, 아버지의 작은 요청조차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던 아들의 무심함, 그리고 그 모든 죄책감을 홀로 감당해야 했던 솔직한 감정들을 숨김없이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비통함이 몸에 스며들고, 이유 없이 눈물이 쏟아지던 시간을 지나, 가족의 따뜻한 위로 속에서 다시 삶을 향한 작은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빈자리가 역설적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고, 그분과의 기억이 절망이 아닌 새로운 삶의 힘이 되는 과정을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냅니다. 한 편의 아름다운 소설처럼 읽히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진정한 위로를 건넵니다.

당신의 슬픔이 결코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당신의 마음에도 작은 치유의 등불이 켜지기를 바랍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박철우

박철우(55) 작가는 이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특별한 시선으로 글감을 탐색하고 이를 글로 옮겨낸다. 공학 전공의 배경을 바탕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콘텐츠 창작자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아이디어를 디지털로 활발하게 구현하고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개인 산문집을 만든 것을 시작으로 작가의 꿈을 키워온 박철우 작가는 5년간 자기 계발 분야에서 꾸준히 글을 써오며 블로거와 마케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인간의 성장과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쌓아온 그에게 ‘팩트를 통해 진실에 다가가려는 노력’은 글쓰기의 핵심 철학이다.

저자는 아버지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그 아픔을 통해 더 깊은 사랑과 삶의 의미를 발견해 가며, 자신의 투병 생활과 아버지의 영면(永眠)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가족의 사랑으로 버텨내며 슬픔과 함께 걸어가는 새로운 길을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