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 대저택, 에도가와 란포 기담 시리즈

에도가와 란포 지음

본투비 2025년 09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광기의 대저택, 에도가와 란포 기담 시리즈
일본 괴기 환상 시리즈

어둠 속에 감춰진 진실, 그 끝을 파헤치는 집념의 추리!

에도가와 란포의 걸작, 『광기의 대저택: 암흑성』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고풍스러운 서양식 저택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 잔혹한 복면 괴물의 등장과 기이한 사건들로 온 가족이 공포에 휩싸입니다. 모든 증거는 한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천재 탐정 아케치 코고로는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직감합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살인이 아닙니다.
피를 나눈 가족을 향한 멈출 수 없는 증오와 처절한 복수극이 당신의 심장을 조여 올 것입니다. 광기와 집념으로 똘똘 뭉친 ‘악마의 아이’, 그리고 그 아이를 낳은 ‘저주받은 피’의 이야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을 선사합니다.

과연 복면 아래 감춰진 진범의 정체는 누구일까요?
그리고 아케치 코고로는 어떻게 그 모든 비밀을 밝혀낼까요?

『광기의 대저택』에서 숨 막히는 추리의 세계를 경험하세요.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별을 보게 될 것입니다.

"마치 빛이 전혀 없는 별, 사악한 별과 같았다. 그래서 나는 마음속으로 이 사건의 범인을 ‘광기의 대저택: 암흑성’이라고 이름 붙였다."

고풍스러운 서양식 저택, 이시다 가문에 불길한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어느 날 밤, 집주인 이시다 데쓰조의 장남 이치로가 괴한에게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범인은 복면을 쓰고 홀연히 사라지고, 사건은 미궁에 빠집니다.

그 뒤 저택에서는 기묘하고 잔혹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합니다. 하녀와 늙은 하인의 죽음, 이시다 부인의 이상한 변사, 그리고 가장 어린 딸 마리코의 실종까지. 모든 증거는 장녀 아야코를 범인으로 지목합니다. 그녀가 보낸 의문의 신호와 가출처럼 보이는 기묘한 행적은 경찰과 가족 모두를 혼란에 빠뜨립니다.

사건을 의뢰받은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는 범인의 정체를 쫓던 중 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합니다. 그가 자리를 비.....

목차

머리말
저자 소개
끔찍한 전조
악마의 목소리
인간 박쥐
사진 속 괴물
요사스러운 구름
탑 위의 괴물
아름다운 용의자
명탐정의 불행
하늘을 걷는 요괴
벽의 구멍
명탐정의 허점
세 번째 총성
수수께끼 또는 불가사의
마취약
아야코의 행방
광기의 집
마지막 범죄
어둠을 기어가는 것
광인의 환상
누가 범인인가
암흑성
논쟁
집념의 아이
판권 페이지

인물정보

저자(글) 에도가와 란포

에도가와 란포

에도가와 란포는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 소설가다. 본명은 히라이 타로(平井 太)이며, 필명 ‘에도가와 란포’는 미국 추리 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의 이름을 일본식으로 변형한 것이다.

그는 1923년 단편 소설 『2전짜리 동전(二銅貨)』으로 등단하며 일본 추리 소설의 본격적인 시대를 열었다. 그의 작품은 논리적인 추리뿐 아니라 인간의 기괴한 심리, 도착적 욕망, 기발한 트릭을 결합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괴기(怪奇)’, ‘환상(幻想)’, ‘이상(異常)’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한 그의 작품들은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대표작으로는 『인간 의자(人間椅子)』, 『D언덕의 살인 사건(D坂の殺人事件)』, 『악마의 문장(지문, 문양, 무늬)(魔の紋章)』 등이 있다. 또한 그는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를 창조하여 일본 탐정 소설의 전형을 만들었다. 아케치 코고로는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일본의 셜록 홈즈’로 불리게 되었다. 에도가와 란포의 작품은 현대 일본 추리 소설과 서브컬처 전반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