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

강경애 지음

엘리사벳의 서재 2025년 09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아직도 그 사나이는 허리에 바를 동인 채 돌팔매질을 하고 있을까?"

「산남」은 1936년 간도에서 발표된 작품들 중 하나로 신동아에 발표되었다.
고향을 찾던 중 버스에서 우연히 보게 된 한 사나이!
자신의 몸을 내던져 어머니를 구하려던 사나이의 몸부림과 울분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본능적인 애정에 대해 생각해 보게하는 작품이다.
처절하고 암울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몰입도 높고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과연 사나이는 어머니를 구할 수 있을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함께 들으면 좋은 강경애의 작품 -어둠, 그 여자, 검둥이, 모자, 축구전, 유무, 원고료 이백원, 산남, 채전, 어머니와 딸, 소금, 인간문제, 지하촌 그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엘리사벳의 서재 https://elisabethseojae.com/

인물정보

저자(글) 강경애

강경애(1906~1943) 필명은 '강가마'이며 황해도 송화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여성 작가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페미니스트 운동가로 간도문학 대표작가, 노동운동가, 사회운동가이다.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났지만 운 좋게 공부할 수 있었던 강경애는 3.1운동 후 일제의 식민지 교육 정책에 대항하는 학생운동에 가담하여 퇴학 처분을 받기도 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야학을 개설해 학생과 농민을 지도, 신간회와 여성조직인 근우회 활동에도 가담하는 등 학생 때부터 선이 굵은 삶을 살았다.
1944년 38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며 두 편의 장편소설과 20여 편의 단편소설 그리고 평론과 수필들을 남겼다.
식민지 극한적인 빈곤이라는 사회적 모순을 작가 나름의 섬세함과 사실적 기법으로 상세히 묘사 한 점에서 한국 소설사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

낭독 신정민

엘리사벳의 서재&낭독제작소 북내레이터로 활동하며 브런치 스토리 작가. 학천테라피 안마원에서 낭독테라피스트로 활동. 낭독회 연출 및 출연, 오디오클립에서 '나무와 피아노 이야기', '동화 읽어주는 피아노쌤', 유튜브 '라벤더 책방' 운영 중

오디오북
-해바라기(이효석)
-생명(채만식)
-산남(강경애)
-다독임(공동)

재능기부 오디오북 내레이션 참여
-민들레 꽃씨처럼(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장기기증사례집 내레이션참여 2023)
-별이 빛나는 밤에(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장기기증사례집 내레이션참여 2024)
-모래알만한 진실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