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25년 09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7월 16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52.38MB)
- ISBN 979119438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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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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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흐름은 호기심 많은 소녀 앨리스가 하얀 토끼를 따라 굴속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됩니다. 앨리스 시시각각으로 몸의 크기가 변하고, 동물들이 말을 하고, 이상한 인물들로 가득한 이상한 나라에서 기묘한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앨리스는 끊임없이 변하는 희한한 규칙들과 다양한 말장난 속에서 당황하기도 하지만, 흥미로운 상황들을 탐구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며 스스로의 생각을 나름대로 정리해 나갑니다. 결국 그 모든 것들은 앨리스의 꿈이었다는 설정으로 마무리됩니다.
제02장 눈물의 웅덩이 20
제03장 코커스 경주와 긴 이야기 33
제04장 작은 빌을 보낸 하얀 토끼 45
제05장 애벌레의 조언 62
제06장 돼지와 후추 78
제07장 미친 다과회 97
제08장 여왕의 크로켓 경기장 115
제09장 가짜 거북이의 이야기 1342
제10장 바닷가재 카드리유 149
제11장 누가 타르트를 훔쳤나? 165
제12장 앨리스의 증언 179
작가 연보 195
P. 10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결코 끝나지 않으려 나? 지금까지 내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궁금한데?”
앨리스는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나는 지구의 중심 근처 어딘가에 도착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디 보자, 내 생각에는 6,400킬로미터 아래쯤 인 것 같은데…….” (앨리스는 학교 수업 시간에 이런 종류의 것들에 대해 배운 적이 있었습니다. 앨리스의 말을 들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을 과시할 좋은 기회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것을 반복해서 말함으로써 배운 것에 대한 좋은 복습의 습관이었습니다.)
“그래, 그 정도면 적당한 거리인데, 그러면 내가 가야 할 위도와 경도가 어떻게 될까?” (앨리스는 위도나 경도가 뭐가 뭔지는 몰랐지만, 말을 하는데 있어서 멋지고 훌륭한 단어라고 생각했습니다.)
P. 24
“나는 에이다는 절대 아닐 거야. 에이다의 머리카락은 매우 길고 곱슬곱슬하지만, 내 머리카락은 전혀 그렇지가 않은 걸. 그리고 설마 메이블일리는 없을 거야. 나는 온갖 종류의 것들을 알고있지만, 메이블은 정말로 아주 것이 눈곱만치도 없잖아! 게다가 메이블은 메이블이고 앨리스는 앨리스니까. 아, 정말 너무나 혼란스럽네! 내가 예전에 알던 것들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해봐야 할 것 같아. 잠깐 보자, 4×5=12, 4×6=13, 4×7=……. 아, 이런! 이런 방식으로는 절대 20까지 이를 수 없겠어! 하지만, 구구단은 별로 문제되지 않아. 지리 과목을 해봐야겠다. 런던은 파리의 수도이고, 파리는 로마의 수도이고, 로마는……. 아니, 그건 모두 잘못된 것 같은데. 확실히 내가 메이블과 바뀐 것 같아! ‘어떤 작은 새끼 악어가……’라고 말해보려 해요.”
P. 49
‘한 번도 항상 커졌다가 작아지지도 않고, 쥐와 토끼의 지시도 받지 않았지. 나는 이 토끼 굴로 내려오지 않는 게 좋았을 뻔했어. 하지만…하지만…하지만…. 그렇더라도 이런 인생도 좀 재미있긴 해! 앞으로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정말 궁금해! 동화에서나 읽었던 일들은 나에게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고 상상했
는데, 나는 지금 동화 속의 한가운데에 있잖아! 나에 대해 쓰여진 책이 있어야 해. 마땅히 있어야 한다고! 그리고 내가 어른이 되면 책 한 권을 꼭 쓸 거야, 나는 이제 어른처럼 커졌는걸.’
P. 71~72
“한쪽은 네 키가 더 커지게 할 것이고, 다른 쪽은 더 작아지게 할 거야.”
‘어떤 한쪽? 다른 한쪽?’
앨리스는 생각했습니다.
“버섯 말이야.”
애벌레가 말하며 마치 앨리스가 소리 내어 질문한 것에 대한 대답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는 순간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앨리스는 버섯을 한 동안 사색에 잠긴 채로 바라보면서, 그 양면이 어디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버섯은 완전히 둥글었기 때문에 앨리스는 이것이 매우 어려운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앨리스는 손이 닿는 곳까지 팔을 뻗어 양쪽 가장자리의 한 조각씩을 억지로 뜯어냈습니다.
p. 85
“모두가 자신의 일에만 신경을 쓴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르게 잘 돌아갈 텐데.”
공작부인이 쉰 듯한 으르렁거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것은 장점만 되지는 않을 거예요.”
앨리스가 말하며, 자신의 지식을 조금 과시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느꼈습니다.
“낮과 밤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지구는 자전축(axis)을 기준으로 24시간이 걸립니다.…….”
“도끼(axes)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저 아이의 머리를 잘라버려라!”
공작부인이 말했습니다.
p. 93
“그럼, 네가 미쳤다는 건 어떻게 알아?”
“우선, 개는 미치지 않았어. 그렇지?”
체셔 고양이가 말했습니다.
“그럴 것 같아.”
앨리스가 말했습니다.
“그럼, 봐봐, 개는 화가 날 때 으르렁거리고 기분이 좋을 때 꼬리를 흔들어. 그런데 나는 기분이 좋을 때 으르렁거리고 화가 날 때 꼬리를 흔들어. 그러니 나는 미친 거야.”
체셔 고양이가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나는 그것을 가르랑거린다고 부르지, 으르렁거린다고 부르지 않아.”
앨리스가 말했습니다.
p. 104
“시간은 맞는 거를 참지 못하는데. 이제, 만약 네가 시간이랑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시간은 시계와 관련하여 네가 원하는 거의 모든 것을 해줄 거야. 예를 들어, 아침 9시라고 가정해 보자. 수업을 시작하기에 딱 좋은 시간이지. 네가 단지 시간에게 조용하게 넌지시 알려 주기만 하면, 순간적으로 시계가 돌아가거든! 1시 30분, 식사 시간이야!”
p. 131
사형 집행인의 주장은, 머리를 잘라낼 몸이 없으면 머리를 자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전에 그런 일을 해 보지도 않았고, 이제는 다시 시작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왕의 주장은 머리가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처형당할 수 있다는 것이었고, 사형 집행인에게 헛소리를 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여왕의 주장은, 만약 이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여기 있는 모두를 처형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이 마지막 발언이 모든 사람들을 그렇게 심각하고 불안하게 보이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p. 158
“그렇지만 돌고래를 함께 데려가야 해. 현명한 물고기는 어떤 곳도 돌고래 없이 가지 않아.”
가짜 거북이가 말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앨리스가 매우 놀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물론 아니야, 왜냐하면 물고기가 나에게 와서 여행을 간다고 말하면, 나는 ‘무슨 돌고래(porpoise)로 가는데?’라고 말할 거야.”
가짜 거북이가 말했습니다.
“혹시 ‘목적(purpose)’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거 아니에요?”
앨리스가 말했습니다.
“내가 말 하려는 게 그거야.”
가짜 거북이가 기분 상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p. 190~191
“목을 베어라!”
여왕이 목청껏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누가 당신 말에 신경을 쓰나요?”
앨리스가 말했습니다.
(앨리스는 이미 완전한 본래의 크기로 성장했습니다.)
“당신들은 카드 한 무더기에 불과해요!”
이에 전체 카드 무리가 공중으로 솟아올라 앨리스에게 날아들었습니다.
앨리스는 반은 공포, 반은 분노로 작은 비명을 지르며 그들을 물리치려 했고, 강둑에 누워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앨리스는 언니의 무릎에 머리를 얹고 있었고, 언니는 나무에서 떨어진 낙엽 몇 개를 부드럽게 털어내고 있었습니다.
인물정보

(Lewis Carroll)
본명은 찰스 럿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은 필명이다. 필명은 본명의 앞 이름 둘을 순서를 바꿔(Lu와 Do의 조합으로 루도비쿠스, Ch를 카롤루스로 변형) 라틴어식 이름인 루도비쿠스 카롤루스(Ludovicus Carolus)를 다시 영어식으로 바꾼 이름이다. 루이스 캐럴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소설가이자, 시인, 사진가, 수학자, 교수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초창기 사진 역사의 주요한 작가이기도 하다.
작품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시집인 《스나크 사냥》, 《실비와 브루노》 등이 있다.
한남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주요 역서로는 ≪우리가 꼭 읽어야 할 명작 소설 어린 왕자≫, ≪우리가 꼭 읽어야 할 명작 소설 청동반지≫, ≪톨스토이의 동화 바보 이반≫, ≪걸리버 여행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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