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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카페를 하자고 했다

송미숙 , 정재석 지음
미다스북스

2025년 07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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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3.98MB)
ISBN 979117355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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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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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일상을 말하는 데에 있어 커피와 카페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단순히 음료를 제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특정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오늘날의 ‘카페’다. 『아들에게 카페를 하자고 했다』라는 제목에서 엿보이듯, 이 책은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담아낸 카페의 이야기다. 공간 기획자인 아들이 기획하고, 어머니가 운영하는 충남 서산의 카페 ‘진저보이 해미’의 사계절을 단 한 권에 오롯이 담았다.

직원 관리를 하며 우아하고 느긋하게 매장을 운영할 것으로 상상했던 모자의 예상과 다르게, 이 책에 담긴 카페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리얼’하다. 성수기에는 북적이는 손님들로 숨 돌릴 틈이 없고, 손님이 없을 때도 운영 준비로 분주하다.

이 책은 그 생생한 카페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평범한 하루 속 복작이는 공간과 사람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내고자 했다. 퇴사 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이들, 무엇보다 카페와 커피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할 만하다.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담아낸 계절의 기록을 통해, 특정 공간의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생활과 삶에 대한 따뜻한 사유까지도 함께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1. 진저보이에서의 겨울
“커피를 즐기지도 않는데 카페 사장이라니.”
“진저보이에도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

2. 진저보이에서의 봄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마음은 상춘객마냥 들떠 있다.”
“모든 카페가 다 잘된다면 사람들은 커피만 먹고 사는 걸까?”

3. 진저보이에서의 여름
“카페 사장 노릇을 하는 것은 참 외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장인 내가 이 카페의 매력이라고 하니 불안한 마음마저 들었다."

4. 진저보이에서의 가을
"근데 이 정도면 인제 그만 걱정해도 되지 않을까."

진저보이는 아들이 지은 상호다. (…) 진저는 영어로 생강이라는 뜻도 있지만, 진한 주황색을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주황색 머리를 한 남자애를 진저보이라고 하는데, 세련됨과는 거리가 먼 촌스러운 느낌이다. 그런 시골스러움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해미에 위치한 한옥 카페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저보이의 메인 컬러도 주황색이 되었다.
-「커피를 즐기지도 않는데 카페 사장이라니」 중에서

커피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커피 애호가들이야 단맛을 좋아하지 않겠지만, 카페에 커피 애호가들만 오는 것은 아니므로 시럽은 필수적으로 갖추어 놓아야 한다는 생각인데, 그 흔한 시럽을 놓지도 말고 사지도 말라는 아들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 조율 끝에 5g짜리 설탕을 갖춰 놓기로 하였다. 지금 5g 설탕은 진저보이에 또 다른 맛을 선물하는 효자가 되었다.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마음은 상춘객마냥 들떠 있다」 중에서

공간과 시기에 맞춰서 적절한 복장을 매번 고르고 있다. 벚꽃 피는 시즌에는 화사하면서도 생동감이 전달되도록 핑크색 상·하의를 착용한다. 여름에는 시원하면서도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단순한 복장으로 가을에는 브라운 계열 상·하의, 겨울에는 진저보이 메인 컬러인 주황색 상·하의를 착용하여 따뜻함이 느껴지도록 한다.
(…)
그 많은 카페가 생계형이라면 먹고 살 만큼 매출이 되는지, 취미라면 카페 운영이 될 만큼 벌이가 따로 있는 건지. 모든 카페가 다 잘된다면 사람들은 커피만 마시며 사는 걸까? 궁금하다. 그럼에도 눈만 뜨면 새로운 카페가 생긴다고 하니 아이러니하다고 해야 할까?
-「모든 카페가 다 잘된다면 사람들은 커피만 마시며 사는 걸까?」 중에서

엄마를 도우러 해미에 내려갈 때면, 이번엔 싸우지 말고 서울에 올라가자, 이번엔 엄마가 시키는 대로 그냥 하자 매번 다짐한다. (…) 엄마의 공간이니까. 아무리 내가, 서울의 다양한 카페와 공간을 다니고 경험하면서 이러한 방식이 세련된 것 같고, 저러한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도, 매일 그리고 종일 공간을 꾸려나가는 엄마는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일련의 규칙을 세워 두는 것이 자신의 일상과 공간을 지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근데 이 정도면 인제 그만 걱정해도 되지 않을까」 중에서

계절을 따라 흐르는
공간과 사람의 이야기

카페와 커피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다정한 한 권의 위로!

사계절을 테마로 했음에도, 이 책은 봄~겨울의 순서가 아닌 겨울에서 시작하여 가을로 끝나는 독특한 구성을 택하고 있다. 유독 할 일이 많고 바쁜 카페에서의 겨울 풍경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일기 형식으로 하루하루 이어지는 카페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카페 사장인 송미숙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겨울, 봄, 여름의 이야기에서부터, 기획자 정재석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가을의 이야기까지. 매일 이어지는 일상을 담담하게 기록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따뜻하고 복작이는 ‘사람 사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공간은 늘 그곳에 있다. 카페는 변함없이 흐른다. 『아들에게 카페를 하자고 했다』는 이리저리 헤매며 편안한 휴식을 찾아 헤매는 당신에게 다정한 쉼의 순간을 제공해 줄 것이다. 어느 페이지에서부터, 어느 계절의 이야기에서부터 읽더라도 무방하다. 당신이 어느 곳에 머무르고 있더라도 계절은 변함없이 흐르듯이, 책장을 덮은 뒤로도 카페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송미숙

충남 서산에서 나고 자랐다. 홍익대학교를 나오고 두 아들을 키우다가, 상담과 학생들의 취업을 도와주는 일을 하며 커리어를 쌓아 나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전문대학원에서 HRD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대학교, 을지대학교, 수원대학교 등에서 취업지원관으로 일했고, 어세스타에서 서울센터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이후 고향에 내려와 5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들에게 카페를 하자고 했다』가 있다.

저자(글) 정재석

송미숙의 첫째 아들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에서 살며 공부했고, 다양한 분야의 공간적 경험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취미는 언제 갈지도 모르는 마음에 드는 장소들을 찾고 지도에 저장하는 일이다. 가족과 일하면 후회한다는 말은 분명 알고 있었지만, 엄마가 샀다는 작은 땅을 보고 나도 모르게 욕심이 생겼다.
저서로는 『아들에게 카페를 하자고 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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