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교양 서양근대사

루미너리북스 교육출판 에디팅 팀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8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서양근대사는 절대주의 국가의 등장부터 제1차 세계대전까지 약 300년간 유럽이 겪은 격변의 시대를 다룬다. 이 시기 유럽은 중세의 낡은 질서를 벗어던지고 근대 국가와 시민사회의 기틀을 마련했다. 루이 14세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시작된 절대주의는 계몽주의 사상과 충돌하며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역사적 분수령을 만들어냈다. 나폴레옹의 정복 전쟁은 유럽 전체에 민족주의를 확산시켰고, 산업혁명은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았다. 이 모든 변화는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근대 사회의 토대가 되었다.

이 책은 정치적 변화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종교개혁이 가져온 사상적 혼란, 과학혁명이 만들어낸 새로운 세계관, 계몽주의가 제시한 이성의 힘, 중상주의와 자유무역론의 경쟁, 자유주의와 민족주의의 확산, 사회주의 운동의 등장, 여성 해방 운동의 시작까지 근대 유럽을 만든 모든 요소들을 빠짐없이 설명한다. 특히 각 사건이 일어난 구체적인 배경과 과정, 그리고 그것이 후대에 미친 영향을 명확하게 제시하여 역사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총 25개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주제를 6개의 세부 항목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접근한다. 추상적인 개념보다는 구체적인 사례와 인물을 중심으로 설명하여 복잡한 역사적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갈릴레이의 종교재판, 바스티유 감옥 습격, 워털루 전투, 사라예보 사건 등 역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생생하게 재현하면서 그 의미를 깊이 있게 분석한다. 또한 각 장은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관심 있는 주제부터 선택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현재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민주주의, 인권, 자유무역, 사회보장제도 등 모든 근대적 가치와 제도의 뿌리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절대왕정에 맞서 싸운 시민들의 투쟁, 산업혁명 속에서 새로운 계급으로 등장한 노동자들의 연대,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사람들의 열정, 여성의 권리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서프러제트들의 용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을 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역사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의 보고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

1. 절대주의 국가의 탄생과 루이 14세
2. 종교개혁과 유럽의 종교전쟁
3. 과학혁명과 새로운 세계관의 등장
4. 계몽주의와 이성의 시대
5. 중상주의와 유럽의 경제 패권 경쟁
6. 프랑스 대혁명의 발발과 전개
7. 나폴레옹 시대와 유럽의 변화
8. 빈 체제와 보수주의의 복고
9. 산업혁명과 사회구조의 변화
10. 자유주의와 헌정주의의 확산
11. 민족주의의 등장과 발전
12. 사회주의와 노동운동의 시작
13. 1848년 혁명과 민족의 봄
14. 독일 통일과 비스마르크 체제
15. 이탈리아 통일과 리소르지멘토
16. 러시아 제국의 근대화 개혁
17.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
18. 영국의 자유주의 개혁과 의회정치
19. 프랑스 제2제정과 제3공화국
20. 신제국주의와 식민지 경쟁
21. 동방문제와 발칸 반도의 화약고
22. 마르크스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23. 여성 해방 운동과 근대 사회
24. 문화와 예술의 근대적 전환
25. 제1차 세계대전과 근대의 종말

인물정보

저자(글) 루미너리북스 교육출판 에디팅 팀

루미너리북스 교육 출판 에디팅 팀은 전문 교육 콘텐츠 기획자와 편집자들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교육 도서를 제작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특히 고등학생을 위한 대학 과목 선행학습 시리즈와 같은 혁신적인 교육 도서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