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그곳의 시간

김주덕 지음

여담 2025년 08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세상의 눈길이 쉽게 닿지 않는 곳, 보호감호 6호 시설.
이 책은 그 굳게 닫힌 문 안에서 흐르는 아이들의 진짜 시간을 담담하게 펼쳐냅니다.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작은 희망이 반짝이는 그곳의 일상과 사건들을 통해 우리는 잊고 지냈던 소년들의 목소리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 특별한 시간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겠습니까?

목차

목차
1. 섬기는 자가 가장 큰 자다!
2. 특이한 유니폼, 무모한 결단 그리고 후회
3. 막장 드라마... 현실이 되다!
4.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5. 혼신의 리코더 연주
6. 작은 씨앗 하나!
7. 생각해 주세요, 그리고 기억해 주세요.

책 속으로

사람들은 종종 이곳을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부릅니다.
두꺼운 담장 너머, 철문 안쪽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세계.
하지만 그 문 안에서 마주한 아이들은 결코 ‘다른 세계의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때론 분노를 삼키며, 때론 희망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우리와 닮은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시간 들을 담고 있습니다.

소리 없는 외침, 그리고 어둠 속에서도 피어나는 작은 변화의 순간들. 누군가는 포기했지만, 누군가는 포기하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이야기들입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주덕

평범한 직장인에서 창업가, 그리고 보호청소년을 만나는 교사로. 여러 갈래의 길을 걸으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를 묻고 또 배워왔다. 현재 화성청소년창업비전센터에서 보호청소년들과 함께하며 삶의 가장자리에서 피어나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