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미국주식 이렇게 하지 마라
2025년 08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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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8935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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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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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의 예언
토끼와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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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 베짱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
빨간 망토: 양의 탈을 쓴 늑대
양치기 소년
우물 안 개구리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국제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
꽃들에게 희망을: 똑똑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
마지막 일기
에필로그
도박은 라스베가스 같은 곳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인터넷만 들어가도 나를 유혹하던 것들은 얼마든지 있었다. 주식판이라 불리는 주식시장도 그 중 하나였다. 졸업을 하고 처음으로 마이애미에서 직장을 잡은 나는 첫 월급과 함께 2십만 마일이나 타던 89년형 토요타 캠리를 트레이드인하고 벤츠 C클래스를 60개월 할부로 구입하였다. 여러 개의 카드에 빚도 잔뜩 있었는데, 멋진 연애도 해볼 겸 일단 벤츠를 타고 싶었다. 결국 그렇게 카푸어(Car Poor)의 인생도 시작했다. 한국에서 유학 나오기 전 4년간 단타를 하던 경험을 발판삼아 미국 주식도 시작하였다. 유학 와서 쓴 돈과 부모님께 진 빚 포함 미국에서 쓴 돈 2억 원 정도의 돈을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은 역시 주식이라고 생각했다. (p.17)
지금 이렇게 키라고 해변에 앉아 수평선 끝을 바라를 보고 있으니 모든 것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기분이다. 긍정적인 것은 나는 아직 직장이 있고, 빚은 얼마 없으며, 당분간 한국으로 금의환향하지는 못하겠지만 나는 아직 젊고 시간은 많다는 것이다. 이문열은 《젊은 날의 초상》에서 갈매기는 계속 날아야 하고 사람은 계속 살아야 한다고 했다. 절망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희망의 시작이라고. 지난 4년의 시간이 아깝긴 하지만, 일단 경험도 해봤고, 다시 시작해 봐야겠다고 다짐한다. 처음부터 다시. 나는 멈춰 있지 않고 성장하는 사람이다. 실패는 나를 더 강하게 만들고, 나를 성장시킨다. 다시 나를 돌아보고 내가 어디부터 무엇을 잘못했는지 찾아봐야겠다. (p.22)
“교수님, 투자란 무엇입니까?” 나는 교수님의 시황 브리핑이 끝나자마자 가장 먼저 질문을 하였다. 노래 ‘플라이 투 더
문(Fly to the Moon)’을 부르신 후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대답과 설명을 잘 해주신다. “네 레인메이커님, 좋은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교수님은 웃으시면서 대답해 주셨다. “투자(Investment)란 원래 돈을 이동시켜 은행에 돈을 저축(Saving)하여 이자율을 얻는 것 이상의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려는 것을 말해요. 결과적으로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지만, 현재의 돈을 이용하여 더 큰 돈을 만들려는 것을 모두 투자라고 할 수 있죠. 투자를 잘하면 본인이 가진 돈의 파이(Pie)가 점점 커져서 큰 부를 이룰 수가 있지요. 부자가 되려면 이 파이를 줄이지 않고, 계속해서 인내심 있게 성장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안전하게 부동산, 채권, 달러, 금에 투자를 하기도 하고, 조금 위험하게 사업에 투자하거나 주식이나 암호화폐 등에 투자를 하기도 하죠. 지금 2025년 현재 미국의 물가 상승률, 인플레이션이 2.8% 정도인데 은행이자가 그 이상을 주지 않으면 계속 손해가 나겠죠. 가만히 돈을 들고 있으면 나의 파이가 작아지겠죠. 그래서, 인플레이션을 이기기 위해 파이에 어떤 식으로든 계속 돈을 넣어주고, 어떤 식으로든 투자를 해서 파이를 성장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안정적인 은퇴도 가능하고 꿈꾸던 인생의 목적도 이룰 수 있습니다.” (p.26)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주식투자를 뭔가 새로운 영역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냥 아무 주식이나 사서 오래 들고 있으면 오른다는 착각을 해서도 안 됩니다. 상장 이전이나 갓 상장한 회사를 처음으로 사게 되면 투자겠지만,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을 사서 파이를 키우는 주식투자는 사과를 사고 파는 매매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 이미 누군가가 산 회사의 지분인 주식을 우리는 돈을 주고 양도 받게 되니까요. 비싸게 살 수도 있고 싸게 살 수도 있으므로, 싸게 사야 돈을 안 잃고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p.28)
“교수님, 흐름만 잘 따라다니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지 않을까요?” 요즘 주식에 흠뻑 빠지신 전주의 서경락 님이 물었다. “그런 걸 모멘텀 투자 전략이라고 부를 수 있죠. 모멘텀이 좋아지는 주식을 사서 모멘텀이 꺼질 때까지 들고 가는 단기 스윙 전략을 펴는 거죠. 소위 말해 불타기라고도 하는데, 불나방들처럼 주가가 오르는 핫한 주식에 몰려다니면서 배트를 짧게 잡고 방망이를 휘두르면서 돈을 벌 수 있죠. 하지만, 자칫하여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점에 물리면 몇 년이고 꽤 오랜 시간을 고통 속에서 살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들어왔던 세력들도 모두 빠져나가고, 거래량도 줄어들며 회사가 잘 운영돼도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주식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매 순간 차트와 주가를 쳐다보며 사고 팔며 움직여야 하는데 수명이 짧은 월가 트레이더들처럼 삶이 피폐해지죠. 헤지펀드들처럼 사는 롱(Long)과 헤지(Hedge)인 공매도 숏(Short)을 같이 사면 괜찮은데 주린이들이 하기에는 너무 어렵죠. 커버드 콜(Covered Call)처럼 주식 100%와 공매도 90%를 함께 사서 항상 10%만 벌거나 10%만 손해 보겠다고 계획을 세우면 조금 낫죠. 하지만, 욕심이 지나쳐지면서 주린이들이 이렇게 절제하며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그 이상 백 프로에서 몇 백 프로까지 큰 수익을 내기를 원하죠.” (p.115)
3일의 법칙이라고도 부르죠. 양치기 소년이 3일째 3번 정도 부르면 그 소식은 아무도 반응하지 않고 주가에는 영향을 주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주식시장이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미스터 마켓Mr. Market은 굉장히 효율적이라 효율적시장을 적당히 강하게Semi-Strong 믿으면 과거의 사실도 미래에 올 우리가 알고 있는 호재와 악재도 3일 안에 반영된다는 이론입니다. 일주일 전에 나왔던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도 더 이상 이 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에게 아무 영향도 주지 못합니다. 결국 추가 소식이나 예상치 않은 소식들이 나와야 주가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죠. 따라서 회사의 내부자들만 알고 있는 정보들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세상에 나오자마자 주가에 영향을 주죠. 하지만, 법으로 내부자 정보 유출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나는 내가 이 유튜브 저 유튜브 돌아다니며 귀신이 구천을 떠돌듯이 호재와 악재를 따라다니며 얼마나 불나방처럼 움직이며 허송세월을 보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결국 불나방은 소문난 잔치만 따라다니며 타 죽을 수밖에 없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p.116)
누적 조회수 2천만 회, 미국주식 투자의 대가 이주택 교수의 신간
변화무쌍한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지 않고 매년 수익을 올리는 법!
다양한 우화를 통해 실패하지 않는 투자의 지혜를 배운다
급변하는 주식시장에서 커뮤니티나 유튜버의 말만 믿고 배팅하듯 주식을 하면 돈을 잃기 십상이다. 위험한 투자인 주식투자는 고수의 조언을 통해 투자의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필수다. 이 책은 절망스러운 실패의 바닥을 경험한 주인공이 어떻게 다시금 일어나 투자의 기본을 다지고 수익을 실현해가는지를 그림으로써 실패의 예시를 보여주고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마인드를 심어준다. 〈아들아, 미국주식 이렇게 하지 마라〉는 미국주식의 대가 이주택 교수의 투자 노하우와 지혜를 고스란히 담은 책으로, 소설 형식의 내용과 읽기 쉬운 문장들, 주식시장의 상황을 비유한 우화들로 읽는 재미를 높였다. 주식시장을 읽기 위한 지표들과 각종 투자 상품, 유망 종목에 대한 설명 또한 알차게 수록되어 있어 단순한 이야기를 읽는 것 이상의 효용을 얻을 수 있다.
투자란 무엇인가?
레버리지 상품도 투자라고 할 수 있는가?
마이너스 수익률은 어떻게 극복하는가?
장기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울까?
열매는 언제 따는 것이 좋을까?
전략적 자산 배분이란?
지금의 국제 정치·경제 상황은?
이야기 속 유튜버 반교수에게 구독자들이 자신의 상황과 함께 다양한 투자 상식을 질문하고, 이에 대해 반교수가 속 시원한 해답과 함께 지혜를 나눠주는 내용을 읽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 중 하나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미국주식 투자에 대한 고민과 진퇴양난의 상황, 주식에서 더 큰 수익을 얻기 위한 팁 등을 이 책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금세 읽을 수 있는 분량과 술술 읽히는 쉬운 이야기로 쓰인 〈아들아, 미국주식 이렇게 하지 마라〉를 통해 투자 상식을 가득 채우고 미국주식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고 수익을 얻는 투자자가 되어보자.
작가정보
필명은 반교수(Professor Half)이다. 대원외고와 고려대학교 학부와 대학원(국제법)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법학박사와 IT 정보학 석사를 취득한 후 현재 미국 뉴저지 럿거스 로스쿨(Rutgers Law School)의 종신교수로 재직 중이며 40편 이상의 영문 책과 논문을 펴낸 세계적인 학자이다. 현재 국제거래법, 회사법, 미국법, 국제법 연구 등을 가르치고 있다. 경제, 경영, 금융, 회계 등을 공부해왔고,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법’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미국 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학생 때인 1998년 IMF 사태 이후부터 한국에서 주식 투자를 해왔고,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부터 미국 주식과 채권, 부동산에 몸을 담고 성공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 한국경제, 매일경제, 서울경제, 주간동아, 김작가TV, SBS, KBS와 삼프로TV 등에 출연하며 미국 주식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방송 〈반교수의 미국 투자 스토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경제와 주식 교육을 하며, 개미 투자자들의 정신적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어 저서로는 《딸아 주식공부 하자》, 《다시 오는 기회, 미국 주식이 답이다》, 《수민이의 미국주식 투자스토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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