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길 위에 선 사람들

신영균 지음

유페이퍼 2025년 08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프롤로그
― 믿음의 길 위에 선 사람들

성경은 단지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건네는 살아 있는 고백입니다.
이 시집은 그런 고백을 따라,
구약과 신약의 인물들을 시의 언어로 묵상한 기록입니다.

광야에서 씨름하던 야곱,
불 속에서도 믿음을 지킨 다니엘과 친구들,
비틀거리는 걸음으로도 끝까지 달려갔던 바울,
그리고 눈물로 사랑을 남긴 사도 요한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모두 시대는 다르지만,
우리가 걷는 믿음의 길을 먼저 걸어간 믿음의 증인들입니다.

저는 목회자로서,
말씀을 전하는 자리 외에도
이들의 이야기를 기도하고, 곱씹고, 때로는 눈물로 써 내려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들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시는 문학적으로 완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편, 한 줄마다
신앙의 진심과 삶의 고백을 담으려 애썼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이 글들이
위로의 창이 되고,
믿음의 숨결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혹시 지금,
당신의 삶이 광야 같고,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면
이 시집 속 한 인물과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 사람의 고백이
곧 당신의 고백이 되고,
그의 걸음이
당신의 걸음을 일으켜 세우기를 바랍니다.

믿음은 결국, 다시 걷는 것이기에.
이 시집이 그 걸음을 함께하는
작은 등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언제나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신영균 목사 드림

목차

저자 소개｜신영균 목사
목차
프롤로그
야곱의 밤
하나님과 함께 걸은 사람
물 맷돌 다섯 개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길
갈멜산의 불, 호렙산의 속삭임
때를 위함이라
잿더미 위에서 피어난 믿음
내가 여기 있나이다
눈물로 심은 말씀
창문을 연 믿음
불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
도망쳐도 미치시는 하나님
보화
깨어진 바위, 다시 세우시는 손
광야의 외침
사랑은 남는다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넘어진 자리에서, 부르심까지
하늘이 열린 날
조용한 동역자들
젊은 목자에게 보내는 편지
에필로그

작가정보

저자(글) 신영균

신영균 목사는 1973년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에서 출생하였으며, 침례교 목회자의 자녀로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말씀 사역자의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 동대학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M.Div.) 과정을 마친 후, 평택침례교회에서 전임전도사(2001년~2005년), 삼호침례교회 수석목사(2005년~2014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양사역국, 차세대사역국 목사(2014년~2022년)로 섬기며 풍부한 목회 경험과 깊은 영적 통찰을 쌓아왔습니다.

현재는 평택에 위치한 에덴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말씀 중심의 목회와 영혼을 향한 진실한 돌봄, 공동체적 신앙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신 목사는 다년간의 사역을 통해 얻은 경험과 묵상을 바탕으로, 일상 속 신앙의 언어를 시로 풀어내는 데 힘쓰고 있으며, 그의 시편(詩篇)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도전, 믿음의 깊이를 선사하고자 하는 목회적 열망의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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