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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부터 이건희, 이재용까지

삼성인도 모르는 삼성가의 창업과 수성 비사

이용우 지음
지우출판

2024년 06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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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08MB)
ISBN 979119412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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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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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미·중 간의 무역전쟁이 패권전쟁으로 전개되고 있고, 인류사상 전대미문의 재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빠져 있다. 이런 위기상황 속에서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온 삼성은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삼성은 이제 개인기업이 아니라 초국가적 국민기업으로 세계에 우뚝 서 있다.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권력은 유한하지만, 기업은 무한하다. 우리 국민이 국가 경제의 버팀목인 삼성을 뿌리 깊은 나무로 재인식하고 있는 이유다. 하여 이건희 회장의 타계 2주기를 맞은 시점에 아직도 베일에 가려져 있는 3대에 걸친 100년 기업 삼성의 비사秘史를 중심으로 창업과 수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해 본다.
글을 시작하며 / 6
1. 풍수도참風水圖讖 / 13
2. 삼리三利와 삼해三害 / 27
3. 삼성 창업공신 1호는 공산주의자 / 40
4. 혼돈의 시대 / 58
5. 빛과 그림자 / 74
6. 호사다마好事多魔 / 87
7. 배반의 늪 / 103
8. 적색 도시 / 120
9. 재기再起를 위한 몸부림 / 133
10. 부도옹不倒翁 / 147
11. 격동기의 명암明暗 / 168
12. 좌절의 늪 / 182
13. 쿠테타 / 204
14. 후계론 / 223
15. 승자 독식 / 238
16. 2세 경영시대 / 255
17. 도쿄 인프라 / 272
18.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 287

글을 시작하며

별을 남기고 별이 떠났다. 남은 별은 삼성이고 떠난 별은 故 이건희 회장을 가리키는 말이다. 78세, 아직 한창 일할 나이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6년 5개월여 세월을 투병해온 보람도 없이 숨을 거둔 지 벌써 2주기가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그가 떠난 후 삼성은 바람 잘 날이 없다. 3세 경영인 이재용 부회장이 검찰 조사와 법정 출석을 반복하던 끝에 또 재수감되고 옥중 경영마저 금지당했기 때문이다. 최근에야 가석방에 이어 사면복권이 되었으나, 글로벌 경영인으로서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코로나 팬데믹의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세계 10위권의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은 ‘삼성’을 다시 보고 있다. 한때 진영 논리에 갇혀 정신적으로 방황하던 2030세대들은 “한국도 1등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삼성이 심어줬다”며 “그동안 삼성을 저평가하지 않았나 되새겨 봐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른바 ‘삼성신드롬’이다.
반도체·스마트폰·가전 등 최첨단산업을 초고속·초강도·초효율로 초일류 DNA를 심어준 故 이건희 회장을 존중하는 국민 정서가 다시 조성되고 있는 이유다. 그래서인지 우리 청년들은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자 장례 기간 내내 온라인상에서 “누가 뭐래도 삼성이 한국을 대표하는 초국가적 기업”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추 모 열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었다.

“정치 논리에 휘말려 생전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이건희 회장의 경영능력과 글로벌 기업 삼성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글로벌 기업인으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서게 된 것은 무엇보다 ‘이병철’이라는 뿌리 깊은 버팀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튼튼 한 가지를 뻗어 잎을 무성하게 피우기 마련이다.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생전에 아들 건희를 옆에 앉혀두고 “창업 보다 수성이 더 어렵다”며 삼성을 창업한 아버지보다 “열 배, 백 배 더 키울 자신이 있느냐?”는 말을 귀에 못 박히도록 강조했다고 한다. 창업보다 수성! 사업을 일으키기보다 일으킨 사업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일이 훨씬 어렵다는 뜻이 담겨 있었다.
이건희 회장도 생전에 선대의 유훈을 가슴에 새기며 “삼성의 미래를 생각하면 등에 식은땀이 흐른다”며 입버릇처럼 위기의식을 강조해왔다. 그래서인가, 그는 수성에 성공하고 마침내 ‘승어부勝於父’ 라는 찬사를 받았다. ‘승어부’란 물려받은 재산을 착실히 불려 선대를 능가하는 부를 축적한다는 뜻이다.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타계 한 1987년 삼성의 총매출은 9조 9000억 원, 영업이익은 2000억 원대에 불과했다, 자산 규모는 10조 4000억 원이었다.
그러던 것이 30년이 지난 2018년 말 기준 매출은 39배인 386조 6000억 원, 영업이익은 71조 8000억 원으로 무려 359배나 늘었다. 자산 규모는 총 878조 3000억 원으로 85배 이상 늘었고 1조 원에 불과하던 시가총액도 396조 원으로 엄청난 부의 축적을 이룩했다. GDP(국민총생산) 대비 삼성그룹의 총매출 비중은 30년 전 8.13%에 서 20.36%로 늘어나 우리 국민 100명당 20명의 생계를 삼성이 책임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삼성이 국민기업이라는 말이 그래서 생긴 것이다.
그런 삼성이 올해 창업 84주년을 맞아 3세 이재용 시대를 열었다. 앞으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겠지만 창업 100주년이 눈앞에 다가오는 시점이다. 과연 이재용은 삼성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까? 그는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쓰러지자 아버지를 대신해 삼성을 이끌며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매출 77.2조 원, 영업이익 14.1조 원으로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이슈 등 매우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2분기 기준 최대 그리고 역대 두 번째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브랜드가치만 약 129조 원(1072억 달러, 2022년01월 기준)을 돌파, 애플, 아마존, MS, 구글에 이어 ‘글로벌 톱5 브랜드’에 올려놨다. 세계는 그런 삼성을 이끌어온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을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제 한국 재계도 2, 3세 오너 경영체제로 바뀌고 있다. 국내 5대 재벌이 모두 그런 경영환경을 맞고 있다.
재계에서는 삼성의 새로운 총수 이재용 부회장도 장차 아버지 이건희 회장을 뛰어넘는 ‘승어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과 이재용의 위상을 그만큼 무겁게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그는 이미 사실상의 삼성 오너 경영인으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누벼왔다. 3대에 걸친 글로벌 경영인의 숙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삼성은 지금 오너가 없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비록 사면복권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경영권 승계 문제가 풀리지 않고 있다. 오너 이재용이 국정 농단과 재벌 개혁이라는 정치 논리의 덫에 걸려 오랫동안 헤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 권력의 초법적 규제에 발목이 잡혀 앞으로 또 어떤 변수가 생길지도 모른다. 한국적인 경영풍토에서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다. 세계는 지금 미·중 간의 무역전쟁이 패권전쟁으로 전개되고 있고, 인류사상 전대미문의 재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빠져 있다.
이런 위기상황 속에서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온 삼성은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삼성은 이제 개인기업이 아니라 초국가적 국민기업으로 세계에 우뚝 서 있다.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권력은 유한하지만, 기업은 무한하다. 우리 국민이 국가 경제의 버팀목인 삼성을 뿌리 깊은 나무로 재인식하고 있는 이유다. 하여 이건희 회장의 타계 2주기를 맞은 시점에 아직도 베일에 가려져 있는 3대에 걸친 100년 기업 삼성의 비사秘史를 중심으로 창업과 수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해 본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용우

저자 이용우는 이 시대의 영원한 저널리스트!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로 언론계에 투신하여 사회부장과 편집국장, 영남 총국장으로 정년퇴임 후 현재 프리랜서로 취재현장을 지키며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악어를 잡아먹은 악어새, 진짜실세 가짜 실세, 혼돈의 세월, 붉은 수레바퀴가 남긴 상처, 어글리 양키즈, 기자 그거 아무나 하는 게 아니야, 전쟁과 수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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