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마을 요가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2025년 08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8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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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7.83MB)
- ISBN 97911993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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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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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여섯, 이혼 소송 끝에 망가진 자신과 마주한 ‘나’는 후회 대신 ‘다시 시작’을 선택한다. 남은 것이라곤 쥐꼬리보다 못한 위자료와 고양이뿐. 예상할 수 없는 고생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세 마리 고양이와 함께 연고도 없는 서해의 어느 섬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나는 요가 선생님이라는 새로운 삶을 통해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과 공감하고 때론 반목하면서 온전하게 자기 자신에게 속한 가치를 하나씩 발견한다. 우연처럼 시작된 바닷가 마을에서의 일상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이 무엇인지 비로소 깨닫게 해준다.
우리는 세상의 거친 요구에 휩쓸려 너무 쉽게 나를 잊어버리고 나에게 속한 소중한 것들을 의미 없이 소모한다. 당연하지 않은 요구가 당연한 의무로 돌변하고 당연한 것들은 더는 당연하게 여길 수 없게 된다. 그 속에서 지켜야 할 것은 타인을 함부로 침범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타인에게 함부로 침범당하지 않는 나의 안녕이다.
바닷가 마을 요가 선생님이 보내는 회복의 메시지는 명료하다. 살다 보면 누구나 예상하지 못한 일로 넘어질 때가 있다. 그때 누구도 아닌 자신을 바라본다. 자기 자신이라는 등대가 비추는 용기와 변화의 불빛을 따라 다시 단단하게 바닥을 딛고 선다.
흔들리지 않고 바르게 서기
숩타 우다라까르샤나아사나 015p
성공의 기쁨과 슬픔
웃타나 시소사나 023p
회복을 위한 첫걸음
자누 시르사아사나 031p
구두 뒤축이 한쪽만 닳는 이유
부장가아사나 039p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
물라다라 차크라 051p
세상 어디에서라도 살아갈 힘
사바아사나 061p
자신의 결함을 받아들인다는 것
파스치모타나아사나 071p
노동을 멈추지 못하는 삶
숩타 파완묵타아사나 081p
누구를 위하여 일하는가
차트랑가 단다아사나 087p
사랑하면서 동시에 절망하지 않는다
우르드바 다누라아사나 097p
온 힘을 다해 크게 휘두르다
아르다 마첸드라아사나 105p
내가 먹는 음식이 바로 나
웃티타 트리코나아사나 115p
함께 시작하는 처음
시르사아사나 123p
추하게 도착하는 것보다 늦게 도착하는 편이 낫다
나바아사나 133p
삶을 동요하지 않는 일정한 무엇으로 바꾸는 일
아도 무카 스바나아사나 143p
자기 자신으로 향하는 길
브륵샤아사나 153p
온전한 지금을 산다
파드마아사나 161p
세상을 완전하게 살아가는 방식
숩타 쿠르마아사나 170p
내면으로 향하는 거북이
후기 177p
귀를 기울여 나를 듣는다
진정한 자유는 내가 있어야 할 곳에서 나로 살아갈 때 얻을 수 있다. 있어야 할 바로 그 자리. 본래 그렇게 되어야 하는 나. 그렇게 본질에 맞는 형태를 이루는 것이다. 몸과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자유를 향유하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자신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어려운 일은 변함없이 계속하는 것이다. 매일 반복하는 요가 수련은 삶을 동요하지 않는 일정한 무엇으로 바꿔준다. 140p
인생에서 정답을 알려 주는 스승 같은 것은 없다. 본래 그렇게 되어야 하는 내가 누구인지 나에게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나 외에 또 누가 있을 수 있을까? 우리의 삶은 그 자체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157p
찾아야 할 진정한 자신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자기 자신을 완성하는 것은 타고난 형질이나 외부의 환경이 아니다. 그것은 스스로 결정한 수많은 선택이다. 지금의 내가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의해 규정된다. 비록 타고난 형질이 아니더라도 내가 선택하는 순간 그것은 나의 형질이 된다. 157p
지금을 온전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는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두려워하느라 지금 이 순간을 낭비한다. 집에서, 직장에서,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거대한 도시 안에서, 함께 살고, 함께 일하고,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무언가를 하고 있어도 우리는 그 순간 함께 존재하지 않는다. 각자 다른 시선으로 각자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마음은 서로에게 닿지 않는다. 158p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인내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수고와 땀을 폄하하고 싶지 않다. 스스로 밤새워 일했고 먼 길을 돌아갔던 시간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 시절에는 내가 가진 가능성을 알고 싶었다. 지금도 최선을 다하면서 살고 싶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상하지 않는 일이 어디 있냐는, 모두 하기 싫어도 억지로 참는 거라는, 당신이라고 특별하지 않다는 타인의 말에 더 이상 귀 기울이지 않는다. 몸과 마음이 상하는 일이란 그 일이 제대로 된 일이 아니라는 방증이며 인생에서 하기 싫어도 참고 해야 하는 일은 누구도 아닌 나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085p
‘추하게 도착하는 것보다 늦게 도착하는 편이 낫다’라는 말이 있다. 서투르기 때문에 썩 훌륭해 보이지 못한다는 것은 결코 웃음거리가 아니다. 누구에게나 초보 시절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가 오랜 시간 수련한 실력자에게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끼는 이유는 단지 ‘잘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보기에 아름답지 못했던 자세가 오랜 시간을 거쳐 점점 완성되어 가는 고단한 과정이 역설적으로 아름답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131p
함량을 채웠다는 기쁨.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한 퍼즐 조각이 수없이 널려 있지만 그래도 나 자신의 어느 한 부분을 꼭 맞춰 완성했다는 기쁨이었다.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한 발짝을 떼고 다시 한 발짝을 옮기면서 힘겹게 걸어갔던 긴 여정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도 짐작할 수 있었다. 길을 걷는 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진정한 내가 된 것 같았다. 그러나 모든 것은 그저 막연한 희망에 머무르고 있었다. 나를 찾기 위해 나답게 살기 위해 어디에서부터 첫발을 떼야 하는지 가늠할 수 없었다. 그토록 가깝고 지루한 일상에서 트랙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다. 151p
내가 주인공이 되어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은 지금이 아니면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언젠가로 미룬다면 수없이 반복하는 실패를 뒤로하고 오직 나 자신을 위해 다시 또 시도할 용기를 내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 비록 홈런을 날리지 못하더라도 온 힘을 다해서 크게 휘두르고 싶다. 103p
작가정보
에세이 『탄산 고양이, 집 나가다』(2004)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뉴욕, 매혹당할 확률 104%』(2005), 『나의 낭만적인 고양이 트렁크』(2008), 『별을 세는 가장 멋진 방법』(2011), 『혼자라서 좋은 날』(2012), 『우리도 가족입니다』(2013), 『나를 상하게 하는 일은 그만하기로 했다』(2019), 『책방으로 가다』(2022), 『귀를 기울여 나를 듣는다』(2024) 등 여러 권의 에세이를 썼다. 2022년부터 독립출판 ‘소다캣’을 운영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sodacat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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