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빛 탐험대 암사 태양광 마을의 비밀

내비게이션 기억법 장소 2번

이명애 지음

작가와 2025년 08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내비게이션에서 나온 목소리
“띵동!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현관문을 열자, 갈색 상자가 루이의 발 앞에 톡 하고 떨어졌다.
‘보낸 사람: 기억여행 본부’라는 이상한 글자가 적혀 있다.
“엄마! 이거 뭐예요?”
엄마는 모른다는 듯 웃기만 했다.
루이는 두근두근 가슴을 안고 상자를 열었다.
안에는 번쩍번쩍 빛나는 이상한 기계 하나가 들어 있었다.
“반가워 루이. 나는 ‘내비’야. 널 특별한 여행으로 초대하러 왔지!”
놀란 루이가 눈을 깜빡일 새도 없이 방안은 금빛으로 물들었고,
루이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빛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여기는… 어디지?”
발밑엔 태양판이 반짝이는 낯선 마을,
그곳은 바로 암사 태양광 발전소였다.
“이제부터 넌 ‘기억 탐험대’가 될 거야.
우리, 기억을 빛으로 바꾸는 방법을 배우러 갈 거거든!”

목차

목차
들어가며
저자소개
프롤로그
목차
내비게이션 기억법 장소 2번
챕터 1: 햇살 도둑을 잡아라!
챕터 2: 전기 토끼의 점프점프
챕터 3: 구름 요정과 그림자 싸움
챕터 4: 태양자동차 대모험
챕터 5: 마법 안경과 시간여행
챕터 6: 태양광 영웅단의 약속
에필로그

책 속으로

장소 설명: 암사 태양광발전소
서울 동쪽 끝자락, 한강 너머 햇살이 가장 먼저 내리쬐는 마을엔 특별한 장소가 있어요.

바로 ‘암사 태양광발전소’예요! 이곳은 햇빛을 전기로 바꾸는 마법의 마을처럼 보여요.
커다란 태양판들이 햇빛을 받으며 “반짝! 반짝!” 빛나고, 그 빛은 전기 에너지로 변해 도시 곳곳에 퍼지죠.

루이는 이곳을 처음 보았을 때 깜짝 놀랐어요.
“태양빛으로 불도 켜고, 자동차도 달린다고? 말도 안 돼!”
그런데 내비는 말했어요.

“맞아. 빛은 기억도 살릴 수 있어. 여기선 숫자 하나하나도
태양처럼 반짝이게 만들 수 있지.”
그리고 진짜! 암사 발전소에서는 숫자 2가 ‘서울 영이’로 바뀌고,
기억이 마법처럼 루이의 머릿속에 살아나기 시작했답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이명애

지은이: 이명애<br />숫자와 장소를 연결해<br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억 여행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믿고 또 전해온 사람입니다.<br />작가는 아이들과 함께 숫자 하나하나에 상상력을 불어넣고, 장소마다 이야기를 심어<br /> 기억이 오래오래 머무는 비밀을 찾아왔습니다.<br /><br />지은이는 말합니다.<br /> “외우지 않아도 돼요. 기억은 눈으로 보고,<br /> 발로 걸어가고, 마음으로 느끼는 거예요.”<br /><br />이 책은 숫자를 외우기보다<br /> 즐겁게 익히고, 머릿속에 저장하는<br /> 새로운 방식의 문을 열어줍니다.<br /><br />아이들의 마음속에<br /> '기억은 여행처럼' 남기를 바라며<br /><br /> 이 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