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르페브르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35가지 삶의 법칙

장민수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8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일상의 틈새에서 혁명을 발견하는 순간, 우리는 앙리 르페브르의 세계로 입장합니다. 프랑스의 마르크스주의 철학자 르페브르는 우리가 매일 밟는 땅, 숨쉬는 공간, 흘려보내는 시간이 단순한 배경이 아닌 우리 존재의 핵심임을 일깨웁니다. 이 책은 그의 심오한 사상을 35가지 실천적 지혜로 재해석하여, 공간을 생산하고 일상을 재창조하는 혁명적 삶의 방식을 제시합니다. 도시의 거리를 걷는 행위부터 시간의 리듬을 인식하는 순간까지, 르페브르의 렌즈를 통해 바라본 세상은 가능성으로 가득 찬 새로운 풍경으로 변모합니다.

우리는 모두 공간 속에 살지만, 공간이 우리를 어떻게 만들고 우리가 어떻게 공간을 만드는지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일상의 소외를 극복하고 진정한 전유의 삶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안내합니다. 소비하는 존재에서 창조하는 존재로, 분절된 경험에서 통합된 삶으로, 거짓 필요에서 진짜 욕구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르페브르의 지혜에서 발견합니다. 도시는 시를 원하고, 축제의 정신은 반복되는 일상을 깨우며, 순간의 경험은 영원의 가치를 담아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물리적, 정신적, 사회적 공간의 상호작용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가능한 것을 불가능하게, 불가능을 가능하게' - 르페브르의 이 역설적 통찰은 우리 삶의 창조적 잠재력을 일깨웁니다. 직선적 사고에서 벗어나 곡선의 삶을 살아가는 지혜, 모순 속에서 진실을 발견하는 변증법적 사고, 기억과 희망 사이에서 현재를 온전히 살아내는 실존적 태도를 이 책은 차분히 펼쳐 보입니다. 특히 르페브르의 리듬분석학은 개인의 내적 리듬과 사회의 외적 리듬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타인의 고유한 리듬을 존중하는 관계 형성의 토대를 마련합니다.

진정한 혁명은 거창한 선언이 아닌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이 책은 르페브르가 평생 추구한 '일상생활의 혁명'이 어떻게 개인의 삶과 사회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연대하는 삶, 자연과 문명의 조화로운 공존, 위기를 새로운 가능성의 문으로 전환하는 지혜까지 - 르페브르의 35가지 삶의 법칙은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꿈꾸는 자만이 새로운 공간을 창조할 수 있다는 르페브르의 메시지는, 오늘 우리의 일상을 혁명적 실천의 장으로 전환하도록 영감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목차

1. 철학자, 공간을 읽은 혁명가
2. 일상은 혁명의 무대다
3. 도시를 걷는 자, 세상을 바꾼다
4. 공간이 삶을 만들고, 삶이 공간을 만든다
5. 시간의 리듬을 따라 춤추는 삶
6. 순간을 사는 자, 영원을 품는다
7. 소비하는 삶에서 창조하는 삶으로
8. 도시는 시를 원한다
9. 괴리된 일상, 연결의 지혜
10. 소외를 넘어 전유의 삶으로
11. 축제의 정신으로 일상을 깨우다
12. 주변에서 중심으로, 저항의 지혜
13. 욕망은 혁명의 동력이다
14. 사유하는 몸, 느끼는 정신
15. 모순 속에서 진실을 발견하다
16. 공간은 권력이다, 권력을 읽어라
17. 가능한 것을 불가능하게, 불가능을 가능하게
18. 진정한 풍요는 가진 것이 아닌 존재의 질
19. 기억과 희망 사이, 현재를 살아라
20. 자연과 문명의 춤을 추다
21. 경계를 넘어 연대하는 삶
22. 거짓 필요를 벗고 진짜 욕구를 찾아라
23. 일상의 틈에서 자유를 찾아라
24. 도시를 살리는 것은 기술이 아닌 관계다
25. 진보는 순환 속에서 피어난다
26. 공간을 읽는 자, 세상을 이해한다
27. 모든 변화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28. 직선의 세계에서 곡선의 삶을 살다
29. 균형은 정적이 아닌 동적인 상태다
30. 타인의 리듬을 존중하는 자, 함께 성장한다
31. 위기는 새로운 공간을 여는 문이다
32. 진정한 해방은 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시작된다
33. 참된 혁명은 일상의 혁명이다
34. 차이를 인정하는 자, 통합을 이룬다
35. 꿈꾸는 자, 새로운 공간을 창조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민수

교양 서적 작가. 그의 저서들은 복잡한 개념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교양 서적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