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과 바람 사이에 머문다

사진과 시가 함께 숨 고르는 순간

김숙희 지음

플레이월드 주식회사 2025년 08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진 한 장, 시 한 줄.
그 속에 머문 마음 하나.
《햇살과 바람 사이에 머문다》은 여행길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따뜻한 시로 담아낸 감성 시집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들꽃, 바다를 향해 선 자전거, 꽃을 닮은 고무신, 그 모든 풍경 안에 작은 이야기가 숨 쉬고 있습니다.
사진은 그 순간을 기억하게 하고, 시는 그 순간의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이 책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며 잠시 멈춰 설 수 있는 작고 조용한 쉼표 같은 선물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하루가 피어나는 풍경
2장. 바람이 지나가는 오후
3장. 마음이 머무는 자리
4장. 빛으로 남은 기억
5장. 땅 위에 맺힌 시간들
6장. 마음을 닮은 하늘 아래

에필로그

책 속으로

흰 자전거 한 대에
분홍 꽃들이 가득 실려
어디론가 떠날 준비를 하며
길모퉁이에 서 있네
바람 한 줄기 불어오면
꽃잎이 살짝 흔들리고
자전거의 하얀 바퀴도
조금씩 설레이 듯 돌아간다

오늘은 달리지 않아도
이 자리만으로 충분히
누군가의 마음을
밝게 물들일 수 있음을

- 본문 중에서 -

출판사 서평

《햇살과 바람 사이에 머문다》은 사진과 시가 나란히 걸어가는 길 위에서 삶의 조용한 순간들을 들려주는 시집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단단한 시선, 지나치기 쉬운 장면에 머무르는 따뜻한 마음.
이 책은 마치 우리가 놓친 하루의 풍경들을 다시 보여주는 창과 같다.
바람 한 줄기, 꽃잎 하나, 누군가와 나란히 걷던 길 한쪽에 숨어 있던 감정들이 짧은 시 속에서 다시 피어난다.
한 장의 사진이 기억을 불러오고, 한 줄의 시가 마음을 감싸안는다.
이 책은 쉼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조용하고도 깊은 위로를 건넨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숙희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여성 사업가이다.
육지와 섬을 오가며 제주도에서 부동산 컨설팅과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누구나 꿈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믿으며, 꿈과 희망을 전하는 동기부여 강사로 활동 중이다.

재치 있는 말과 유머 감각은 성공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한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누군가를 설득하고 이끄는 사람이라면, 전문적인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위트를 담아 말하는 능력 또한 중요하다고 믿는다.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재치 화술이 성공을 부른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청중과의 공감과 웃음을 끌어내는 스피치 기법을 전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시를 좋아해 일상의 순간을 글로 담아두곤 했다. 강의 중 청중 앞에서 시를 낭송하며 위로와 울림을 전했던 경험은 시인의 길로 이어졌고, 자연과 사람, 꿈과 계절을 주제로 한 시집들을 집필하며 또 다른 감성의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라는 신념으로 시들지 않는 꿈의 목록을 작성해 놓고, 브레이크 없이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 성공으로 가는 길은 공사 중일 때도 있지만 반드시 끝이 있음을 믿으며, 오늘도 또 다른 꿈을 꾼다.

저서 : 《지구별에서 내 인생의 첫사랑》, 《가족》, 《유머의 품격》, 《하루 한 마디, 스피치가 달라진다》, 《말 한마디, 웃음 한가득》,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말은 흐르고 길은 오른다》 1, 2편, 《첫인상을 결정짓는 마법의 1분, 자기소개》, 《말로 그린 꿈, 말로 만든 미래》, 《이름 없는 하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