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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이세훈 지음
시크릿하우스

2025년 07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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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0.08MB)
ISBN 979119452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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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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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내 영혼의 신호다.”
외로움의 시대. 자의든 타의든 혼자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홀로서기가 필요한 시대. 혼자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며, 삶은 자유롭고 풍요로워지고 있지만, 인간의 본능은 혼자서는 살 수 없음을 안다. 혼자 살기를 결심한 순간, 우리는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외로움을 떨쳐낼 수도, 버릴 수도 없다. 내 몸에 찰싹 달라붙어 거머리처럼 떨어지지도 않는다. 이제 외로움은 혼자인 내 삶에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다.
우리는 왜 외로운가? 외로움을 극복할 수는 없는가? 외로움이 내 삶에 들어왔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어떻게 외로운 나를 위로할 수 있을까? 삶이 외로워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고 외로움이 내 삶에 꼭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우리는 이러한 수많은 질문 속에서 방황하고 힘들어하며 살아간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질문에 숨이 차오를 때 우리는 어디서 답을 찾아야만 할까? 답은 철학에 있다. 인간은 오랜 세월 동안 외로움을 덜어낼 방법으로 ‘철학적 위로’를 통해 내면의 성장을 추구했다. 외로움에 대한 철학자들의 답은 무엇인가? 인간은 어떻게 외로움을 통한 성장을 발견할 수 있을까? 또 외로움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성장하고, 위로받을 수 있을까? 시대를 넘어 인간에게 숙제처럼 주어진 외로움, 그 답을 철학에서 찾아보자.
책 《외로움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는 ‘외로움’이라는 복잡하고 예민한 감정을,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인간이 자기 존재와 만나는 통로’로 바라보자는 제안을 담고 있다. 파스칼이 말한 ‘생각하는 갈대’, 카뮈가 말한 ‘부조리’, 사르트르가 말한 ‘자유와 책임’, 그리고 키르케고르의 ‘단독자’ 사상을 빌려, 인간이 스스로 끊임없이 묻고 답해야 하는 조건에 놓였음을 되짚어 본다. 저자는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단순히 결핍이나 결함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외로움은 인간이 지닌 ‘높은 갈망’에 대한 증거일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자신을 넘어서는 초월을 꿈꾸게 만드는 불꽃일 수도 있다. 키케로가 말한 진정한 우정, 니체의 자기 초월, 쇼펜하우어의 일상의 작은 행복, 이 모두가 인생이라는 외로운 여정 속에서 더 빛나게 되는 요소라고 역설한다. 외로움은 나를 성장케 하는 에너지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그 에너지를 삶의 동력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프롤로그 | 외로움은 내 영혼의 신호다

1장. 진정한 나를 마주하다
왜 외로운가?
외로움과 마주한 순간
고요 속에서 들리는 내면의 목소리
가장 사소한 자기와의 대화
먼저 자신에게 깃든 어둠을 인정하라
온전한 나를 찾다
내 솔직한 마음에 귀 기울여라

2장. 연결된 세상, 단절된 마음
어떤 이에게 ‘진정한 너’가 되어 주라
단절된 마음을 회복하는 길
서로의 고유함을 알 때 우정은 깊어진다
왜 가까워질수록 더 아파지는가?
스크린 너머의 그대를 진정으로 만나라
숫자의 허상으로 채울 수 없는 마음
타인의 시선에 비친 나를 발견하라
함께일 때 외롭지 않다

3장. 공간과 시간 속의 고독
도시의 밤이 열어 주는 고요와 상상력
고독이 없는 삶은 지도 없이 항해하는 배와 같다
우리는 별의 물질로 만들어졌다
세상 속에 던져진 나를 깨닫다
내가 머무는 자리 역시 내가 한 선택의 결과다

4장. 존재의 무게를 견디며
외로움은 의미를 갈망하는 신호다
무의미한 세계 앞에서 절망할 때
몸과 마음이 균형을 이룰 때 온전하다
끝없이 내 삶의 이유를 찾다

5장. 외로움의 답을 찾아서
극한의 고독이 진정한 갈망을 깨운다
외로움이야말로 진정 내 삶을 창조한다
일상의 작은 기쁨에 더 민감해지라
자기 초월, 고독을 넘어선 성장
진정한 우정은 노력 없이 주어지지 않는다
결국 인생은 혼자 걷는 길이다

에필로그 | 외로움은 묵묵히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등과 같다

흔히 외로움을 단순한 감정 문제로만 보지만, 파스칼의 사유대로라면 이는 인간 존재의 ‘우주적 조건’과 얽혀 있을 수 있습니다. 외로움은 단순한 결핍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더 큰 의미를 갈망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내가 외로움을 느낀다는 건, 더 큰 의미를 향해 시선을 돌리겠다는 갈망이 깨어났음을 보여 주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고독은 그렇게 우리에게 진짜 질문을 던지도록 만듭니다. _15쪽 ㆍ 〈1장 진정한 나를 마주하다〉 중에서

시몬 베유는 “우리가 정직하게 자기 내면에 주의를 기울일 때, 비로소 타인의 고통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인을 깊이 이해할 힘이 생기는 것도 ‘내면의 소리’에 대한 훈련이 먼저 깔려 있기 때문이지요. 내가 내 상처를 모른다면, 결국 남의 상처도 미루어 짐작하기 쉽지 않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밀쳐 놓은 채 관계를 맺으면, 대체로 피상적인 위로나 공감을 주고받다가 쉽게 지쳐 버리곤 합니다. “진정한 대화는 내 안과 먼저 마주하는 순간에서 시작된다.” 매일 쏟아지는 정보에 치여 마음이 흩어졌다면, 적어도 잠들기 전이나 잠깐의 휴식 시간에 눈을 감고, “요즘 내가 자꾸 반복하는 생각은 뭘까?” “최근 며칠간 나를 가장 힘들게 한 감정은 무엇이며, 왜 그렇게 생겨난 걸까?” 등을 한 번쯤 정리해 보는 거지요.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용이 있어?’라며 시도조차 꺼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해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몰랐던 마음의 배경이 어렴풋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_31쪽 ㆍ 〈1장 진정한 나를 마주하다〉 중에서

‘진정한 대면’이란, 타자를 내 편의를 위한 대상이 아닌, 고유한 삶을 지닌 존재로 존중하겠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디지털 기술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너무 빠르고 가볍게 정보를 소비하다 보니, 깊은 대화와 책임 있는 시선은 어느새 잃어버리기 쉽다는 데 있습니다. 온라인 공간에서 손쉽게 스크롤하며 다른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동안, 정작 그 사람이 겪는 고통이나 내면의 이야기에는 무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_61쪽 ㆍ 〈2장 연결된 세상, 단절된 마음〉 중에서

마르셀이 말하는 ‘존재는 함께함’이란, 결국 “나와 네가 서로에게 구체적인 희망이 되자”라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어떤 절망이 와
도, 내가 확실히 붙잡아 줄 존재가 있고, 나도 그에게 기꺼이 붙잡힐 수 있다고 믿는다면, 외로움은 예전만큼 크지 않을 테니까요. ‘함께일 때 비로소 익어 가는 신뢰’ 이 말은 상투적인 표현 같지만, 깊이 보면 간단치 않은 약속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어렵거나 위태로운 상황도 스스럼없이 나누는 과정에서만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오늘 밤, 혹시 나를 떠날까 봐 두려운 마음이 크다면, 혹은 누군가의 아픔을 내가 감당하기 힘들 것 같다면, 마르셀의 조언을 떠올려 보길 권합니다. “그의 존재가 분명 내게 필요하며, 나 또한 그의 필요 속에서 존중받는다”라는 깨달음은, 함께라는 말이 ‘실질적 약속이 되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_96쪽~97쪽 ㆍ 〈2장 연결된 세상, 단절된 마음〉 중에서

하이데거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우리는 이미 세상에 던져져 있지만, 그 사실을 깨달았기에 오히려 본래성을 추구할 자유를 가진다.” 주어진 조건에 순응만 하지 말고, 그것을 인식한 뒤 “그래도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무엇인가?”를 묻고 실천하라는 겁니다. 물론 그 여정은 외롭고 두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외로움이야말로 “내가 어떻게 해야 내 삶을 온전히 살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마주하게 만드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이데거는 던져진다는 사실을 운명론이나 절망이 아니라, 실존적 각성으로 전환하라고 강조했던 것이지요. “이미 세계에 배치되어 있지만, 그 배치를 넘어서 존재 가능성을 열어 가는 삶”이 바로 우리가 추구할 수 있는 본래성이고,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고독은 더 이상 무의미한 상실감이 아니라 스스로 깨우는 동력으로 빛나게 됩니다. _121쪽~122쪽 ㆍ 〈3장 공간과 시간 속의 고독〉 중에서

“극한의 고독이 새로운 도약과 초월로 이어진다”라는 말은 결코 추상적 격언이 아닙니다. 실제 한계상황에 선 사람들이 오히려 더 크게 변화하거나, 의지의 불꽃을 태워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사례를 종종 보지 않나요. 야스퍼스가 제시한 이 관점은, 우리가 한계에 부딪힐수록, 막연한 두려움 대신 “이 상황이 내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지?”라는 물음을 던지고, 그 대답 속에서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능력이나 열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암시합니다. 물론, 한계상황 자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든 삶의 중요한 부분이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 불안은, 누구에게나 커다란 공포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야스퍼스는 “바로 그 공포 앞에서 나는 스스로 초월할 기회를 맞는다”라고 말합니다. 홀로 감당해야 할 것들이 무겁고 쓰라린 만큼, 그 과정에서 그 어떤 다른 순간에도 맛볼 수 없는 깨어 있음과 결단이 탄생한다는 것이지요. _160쪽~161쪽 ㆍ 〈5장 외로움의 답을 찾아서〉 중에서

외로움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실 인간은 태생적으로 단독자이기에, 아무리 가까운 사람과도 100% 생각이나 감정을 공유할 수 없고, 결국 자기 삶의 무게는 혼자 짊어지게 된다고 키르케고르는 말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온몸으로 수긍하고 인정하기 시작하면, 역설적으로 더 큰 자유와 책임이 도래합니다. “아, 아무도 내 삶을 대신 살아 주지 않는다면, 나는 정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이 삶을 만들어 갈 수 있겠구나”라는 깨달음 말이지요. 단독자가 된다는 건, 도망칠 구멍을 없앤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가족이나 연인을 탓하거나, 사회 환경이나 시대를 탓하는 한, “나는 이 상황의 피해자”라고 말할 수 있으니 마음 편할 수 있지요. 그러나 그건 동시에 내 주체적 결단과 자유도 포기하는 길이 됩니다. “어쩔 수 없어”라는 말 뒤에는, “그러니 나는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아”라는 태도가 숨어 있으니까요. 키르케고르의 ‘단독자’ 사상은, “결국 내 인생의 방향은 내가 결정해야 하고, 그 결과도 내가 안을 수밖에 없다”라는 용감한 선언을 요구합니다. _184쪽~185쪽 ㆍ 〈5장 외로움의 답을 찾아서〉 중에서

외로움의 시대, 철학에서 길을 찾다

책 《외로움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는 다양한 철학자들이 ‘외로움’에 대해 어떻게 위로하는지, 무엇이 우리를 성장시키는지, 외로움을 통해 자기 자신을 마주하며 자기 이해와 성숙으로 이끈다. 1장 〈진정한 나를 마주하다〉에서는 파스칼의 ‘생각하는 갈대’에서 시작해, 인간 존재의 연약함과 그 연약함을 인식하는 고독을 탐구한다. “내가 진정 원하는 건 뭘까?”라는 실존적 물음이 외로움을 넘어 더 큰 의미로 나아가도록 이끈다. 또한 외로움과 마주한 순간, 거울을 통해 드러나는 내면의 상처와 감정에 주목하며, 작은 표정 변화가 사실상 내 영혼의 지도를 비추는 창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칼 융의 ‘그림자(Shadow)’ 개념을 통해, 밤이 되면 드러나는 억압된 욕망과 상처에 대한 수용과 통합한다. 이는 어둠을 외면하기보다는 마주해야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즉, 외로움은 이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성장의 통증임을 강조한다.
2장 〈연결된 세상, 단절된 마음〉에서는 마르틴 부버의 ‘나-너(I-Thou)’ 개념과 연결, 표면적 교류만으로는 서로를 진정으로 만나기 어려움을 역설한다. 물리적 거리가 가깝더라도, 인격적 대면 없이 형식적 관계에 머무를 때 소외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또한 지그문트 바우만은 ‘액체 근대(liquid modernity)’를 통해, 유동적 시대의 불안정한 친밀감에 대해 말한다. 관계가 깊어질수록 떠날까 봐 두려워지는 역설, 그 두려움을 감수해야 진짜 친밀함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또한, SNS 시대에 끊임없이 자기 이미지를 전시하면서도 내면은 고립되는 현상을 분석하며, 보여주기식 소통은 점점 깊은 고독을 초래한다고 말한다.
3장 〈공간과 시간 속의 고독〉에서는 가스통 바슐라르의 ‘시적 상상력’을 적용해, 낮의 소음이 잠든 밤의 도시가 우리 내면을 어떻게 비춰 주는지 탐구하고, 도시의 어둠이 가져다주는 자기 성찰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한다. 따라서 자발적 고독이 주는 힘과 도시 한복판 작은 방에서도 ‘나만의 숲’을 찾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혼자 있을 용기가 내면의 소리를 듣게 하는 열쇠라는 것이다. 그리고 4장 〈존재의 무게를 견디며〉에서는 폴 틸리히의 ‘실존적 불안’을 바탕으로 인간이 근본적으로 의미를 갈망하지만, 세상은 명확한 답을 주지 않아 생겨나는 외로움을 이야기한다. 오히려 갈망과 불안이 ‘더 높은 의미’를 추구하도록 이끈다고 역설한다.
마지막으로 5장 〈외로움의 답을 찾아서〉에서는 외로움을 통한 성장을 다룬다. 카를 야스퍼스의 ‘한계상황(Grenzsituation)’ 개념을 인용해, 인간이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극한 고통을 통과하며 오히려 초월에 도달하게 됨을 다룬다. 극한의 외로움이 우리 자신을 뛰어넘게 만드는 촉매라는 것이다. 또한 장 폴 사르트르는 중요한 결정 앞에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고독이 얼마나 무거운가를 보여 주며, 그 무게를 감수할 때 비로소 인간이 자기 삶을 창조해 간다는 자유론의 입장을 이야기한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초인(Übermensch)’ 사상에 근거해서, 기존 틀이나 가치에서 벗어나 홀로 서는 용기와 창조적 에너지를 통해 자기 초월을 지향하며, 고독을 감수해야 더 큰 자유와 즐거움을 얻는 역설적 진실을 주장한다. 끝으로 쇠렌 키르케고르의 ‘단독자’ 개념을 통해, 결국 내 삶을 결정하고 책임지는 건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외로움이 일깨워 준다고 말한다. 고독은 사라지지 않지만, 이를 받아들여 더 큰 자유와 책임을 누리게 된다는 희망을 공유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세훈

실천적 사유를 추구하는 작가.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30년간 LG그룹 계열사에서 경영혁신, 사업기획, SCM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쌓아온 현장 경험과 2,500권 이상의 책을 통해 ‘사유하는 실천가’로 살고 있다.
철학 모임 리더로서 15년 넘게 〈철학으로 삶을 읽다〉라는 철학 전문 모임을 이끌어오면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함께 실존주의, 현상학, 동양철학을 탐구해 왔다. 또한 LG그룹 계열사 임직원 중심의 〈생각하는 리더〉 철학 모임에서 카뮈의 ‘부조리’, 사르트르의 ‘자유와 책임’, 키르케고르의 ‘단독자’ 사상을 통해 경영 현장의 문제를 철학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일반인 대상 〈철학 카페〉에서는 외로움, 불안, 소외, 자유와 같은 실존적 주제를 중심으로 철학적 대화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자기 삶을 성찰하고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춘문예 등단 시인으로, 저자는 언어의 깊이와 의미에 대한 예리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문학적 감성과 철학적 사유가 결합하여, 추상적인 철학적 개념을 생생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자 한다. 책 《외로움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는 저자가 오랜 기간 철학적 사유와 대화 모임을 통해 발견한 실존적 질문들과 그 해답을 담아낸 결정체로, 외로움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여정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지은 책으로 《아웃풋 독서법》《선택적 필사의 힘》《만남과 이해 한강 문학으로의 초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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