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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9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4.31MB)
- ISBN 9791167472618
- 쪽수 1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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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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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가지 글감으로 쓰인 8명 작가님의 글을 모은 작품집입니다.
민아
승은정
이서영
이주연(볕살)
임선희
장민선
Kim hee soon
맛집과 전시회를 빼놓고는 나를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아! 나와 친해진다면 호텔아트페어의 VIP초대권을 받을지도 몰라! 신라, 페어몬트, 노보텔, 롯데호텔 등 갤러리 등에서 호텔아트페어 초대권이 몇장 씩 오더라고!
나는 원래부터 진짜 한국인답게 먹는 것에 진심이었어! 늘 최선의 맛집을 찾아다녔고 평가하고 기억해 두고 다시 가곤 했지. 전국에 있는 나의 맛집 지도에 너를 초대할 수 있지!!
- ‘친해지면 좋은 점 | 담향’ 중에서
기숙사에 노래방이 있어서 종종 혼자 부르러 가곤 한다. 난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이 아니어서 남들과 있을 땐 조금 움츠러든다. 하지만 혼자 있으면 의식하지 않아도 되니 대중화되지 않은 노래를 맘껏 부를 수 있다. 이날은 발라드가 부르고 싶어서 발라드 몇 곡을 혼자 30분 정도 불렀다. 최근엔 이창섭의 ‘33’에 빠져있는데 내일 혼자 노래 부른 날이 업데이트되지 않을까 싶다.
- ‘마지막 노래 | 민아’ 중에서
내 두 손을 꼭 맞잡으면 느껴지는 따뜻함은 연빨강.
욕조 가득하게 물을 채우고 내 몸을 푹 넣으면 느껴지는 뜨거움은 빨강.
이글거리는 태양빛 아래 서 있을 때 느껴지는 햇살은 진빨강.
나는 과연 누군가에게 어떤 빨강이었나 생각해 본다.
가끔은 나 자신이 너무 연하다 싶다가도, 쓸데없는 것에 붉어지는 순간을 느끼며
내 인생에 이 붉어지는 순간들이 너무 뜨겁지 않게 빨리 지나가기를 바란다.
- ‘빨간색 | 승은정’ 중에서
내 나이에 경제적 독립을 한 사람이 부럽다.
온전히 내 힘으로 일어서는 사람이 되고 싶다. 부모님 집에서 얹혀살지 않고, 내 집. 내가 원하는 대로 꾸미고 가꿀 수 있는 공간에서 살아보고 싶다.
이제 어른이 되니 알 것 같다. 어쩌면 대학생 용돈보다 못한 예산으로 한 달을 살면서 허리띠를 졸라맬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다.
- ‘부러운 사람 | 이서영’ 중에서
어떤 색을 좋아하고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가본 곳 중 어디가 좋았는지,
평소 어떤 거에 관심이 있고 해보고 싶은지,
이런 것들에 쉽게 답할 수가 없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고민해 본 적이 없었더랬다.
그래서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졌다.
- ‘남은 목표 | 이주연(볕살)’ 중에서
‘나는 내가 챙겨야 해. 내가 놓치고 가는 게 있으면 안 된다.’
엄마는 병원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으나 마치 아무 일이 없는 것처럼. 내가 잘 해내면 사정이 좀 더 나아지겠지 하는 근거가 없는 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그렇게 버틴 시간들이 있었다.
놓친 것이 없는지 늘 신경을 곤두세웠던 날들.
스러져가는 울타리에 고스란히 남았던 날들.
나를 힘들게 했던 시간들을 흘려보내고, 세상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결국 애쓴 내 마음을 살펴보는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놓치고 살 수도 있다.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 임선희’ 중에서
그 누구도 안전하지 못한 우리의 관계에서 내가 받은 선물은 “되돌림 버튼”이었다.
나는 지쳤고 끝을 냈다, 그리고 또다시 “되돌림 버튼”을 선물 받았다. 한동안은 그 선물이 너무 버겁다고 생각했다.
버리고 싶어도 버릴 수 없는, 자꾸만 돌아오는, 부담스러운. 그 선물은 내가 얼마나 작은 사람인지, 너가 얼마나 큰 사람인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나의 모자람을 피해 자꾸만 도망가고만 싶었다.
내가 좀 더 큰 사람이었다면, 거리를 두는 대신 나도 “되돌림 버튼”을 선물로 줄 수 있지 않았을까?
- ‘선물 | 장민선’ 중에서
나는 텔레토비를 좋아했다. 5년 전에 입었던 팔랑거리는 베이지색 바지. 10년 전에 광장시장에서 내 몸에 맞게 만든 파란 블라우스.
나의 직업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트렌드가 수평적 조직으로 변화하는 찰나인지라 무난했다.
그러나 클래식도 나름 나이가 들어 5년 전, 10년 전 옷을 입고 출근하니 참 촌스럽다.
오늘 하루를 견뎌내고 있는 중이다. 시선이 따꼼따꼼하다.
- ‘오늘의 스타일 | Kim hee soon’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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