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자존감
2025년 07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7월 3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6.75MB)
- ISBN 979116827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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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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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물병으로는 목마른 아이에게 물을 줄 수 없듯이, 자존감이 바닥난 엄마는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온전한 사랑을 주기 어렵다. 이 책은 단순히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을 넘어 성장하는 엄마로서 아이의 세계와 동행하게 해 준다. 이 책을 통해 엄마로서, 그리고 한 개인으로서 자존감을 회복하는 여정을 떠나 보자. 엄마의 삶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에게 건강한 자존감의 유산을 물려주는 단단한 엄마가 될 것이다.
엄마의 자존감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1장. 엄마라는 이름으로 자꾸만 작아지는 날들
엄마가 되고 날마다 무너지는 자존감
어떤 말은 엄마의 자존감을 갉아먹는다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낸다는 생각이 들 때
남의 기준으로 채워진 일기장
누군가의 대본으로 쓰는 내 인생
정답만 있고 해답은 없는 날들
“이 정도면 됐겠지”라는 타협의 덫
내가 선택하는 삶은 언제부터일까?
*엄마의 자존감을 되찾는 연습 1: “이제 엄마니까…”라는 말 대신
2장. 엄마를 괴롭히는 가짜 자존감
모든 육아가 완벽해 보이는 세상
디지털 도파민에 중독되는 엄마들
‘오늘 하루만 버티면 돼’라는 생각의 함정
‘왜 나만 이럴까?’라는 피해자 의식에서 벗어나라
불안이 만드는 과잉 해석 시나리오
‘과거’라는 안전한 피난처
내 삶은 없고 아이 삶만 있는 하루
‘가짜 자존감’에서 벗어나는 방법
*엄마의 자존감을 되찾는 연습 2: ‘완벽함’이라는 생존 전략 버리기
3장. 진짜 자존감을 찾는 시간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의 가치관을 찾아라
지금 삶이 공허한 엄마들에게
“NO”라고 말하기 시작할 때 자존감은 회복된다
긍정의 필터로 하루를 바라볼 때 생겨나는 일들
선택하는 행위가 가져다주는 특별한 자유
빌려 온 말이 아닌 나의 언어로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나만의 공간
마침내 내가 주인공이 되는 순간
*엄마의 자존감을 되찾는 연습 3: 나만의 세계를 만들기
4장. 마음이 단단한 엄마로 성장하기
작은 실패에 무너지지 않는다
나의 불완전함마저 끌어안는다는 것
감정 사전 새로 쓰기
통제 불가능한 세상과 화해하기
막연한 생각에서 구체적 계획으로
갈등이 우리를 성장시킨다는 착각
오늘도 성장 중인 나에게
성장통도 내 삶의 한 페이지
*엄마의 자존감을 되찾는 연습 4: 감정에 이름 붙이기
5장. 엄마의 자존감을 먹고 자라나는 아이들
너의 우주, 나의 우주, 그리고 우리의 만남
엄마의 자존감 위에 세워지는 단단하고 따뜻한 권위
말하기가 아닌 들리기의 기술
‘1+1’이 ‘3’이 되는 성장의 마법
아이의 시계로 맞추는 시간
우리 아이는 왜 나와 다를까?
떨어질수록 더 단단해지는 관계
세대를 잇는 자존감의 대물림
*엄마의 자존감을 되찾는 연습 5: 함께 자라는 기쁨
마치며: 기억하세요, 당신은 이미 충분히 좋은 엄마임을
참고 문헌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저는 한 가지 역설적인 진실을 발견했습니다. 아이를 위해 나를 버릴수록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줄어든다는 것을요. 텅 빈 물병으로는 목마른 아이에게 물을 줄 수 없듯이, 자존감이 바닥난 엄마는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어렵습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모습을 보고 배웁니다. 스스로를 함부로 대하는 엄마를 보며 자란 아이가 어떻게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우리가 숨 쉬는 공기처럼, 자존감도 대물림됩니다.
- ‘시작하며’, p. 6
장 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는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L'existence précède l'essence”라고 했습니다. 미리 정해진 본질이나 정체성은 없으며, 인간은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스스로를 정의해 간다는 의미입니다. 달리 말해, 우리는 일단 ‘존재’하고 그다음에 ‘내가 누구인지’를 선택합니다.
그러나 엄마가 되는 순간 이 선택의 과정이 한순간에 흔들립니다. ‘엄마’라는 역할이 워낙 강력해 여성의 다른 모든 면을 압도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감각이 흐릿해지고 자존감도 자연스레 흔들리게 되지요.
- ‘1장: 엄마라는 이름으로 자꾸만 작아지는 날들’, p. 22
육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완벽한 정답을 찾으려는 욕심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어쩌면 진짜 문제는 완벽한 정답을 찾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정답만을 찾으려 한다는 사실 자체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이, 아주 조금씩이나마 우리를 진정한 맞춤형 접근법으로 인도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연구들이 보여 주듯이 엄마들이 자신의 직관을 신뢰하고 아이의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은 더 높아집니다. 이는 어떤 특정 육아법을 따르는 것보다 엄마와 아이 간 상호작용의 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 ‘1장: 엄마라는 이름으로 자꾸만 작아지는 날들’, p. 64
“어느 날 다섯 살 난 딸이 ‘엄마, 이거 사진 찍어서 인스타에 올려 줘’라고 말하는 거예요. 다섯 살배기가 벌써 SNS를 의식하고 거기서 인정받고 싶어 한다는 걸 깨닫고 너무 놀랐어요.”
아이들은 부모를 보며 가치관을 형성합니다. 엄마가 타인의 반응에 휘둘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 준다면, 아이 또한 일찍부터 외부 인정에 쉽게 의존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의 자율성과 자기효능감을 기르는 데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 ‘2장: 엄마를 괴롭히는 가짜 자존감’, pp. 104-105
내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 역시 고통을 겪게 됩니다. 짜증과 분노는 자꾸만 아이들에게 향하고, 배우자와의 관계 역시 감정적인 메마름과 단절 속에서 위태로워지기 때문입니다. 생존 모드에서는 진정한 정서적 교류나 따뜻한 유대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용기 있는 질문입니다.
“나는 이 패턴을 계속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이제 그만 멈출 것인가?”
- ‘2장: 엄마를 괴롭히는 가짜 자존감’, pp. 155-156
진료실에서 만난 많은 엄마들이 습관처럼 이런 말을 합니다. “어쩔 수 없었어요.”, “다들 그렇게 하니까요.”, “잘 모르겠어요.” 이런 말들은 자존감이 낮은 이들이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스스로 삶을 이끌기보다는 상황에 이끌려 살아가는 느낌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점점 흐릿해져 버립니다.
그렇지만 저는 선택하는 순간 자체에 숨겨진 놀라운 힘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어떤 결정을 의식적으로 내리는 바로 그 짧은 순간에, 우리는 특별한 심리적 자유를 누립니다. 그것은 선택이 가져다줄 결과에서 얻는 자유가 아니라, 선택하는 과정 자체에서 맛보는 자유입니다.
- ‘3장: 진짜 자존감을 찾는 시간’, p. 208
엄마로 살아가는 삶은 특히나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갑자기 아이가 아플 수도 있고, 가족 모임 같은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길 수도 있으며, 피곤함이 쌓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완벽하고 화려한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고 소중한 한 걸음입니다. 그 작고 쉬운 한 걸음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고 그 변화가 다시 우리의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자양분이 됩니다.
- ‘4장: 마음이 단단한 엄마로 성장하기’, p. 294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모든 것을 희생한 불쌍한 엄마가 아닙니다.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엄마의 모습은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행복과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엄마입니다. 그런 엄마의 모습이야말로 아이들에게 “너도 너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네 행복을 찾아 살아도 괜찮다”라는 따뜻한 허락이자 가장 아름다운 삶의 모델이 될 것입니다.
- ‘5장: 엄마의 자존감을 먹고 자라나는 아이들’, p. 339
자존감을 물려주기 위해 꼭 완벽한 부모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 넘어졌더라도 다시 일어서려 애쓰는 진심 어린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더 큰 유산이 됩니다.
세대를 이어가는 자존감의 대물림이란 마치 봄바람에 흩날리는 민들레 홀씨와 같아서, 보이지 않는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가다 가 언젠가 누군가의 마음 밭에 조용히 내려앉아 또다시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낼 것입니다.
- ‘5장: 엄마의 자존감을 먹고 자라나는 아이들’, p. 406
언젠가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부모가 되었을 때, 그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저는 그들이 자신의 상처까지도 끌어안을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아는 사람,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는 사람, 자신의 감정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함께 자존감을 회복해 가는 이유입니다. 우리의 자존감은 단순한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라, 시간을 타고 흐르는 강물처럼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생명수이니까요.
- ‘마치며’, pp. 417-418
“엄마의 자존감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입니다”
25년간 10만 명을 회복시킨 정신과 의사이자 자존감 전문가가 전하는
후회, 자책, 무기력에서 벗어나 흔들리지 않는 엄마가 되는 법
엄마들은 불안하다. 정보는 넘쳐나는데 어떤 것이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지 모르겠고, 다른 사람들은 완벽한 엄마로 살아가는 것 같은데 나는 여전히 서툰 것투성이인 초보 엄마다. 아이를 키우는 건 또 왜 이렇게 어려울까? 육아서도 보고 강의도 듣지만, 아이에게 소리 지르고 후회하기를 반복하며 오늘도 하루가 지나갔다. 화장실에 가는 것도 밥을 먹고 잠을 자는 것도, 무엇 하나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환경에 때론 무기력하고 때론 자책하고 때론 외롭고 막막해 서서히 바닥을 곤두박질치고 있는 자존감을 엄마들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
《엄마의 자존감》은 25년 경력의 정신과 전문의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불안과 좌절, 죄책감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단단히 지키고 아이를 더 사랑하고 싶은 세상의 모든 엄마를 위한 조언을 담은 책이다. 엄마를 괴롭히는 가짜 자존감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건강하고 본질적인 진짜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냉철하고도 실천적인 조언을 건넨다. 저자가 진료실에서 만난 수많은 엄마들의 이야기와 심리학, 뇌과학 등 연구 사례,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직접 겪은 저자의 솔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들에게 자존감이란 무엇인지, 잃어버린 자존감을 어떻게 되찾을 수 있는지 알려 준다. 엄마의 자존감 체크리스트로 먼저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장마다 엄마의 자존감을 되찾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워크시트도 담아 본문을 알차게 구성했다.
‘이제 엄마니까 이러면 안 돼’
‘다른 사람은 잘하는데 왜 나만 이럴까?’
‘오늘 하루만 버티면 돼⋯’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가짜 자존감’에서 벗어나 진짜 자존감을 회복해야 한다는 신호
자존감이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나의 선택을 신뢰하며 실수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믿음’이다. 그런데 엄마가 된 후로 우리는 그 믿음의 토대를 너무나 쉽게 잃어버린다. 왜일까?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압박감, SNS 속 다른 엄마들과의 비교, 사회가 요구하는 ‘좋은 엄마’라는 무거운 이름표 등 엄마를 둘러싼 환경은 무겁게만 느껴지고, 육아는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가 진료실에서 만난 수많은 엄마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 준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겠다는 엄마, 육아를 하며 자신을 잃어버렸다고 느끼는 엄마, 과거의 상처가 육아 과정에서 되살아나 괴롭다는 엄마⋯. 그러나 엄마의 자존감은 단순히 육아의 문제가 아니다. 자존감이 무너진 엄마는 아이와의 관계는 물론이고 남편, 친구들, 주변 사람들, 무엇보다 자신과의 관계에서도 길을 잃을 수밖에 없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자존감 전문가, 베스트셀러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의 저자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회복시킨 전미경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엄마를 괴롭히는 ‘가짜 자존감’에서 벗어나 진짜 자존감을 찾아야 한다고. 가짜 자존감이란 외부의 기준이나 타인의 시선을 만족시킬 때 얻는 잠깐의 편안함이다. “나는 좋은 엄마야, 모두가 그렇게 말해 주니까”, “적어도 저 엄마보다는 내가 낫잖아”, “이렇게까지 희생하는 나는 참 괜찮은 엄마야”라고 평소 입버릇처럼 말한다면, 당신의 자존감 건강은 바로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가짜 자존감의 굴레에서 벗어나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하라고 말한다.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아이도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세대를 이어 대물림되는 엄마의 자존감
엄마에게 자존감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자존감 낮은 사람이 결국 자존감 낮은 엄마가 되고, 그 엄마는 또다시 자존감 낮은 아이를 키우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아이에게 줄 수 없다. 과거를 떠나보내는 법부터,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세계를 만드는 법, 감정을 조절하는 법 등 매일 조금씩 자존감을 키워 가는 연습을 해 나갈 때 엄마의 삶뿐만 아니라 아이의 세상도 달라지기 시작한다. 엄마가 자신의 삶과 자존감을 되찾는 여정은 단순히 개인적 행복의 문제가 아니라, 다음 세대에 전하는 가장 강력한 가르침이자 유산으로 대물림된다. 부모와 자녀는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책에는 ‘엄마’라는 역할을 넘어 한 명의 개인으로서 성장하는 법과 함께, 아이의 실패에 반응하는 법, 따뜻하고 단단한 권위를 세우는 법, 독립한 아이와 잘 지내는 법 등 엄마의 자존감과 아이와의 관계도 다룬다. 특히 저자 자신도 전문가이기 이전에 똑같은 고민을 경험한 한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책에 담긴 저자의 솔직한 경험담은 독자들에게 더욱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이 시대 모든 엄마들에게 전하는 따스한 메시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좋은 엄마니까요.”
마지막으로 저자는 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당신은 존재 자체로 이미 충분히 좋은 엄마”라고. 마음이 곤두박질치는 그 순간조차 엄마의 시선은 언제나 아이를 향한다. 그러나 너무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정신분석가 도널드 위니컷은 ‘충분히 좋은 엄마(Good Enough Mother)’라는 개념을 말했는데, 아이에게 필요한 건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 조금씩 실패하기도 하고 흔들리기도 하며 더욱 단단히 성장해 가는 엄마라는 뜻이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엄마를 보며 자란 아이는 온전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 책이 말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기억했으면 한다. “엄마인 당신도 소중하지만, 한 인간으로서의 당신은 더더욱 소중하다”라고. 엄마가 되어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여정은 결코 쉽지 않을 테지만, 그 끝에서 우리는 더 입체적이고 풍성한 존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 책과 함께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스로를 지키는 연습을 해 보자. 이렇게 자라난 마음의 굳은살은 세상의 어떤 큰 파도에도 쉽게 휩쓸리지 않는 단단한 자존감이 되어, 엄마이자 한 사람으로서 당신의 삶을 붙잡아 줄 것이다.
작가정보

25년간 10만 명 이상의 삶을 회복시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자존감 전문가. 우울증, 중독정신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왔으며, 〈SBS 긴급출동 SOS 24〉, 〈언니한텐 말해도 돼〉, 〈세바시〉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문을 맡거나 강연을 해 왔다. 자존감에 대한 과잉 담론 속에서 ‘가짜 자존감’이라는 날카로운 화두를 제시하여 화제를 모았고, 인간관계와 심리, 감정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을 전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엄마의 자존감》은 저자가 정신과 전문의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오며 수없이 흔들렸던 자존감을 단단하게 지켜 낸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들에게 따스하면서도 실질적인 조언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고, 불안, 좌절, 죄책감, 후회에서 벗어나 세상의 어떤 큰 파도에도 쉽게 휩쓸리지 않는 자존감의 유산을 아이에게 물려주는 엄마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쓴 책으로는 《당신은 결코 특별하지 않다》,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등이 있다. 현재는 천안 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 원장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 www.goodmorninghospital.co.kr
유튜브 채널 ‘Dr.전미경의 닥전 TV’
인스타그램, 쓰레드 @dr.jeon_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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