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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스탬프를 조심하라

차선우 지음
도서출판 바람꽃

2025년 07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8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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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28MB)
ISBN 97911909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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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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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우 작가의 장편소설 『기념스탬프를 조심하라』가 《도서출판 바람꽃》에서 출간되었다.
아주 작은 우연, 사소한 행동 하나가 촉발하는 생존의 위협과 삶의 중대한 변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초등학교 교사인 보름은 호찌민으로 여행을 가기 위해 체크인을 하는데 여권을 본 직원이 몇 년 전에 찍은 ‘기념스탬프’에 문제를 제기한다. 이로 인해 여행이 늦어지고 의도치 않게 차를 추돌하고 만다. 상대 차가 람보르기니이다. 저녁에 마신 맥주 한 잔이 걱정된 보름은 신고를 하지 말아 달라고 사정한다. 그러자 차주는 수풀이 무성한 밭의 풀을 전부 뽑으면 수리비를 받지 않겠다고 한다. 그렇게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보름은 풀과의 고투를 시작한다.
『기념스탬프를 조심하라』는 서울 토박이 이십 대 여성의 풀 뽑기 노동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관계와 그 불완전성을 조명한다.
차선우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목적에 의해 결속을 강요하는 가족과 완벽한 가족 이면의 배타성, 이기심을 들여다보고, 경직된 신념이 가진 폭력성과 선악의 모호성을 드러낸다. 무마하려는 노력을 하면 할수록 상황이 꼬이는 주인공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심리와 사회적 관계를 섬세하게 드러냄으로써 이 책을 접한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길 것이다.
두렵고 낯선 상황 9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 15
예기치 않은 사고, 예상치 못한 전개 27
결혼만 해주면 34
쓸모없는 학력과 경력 45
악의 없는 거짓말 58
계약은 확실하게 66
고난의 시작 73
작은 위안 81
신발의 흙을 손으로 닦지 않는 이유 90
까마귀와 토끼 100
긴 이별의 시작 111
시끄러운 방문자 120
고된 노동 끝에 희망이 134
얼마큼 당해야 보호를 받나 146
어설픈 일꾼 154
친절한 조언 170
세상은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르다 176
균일화될 수 없는 삶 184
전 남자친구를 만나줘 193
같이 가요 201
제압 206
의미가 다른 눈물 211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221
오랜만의 수다 뒤 227
쉽지 않은 변명, 설명 240
딱딱한 신의 254
그래도 꿋꿋이 261
계속되는 비 273
더 한심해 보이지 않으려면 281
외식 287
뻔뻔하게, 교묘하게 291
어느새 추가된 죄목 303
일은 다 끝났는데 313
작가의 말 324

돈이 많다면서 그 많은 아르바이트를 왜 했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재벌 2세나 3세들이 생의 무료를 견디려는 수단으로 술이나 마약에 탐닉한다는 말을, 그래서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는 말을 들었지만 저 인간의 종류도 다양한 아르바이트는 대체 뭐지 싶었다. 태생의 부조리를 일찍 알아챈 부잣집 아들의 광기 어린 반항? 공격적 자해? 자신을 학대하는 걸로 순간의 정염에 헌신했던 이들을 단죄하려는 목적으로? 이 밭에서의 기거도 그 연장선인가? 아무튼 정체도, 생각도 도통 알 수 없는 인간이었다. 한시라도 빨리 여기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만 커졌다.(106~107쪽)

예전에 여행 다니면서 봤던 밭이나 텔레비전에서 언뜻 본 밭들이 깨끗했기에, 그리고 잡초의 끈질긴 생명력에 대한 많은 글과 말을 관념적으로 수용했기에 그것들을 처치하는 일이 이처럼 고되고 힘들 줄은 몰랐다. 잡초들의 저항력이 이렇게 클지 몰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깡패처럼 덩치 크고 완강한 풀이 있는가 하면 한 번의 호미질로 가볍게 뽑히는 것도 있다는 것이었다. 숨 막히는 대기 속에서 보름은 그것들을 하나씩 처치해 나갔다.(134쪽)


보름은 쉽게 어두워지지 않는 여름 저녁이 깊어질 때까지 일을 했다. 사물의 분간이 어려워질 때까지 일을 하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썼다. 삶의 나태와 태만을 환기할 어떤 이벤트, 극기 훈련 정도로 생각하려고 애썼다. 이번 프로젝트를 끝내면 어떤 힘든 일도 다 해낼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다. 그럴수록 가족과 해든이 그리웠고 그들이 자신을 지탱하는 힘이라는 것을 알았다.(143~144쪽)


맞아. 하루 세끼 먹는 건 같지만 그 질은 확실히 다르지. 여자들 드는 백만 해도 그래. 보통 여자들이 오만 원짜리 들 때 웬만큼 버는 여자는 오십만 원짜리 들고, 큰맘 먹고 오백만 원짜리를 지르기도 하지만 더 돈이 많은 여자는 오천만 원짜리, 일억짜리를 질러. 요즘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나 이런 아파트에 살아, 이런 옷 입고 이런 가방 들어, 가끔 이런 곳에 놀러도 다녀, 라고 보여주지 않으면 은근히 무시당하고 얕보이는 세상이야. 가끔 그런 생각을 하곤 해. 돈이 제왕인 세상에서, 물질에 대한 숭배를 감추지 않는 사람들 틈에서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짓밟히는 기분을 갖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뛰는 건 아닌지. 악착을 떨며 사는 건 아닌지.(191쪽)


이 밭의 풀을 없애려면 어차피 사람이 필요한데, 예기치 않게 비싼 인부를 얻게 됐다면 이해가 되시려나? 돈은 내게 큰 의미가 없지만 그렇다고 내 재산에 명백한 손실을 입힌 사람을 그냥 보낼 수는 없지 않겠어요? 그리고 아까부터 이유와 의도를 묻는데 굳이 의도를 찾자면 자신이 저지른 일의 무게를 온몸으로 느껴보라는 것? 눈물과 어리광으로 통하던 시절의 종말을 직접 목도하고 체득하라는 것?(249~250쪽)

둥지 안에는 꿩이 보이지 않았다. 새끼가 한 마리도 없었다. 흐트러진 둥지 안에 깨지고 곯은 알들만 이리저리 뒹굴고 있었다. 보름은 놀랍고 두려운 눈을 떼지 못했다. 한동안 아래를 내려다보다 그 무참함의 원인을 알아차렸다. 자신이었다. 풀을 뽑느라 주위에 머물며 꿩의 신경을 자극했고 또 풀의 겹을 얇게 만들었다. 가려줄 벽을 부실하게 만들어서 포란을 중단케 한 것이었다. 알고 한 짓은 아니었다. 쪼그리고 앉아서 눈앞의 풀을 해치우느라 정신이 없었고, 둥지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안이 설핏 보일 정도로 풀을 뽑아낸 뒤였다. 뽑은 것을 다시 심을 수는 없었다. 깨진 것들은 뱀의 소행일까. 자연적인 훼손일까. 아니면 포란을 포기하면서 어미가 한 짓일까. 보름은 환원이 불가능한, 깨지고 곯은 알들을 망연히 바라보았다. 악의 없이 저지른 행위의 결과를 아프게 내려다보았다. (259쪽)

치열한 풀 뽑기의 노동 속에서 피어나는 풍성한 이야기


차선우의 『기념스탬프를 조심하라』는 여름의 뜨거운 풀밭에서 피어나는 다채로운 이야기기를 탐스럽게 버무려 독자에게 전달한다. 김종광 소설가는 “흥미진진하면서도 클리셰적인 요소가 참신한 김매기 노동과 잘 어우러져 술술 읽히는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여주인공이 열하루 동안 성실히 풀을 매면서 자신이 저지른 일의 무게를 온몸으로 느끼고, 눈물과 어리광으로 통하던 시절의 종말을 직접 목도하며 체득하는 과정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기념스탬프를 조심하라』는 단순한 노동의 이야기를 넘어,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갈등과 구별, 차별을 은유적으로 다루고 있다. 장마리 소설가는 “람보르기니 차주 ‘강비’와 의사인 보름의 약혼자 ‘해든’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윗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문화를 비판적으로 조명한다”고 말했다. 풀을 매는 과정에서 보름이 느끼는 상징적 폭력과 그에 대한 깨달음, 그리고 “나는 즐거운가? 즐겁지 않은가?”라는 여운 긴 독백은 독자에게 깊은 생각을 남긴다.
차선우의 『기념스탬프를 조심하라』는 여름의 뜨거운 풀밭처럼 풍성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해석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여름, 풀과 싸움을 앞둔 독자라면 이 소설을 시원한 맥주처럼 마시며 즐기기를 권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차선우

원광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2011년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을 받았다.
소설집 『우리는 많은 것을 땅에 묻는다』와 테마소설집 『마지막 식사』가 있다.

작가의 말

젊은 사장이 손님상에 낼 북어를 사납게 두드리던 술집에서 누군가가 말했다. 이토록 치열하게 공부하고, 습작하고, 합평하는 것이 소설가로 살고 싶어서인지, 제대로 소설을 쓰는 사람이고 싶어서인지.
무리 중 하나가 망설이지 않고 말했다. 나는 ‘소설가’의 삶을 살고 싶어. 다른 하나가 말했다.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도 죽을 때까지 소설을 쓰겠다는 자세가 먼저 같아.
긴 시간이 지난 지금, ‘가’ 의 삶을 간절히 원했던 사람은 소설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소설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고 한 사람은 속세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쓰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그때 두 가지 다 괜찮겠다고 생각했던 나는 신이 주신 부실한 재능과 게으름의 응원으로 ‘가’의 삶도 문학에 천착하는 삶도 제대로 살고 있지 못하다. 지나간 얘기를 새삼 들추는 것은 변명이 필요해서다. 끈기와 노력의 부족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새 인물을 가공하는 작업을 아주 놓을 수는 없는 터, 오래 갇혔던 파일 속 존재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 놓기로 했다. 이런 일은 매번 부끄럽지만, 내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울림이나 위로를 줄 수 있었으면 하고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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