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주주의 : 자유 너머의 인간
2025년 07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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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1.20MB)
- ISBN 9791139824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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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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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알렉시 드 토크빌이 미국 민주주의의 정치적 구조를 넘어서, 그 정신적·문화적 영향까지 통찰한 깊이 있는 철학적 성찰의 기록이다.
이 책에서 토크빌은 민주주의가 인간의 사고방식, 감정, 종교적 태도, 문학과 예술, 심지어 일상생활의 습관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광범위한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탐색한다. 그는 평등이 인간을 자유롭게 만드는 동시에, 획일성과 고립, 사소함에 대한 집착을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의 이중성을 지적한다. 이 책은 인간의 정신이 어떻게 민주주의 속에서 형성되고 변화하는지를 탐구하며, 제도 너머의 민주주의, 즉 민주적 삶의 방식에 대해 묻는다.
'미국의 민주주의 : 자유의 설계도'는 정치 제도와 사회 구조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헌법, 지방자치, 시민사회, 권력 분립 등 자유를 지탱하는 시스템의 설계도를 분석하며, 민주주의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반면, '미국의 민주주의 : 인간 너머의 인간'은 제도를 넘어 민주주의가 인간의 내면과 삶의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한다. 평등이 사고방식과 감정, 문화, 종교, 예술에 끼치는 영향을 조명하며, 민주주의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인간상을 묘사한다.
목차
제1부: 미국에서 지식인의 행동에 민주주의가 미친 영향
제1장: 미국인들 사이의 철학적 방법
제2장: 민주주의 국가에서 믿음의 주요 근원에 대하여
제3장: 왜 미국인들은 그들의 조상인 영국인들보다 일반적인 개념에 더 준비되어 있고 더 관심이 많은가
제4장: 왜 미국인들은 정치 문제에서 프랑스인들만큼 일반적인 사상에 열광하지 않았는가
제5장: 미국에서 종교가 민주주의 성향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제6장: 미국에서 로마 가톨릭 신앙의 진전
제7장: 민주 국가들 사이에서 범신론적 성향이 생기는 원인에 대하여
제8장: 평등의 원리는 미국인들에게 인간의 무한한 완전 가능성이라는 개념을 의미한다
제 9장: 미국인의 예가 민주적 국민이 과학, 문학, 예술에 능력이 없고 취향도 없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않는다
제10장: 왜 미국인들은 이론적 과학보다 실용적 과학에 더 관심이 많은가
제11장: 미국인들이 예술을 함양하는 정신에 대하여
제12장: 왜 미국인들은 어떤 기념비는 작게, 어떤 기념비는 크게 짓는가
제13장: 민주주의 시대의 문학적 특성
제14장: 문학의 장사
제15장: 특히 민주사회에서 그리스 및 라틴 문학 연구의 유용성
제16장: 민주주의가 언어에 미치는 영향
제17장: 민주 국가들 사이에서 시의 몇몇 원천에 대하여
제18장: 미국 작가와 웅변가들의 과장된 문체에 대하여
제 19장: 민주주의 국가들에서 연극에 대한 몇 가지 관찰
제20장: 민주주의 시대 역사가들의 특성
제21장: 미국의 의회 웅변에 대하여
제2부: 민주주의가 미국인의 감정에 미치는 영향
제1장: 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자유보다 평등에 더 강렬하고 오래 지속되는 애착을 보일까
제2장: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개인주의
제3장: 민주주의 혁명 직후 개인주의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이유
제4장: 자유주의에 근거한 개인주의에 대항하는 미국인들
제5장: 미국인들이 시민 생활에서 공적 단체를 이용하는 방식에 대하여
제6장: 공적 협회와 신문의 관계에 대하여
제7장: 시민 결사와 정치 결사의 연결
제8장: 미국인들은 올바르게 이해된 이익의 원칙으로 개인주의에 맞선다
제9장: 미국인들이 올바르게 이해된 이익의 원칙을 종교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
제10장: 미국에서 신체적 안녕에 대한 취향에 대하여
제11장: 민주적 시대에서 신체적 쾌락에 대한 사랑이 초래하는 특이한 효과
제12장: 일부 미국인들의 광적인 열광의 원인
제13장: 번영 속에서 미국인들이 불안한 마음을 가지는 원인
제14장: 미국에서 신체적 향락에 대한 취향이 자유애 및 공공 문제에 대한 관심과 결합되는 현상에 대하여
제15장: 신앙이 때때로 미국인의 생각을 비물질적 쾌락으로 이끄는 경우
제16장: 지나친 물질적 복지 추구가 오히려 그 복지를 해칠 수 있다
제 17장: 평등한 조건과 회의적 의견이 지배하는 시대에는 인간 행위의 목표를 멀리 두는 것이 중요하다
제18장: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모든 정직한 직업이 명예롭다
제19장: 거의 모든 미국인이 산업 직업을 따르는 이유
제 20장: 제조업에 의해 귀족제가 형성될 수 있다
제3부: 진정한 의미에서의 예절에 대한 민주주의의 영향
제1장: 사회적 조건이 평등해질수록 예절도 부드러워진다
제2장: 민주주의는 미국들의 관습적 관계를 단순하게 만든다
제3장: 미국인들은 자기 나라에서는 왜 그리 둔감하면서, 유럽에서는 왜 그리 예민할까
제4장: 앞선 세 장의 결론
제5장: 민주주의가 주인과 하인(고용주와 종업원)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제6장: 민주적 제도와 풍습은 지대를 올리고 임대 기간을 단축하는 경향이 있다
제7장: 민주주의가 임금에 미치는 영향
제8장: 민주주의가 가족 관계에 미치는 영향
제9장: 미국 젊은 여성의 교육
제10장: 아내의 역할을 맡은 젊은 여성
제11장: 평등한 조건이 미국에서 선한 도덕의 유지에 기여함에 대하여
제12장: 미국인들은 남녀의 평등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제13장: 평등의 원칙이 미국인들을 자연스럽게 여러 개의 작은 사적 모임으로 나누는 이유
제14장: 미국인의 예절에 대한 몇 가지 성찰
제 15장: 미국인들의 진지함에 관하여, 그리고 그것이 그들이 종종 경솔한 행동을 저지르는 것을 막지 못하는 이유
제16장: 왜 미국인의 국가적 자존심은 영국인보다 더 불안하고 예민한가
제17장: 미국 사회의 모습은 동시에 격렬하면서도 단조롭다
제18장: 미국과 민주사회에서의 명예에 대하여
제19장: 왜 미국에는 야심찬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위대한 포부는 드문가
제20장: 특정 민주주의 국가들에서의 관직 추구
제21장: 위대한 혁명이 점점 드물어지는 이유
제22장: 왜 민주주의 국가들은 본질적으로 평화를 원하지만, 민주주의 군대는 전쟁을 원하는가
제23장: 민주주의 군대에서 가장 전투적이고 가장 혁명적인 계급은 무엇인가?
제24장: 민주주의 군대가 전쟁 초기에는 다른 군대보다 약한 이유와 장기전에 들어가면 더 강해지는 이유
제25장: 민주주의 군대에서의 규율에 대하여
제26장: 평등한 사회에서의 전쟁에 대한 몇 가지 고찰
제4부: 민주주의 사상의 정치 사회에 미친 영향
제1장: 평등은 자연스럽게 인간에게 자유로운 제도에 대한 취향을 심어준다
제2장: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부에 대한 개념이 자연스럽게 권력 집중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이유
제3장: 민주주의 국가의 감정이 그들의 의견과 일치하여 정치 권력 집중을 이끄는 것에 대하여
제4장: 국민을 완전한 중앙집권적 정부로 이끄는, 혹은 그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특정한 특이하고 우연적인 원인들에 대하여
제5장: 현대 유럽 국가들에서 정부의 권력은 커져가지만, 권력을 쥔 개인들의 위치는 불안정해지고 있다
제6장: 민주주의 국가들이 두려워해야 할 전제정치의 형태
제7장: 앞 장들의 연속
제8장: 주제에 대한 일반적 고찰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9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87쪽)
나는 미국만큼 철학에 적은 관심을 기울이는 문명국은 없다고 생각한다. 미국인들은 자신들만의 철학 학파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유럽의 여러 학파들에도 거의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한 학파들의 이름조차 미국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미국인들이 같은 방식으로 사고를 하고, 같은 정신적 규칙을 따르고 있다는 점은 쉽게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철학적 방법의 규칙을 명확히 정의하지 않았더라도, 그들은 민족으로서 일종의 방법을 공유한다. 그들은 어떤 체계, 습관, 가풍, 계급적 신념, 심지어는 민족적 편견에도 얽매이지 않으려 한다. 전통은 정보로만 받아들이고, 현재는 다르게, 더 잘하기 위한 교훈으로만 여긴다. 모든 일의 이유를 스스로, 그리고 그것 자체에서 찾으려고 하며, 특정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결과에 집중하며, 겉모습을 넘어 본질적인 의미를 찾으려 한다. 이러한 점들이 내가 미국식 철학적 방법이라고 부르는 것의 주요 특징들이다. 하지만 나는 이들 특징들 중 어느 것이 가장 강력하며 또한 대부분의 다른 특징을 포괄하는지 더 깊이 살펴보니, 대부분의 경우 미국인 각자가 주로 자신의 이해에 의존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따라서 미국은 전 세계에서 철학이 가장 적게 연구되는 곳 중 하나이지만, 데카르트의 사상이 가장 잘 실제화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미국인들은 데카르트의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 그들의 사회가 추상적 연구에 대한 흥미를 막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그들의 삶의 방식 자체가 이 사상들과 잘 맞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의 가르침을 따른다. 민주사회 특유의 끊임없는 분주함 속에서,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연결은 약해지거나 끊어지기까지 한다. 각자는 자기 조상들의 신념을 쉽게 잊어버리거나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이 믿는 바를 계급의 견해에 기댈 수 없다. 계급이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간혹 존재하더라도 그 구성원이 너무 자주 바뀌어 집단이 개인을 통제할 수 없다. 한 사람의 정신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역시, 모두가 거의 비슷해 서로를 예의주시하고, 명확히 뛰어나 보이는 이가 없는 나라에서는, 사람들은 결국 진리의 가장 명확하고 가까운 근원으로서 자신의 이성에 의지하게 된다. 단지 어느 특정한 지도자에 대한 신뢰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누가 말했다는 이유만으로 누구의 말을 믿는 습관 자체가 사라진다. 모두가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마음으로 세상을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인들이 모든 것을 자신만의 판단으로 가늠하는 습관은 다른 사고방식으로도 이어진다. 그들은 인생의 일상적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세상의 모든 것이 설명 가능하며 인간의 이해를 벗어나는 것은 없다고 쉽게 결론 내린다. 때문에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부정하며, 이로 인해 특별한 것에 대한 신념이 약하고, 초자연적인 것을 거의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다. 자신만의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모든 사안을 명확하게 보고자 한다. 그래서 진실을 가리는 것, 자신과 진실 사이를 가로막는 것, 진실을 감추는 것은 모두 없애버리고, 가까이에서, 명확히 보고자 한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곧 그들이 형식이나 의식을 불필요하고 귀찮은 장애물로 여기게 만든다. 자신과 진실 사이에 존재하는 쓸데없는 방해물로 보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인들은 철학적 방법을 책에서 따로 찾을 필요가 없었다 - 그들은 그 방법을 자기 자신 안에서 발견했다. 유럽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유럽에서도 사회가 평등해지고 사람들 사이의 차이가 줄어들면서, 같은 방법이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이 변화와 관련된 역사적 시기를 잠시 살펴보자. 16세기에는 종교개혁자들이 일부 종교적 신념을 스스로 판단하라고 격려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자유를 모든 신념에까지 확장하지 않았다. 17세기에는 베이컨이 과학에서, 데카르트가 철학에서 전통적 방법을 버리고, 옛 신념과 전통, 학파의 권위에서 벗어났다. 18세기 철학자들은 이 생각을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람들이 자신이 믿는 모든 것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누가 루터, 데카르트, 볼테르가 동일한 방법을 사용했고, 단지 그 사용 범위만 달랐다는 점을 보지 못하겠는가? 종교개혁자들은 왜 그렇게 종교적인 영역에만 집중했는가? 데카르트는 자신의 방법이 어디에나 적용될 수 있었음에도 왜 철학에만 적용하고, 정치에는 개인의 자유 판단을 허용하지 않았는가? 왜 18세기가 되어서야 이 방법이 이전 사상가들은 건드리지 않았던 혹은 무시했던 모든 영역에까지 적용되었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왜 이 방법이 학자들만의 세계를 떠나 사회 전체의 일반적 사고 방식이 되었으며, 유럽 전체에서 공개적이든 은밀하든 널리 채택되었는가?
이 철학적 방법은 16세기에 시작되었을지 모르고, 17세기에 더 잘 정의되고 사용되었을지 모르지만, 그 시기에는 널리 받아들여질 수 없었다. 정치적 법률, 사회의 상태, 이로부터 비롯된 습관들은 모두 이에 반하는 작용을 했다. 그 방법은 사람들이 점점 평등해지고 비슷해지기 시작하던 때에야 비로소 발견되었다. 거의 평등해지고, 거의 서로 비슷해진 시대에야 비로소 널리 퍼질 수 있었다.
18세기의 철학적 방법은 프랑스적이기보다는 민주적이며, 바로 이 때문에 유럽 전역에 빠르게 퍼져 사회 변화의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 프랑스인들은 단지 생각이나 관습을 바꾼 것만으로 세계를 흔든 것이 아니라, 이 철학적 방법을 가장 대범하게 실천하고 전파했기 때문에, 오래된 것을 도전하고 새로운 것에 길을 내주기가 쉬웠던 것이다.
오늘날 프랑스인들이 이런 방식을 미국인들보다 더 엄격하게 따르고, 더 자주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누군가 묻는다면, 비록 평등의 원칙이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똑같이 완전하고, 더 오랜 기간 존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답은 먼저 명확하게 이해해야 할 두 가지 주요 이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항상 종교가 앵글로아메리칸 사회의 기초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종교가 모든 국가의 관습과 애국심의 모든 감정에 스며들어 있으며, 이는 종교에 특별한 힘을 부여한다.
또 하나 강력한 이유가 있다. 미국에서는 종교가 자신의 범위를 정해두었다. 종교 기관들은 항상 정치 기관들과 분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오래된 법률들은 쉽게 바뀌었지만 오래된 신념들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따라서 기독교는 미국 대중에게 강한 영향력을 유지해 왔다. 특히, 나는 이 영향력이 신중한 사고 끝에 선택된 철학적 사상으로서만이 아니라, 아무런 이의 없이 받아들여진 종교로서의 영향력임을 강조하고 싶다.
<추천평>
"몇 달 전, 직장에서 지루함을 느꼈고 나를 뉴욕에 묶어둘 다른 상황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유럽에서 일자리를 찾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난 지금, 성가신 수속 절차를 밟고 난 지금, 나는 마드리드로 떠나기 직전이다. 당연히 나는 떠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러나 물론 집을 떠나는 것은 항상 달콤 씁쓸하다.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집어든 이유이기도 한데, 이 책의 독서는, 지금까지 내 성격을 형성하고, 내 몸을 지탱하고, 내 생각을 담고 있는, 이 기묘하고, 촌스럽고, 혼란스럽고, 환상적인 장소에 대한 일종의 문학적 작별 키스였다. 이 책은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에 관해 쓰여진 최고의 책이었고,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으로 판명되었다."
- Rotz, Goodreads 독자
"진정한 클래식. 오늘도 그 어느 때보 다 읽을 가치가 있다. 건국 초기, 미국을 방문한 프랑스의 정치학자 알렉시스 드 토크빌만큼 미국의 실험을 넓은 시각으로 바라본 사람은 거의 없다. 신생 국가를 면밀히 관찰한 저자는 손에 수첩을 들고 전국을 가로질러 여행했다. 그 결과로 출간된 이 책은 미국 정치학의 핵심 저작이다. 그리고 그는 이전이나 이후에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소수의 사람들처럼 미국의 진정한 본질을 포착한 것으로 존경받아 왔다."
- william, Goodreads 독자
"두 권으로 된 이 작품에 스며들어 있는 것은 민주주의가 어떻게 작동할 수 있고 작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토크빌의 생각과 우려이다. 예를 들어, 미국인이 최초의 개인주의자들은 아니었지만 토크빌은 개인주의라는 단어를 발명하여 미국인에게 적용했다. 그는 이러한 미국적 개인주의, 특히 공적 영역에서 물러나려는 경향성에 위험이 있다고 믿었다. 개인이 자신을 유일무이한 존재로 볼 수 있는 영역이 사생활이기는 하지만, 그는 이것이 공적 영역에서의 위축을 부추기고 공동체 생활에 대한 참여를 위축시켜 민주주의의 기초를 손상시킬 것을 두려워했다. 토크빌은 민주주의가 단순한 정부 형태가 아니라 삶의 방식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한다. 그는 민주적 제도를 넘어 민주적 가치와 태도, 가족 구조와 문화를 본다. 이 책의 놀라운 영향은 그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지속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가 제기한 질문들 중 얼마나 많은 것들이 여전히 관련성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 NoH, Goodreads 독자
작가정보
저자(글) 알렉시 드 토크빌
알렉시 드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 1805–1859)은 프랑스의 정치사상가이자 역사학자이며, 근대 민주주의를 가장 깊이 있게 분석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귀족 가문 출신으로 법관과 정치가의 길을 걸으면서도, 혁명 이후 변화하는 사회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그는 1831년, 미국의 교도소 제도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9개월간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민주주의 사회의 실제 모습을 관찰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미국의 민주주의'는 단순한 여행기나 제도 분석을 넘어, 평등이 인간의 정신·사회·정치에 끼치는 심오한 영향을 통찰한 고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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