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은혜를 아는 지식
2025년 08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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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3755808
- 쪽수 2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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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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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에게 배우는 위대한 복음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7
I 주님을 맛보라 23
II 자연의 가뭄, 은혜의 비, 그리고 그로부터의 교훈 53
III 은혜 위에 은혜 81
IV 넘치는 죄 위에 더욱 넘치는 은혜 110
V 자연과 은혜의 봄 138
VI 은혜 교리는 죄로 이끌지 않는다 156
VII 크신 아버지께 받아들여진 이 184
VIII 지극히 풍성하신 은혜 211
IX 받으실만한 예배 238
X 더욱더 많이 더욱더 적게 266
한 아버지가 말한다.
“나는 내 딸이 주께서 은혜로우시다는 것을 맛보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그녀를 위하여 그런 소망을 품고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그러나 여러분의 딸도 자신이 맛보아야 한다. 이 일에 있어 우리는 서로를 대신할 수 없다. 맛본다는 것은 개인의 미각이 수행해야 하는 행위이다. 이를 실행할 다른 방법은 없다.
아무도 나 대신 내 음식을 맛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 그리고 아무도 자기 친구들이 그리스도로 잔치를 누렸기 때문에 자기도 그리스도를 맛보았다고 꿈꾸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주를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그를 모른 채 죽게 될 것이다.
나는 이 질문에 많은 청중이 부정적으로 대답할까 두렵다. 한 번도 그리스도를 맛보지 않았기 때문에 말이다. 이것은 여러분 중 몇몇에게는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여러분은 믿음에 있어 매우 정통하고 생활은 종교적이며 삶은 도덕적이다. 여러분은 순전한 말씀의 젖이 아닌 다른 설교에는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의 마음은 이단의 혼합물을 거부할 것이다.
그런데도 여러분은 이 하나의 특별하고도 가장 중요한 사실, 곧 “주께서 은혜로우시다”는 것을 맛보지 못하였다. 음식이 좋다는 것을 아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만일 여러분이 그것을 맛보지 않는다면 말이다.
식탁에 앉아, 모든 음식이 여러분 앞에 차려졌다가 다시 치워지는 것이 얼마나 지루한 일인가! 음식 냄새는 맡아보았지만, 한 입도 입에 넣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가! 많은 청중이 그러한 비참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하나님의 강이 그들의 발 앞에 흐르고 있는데 그들은 여전히 목말라 죽어간다. 은혜의 잔치가 그들의 문 앞에 차려져 있는데 그들은 여전히 배고픔으로 멸망하고 있다. 슬프다! 인류의 대다수는 한 번도 맛본 적이 없고, 맛본다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며 그것을 알고자 하지도 않는다. 아아! 이는 재앙 위에 또 다른 재앙이다.
주께서 은혜로우시다는 것을 맛보았다고 기뻐하는 이들도 얼굴을 붉히며 고백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맛만 보았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맛본다는 것에는 큰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맛본 자는 더 많이 원하게 되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우리가 예수께 나아가 그를 충만히 먹기를 하나님께 구한다. 오, 우리로 넘치도록 먹게 하는 그 영적인 배고픔이 있기를 바란다! 나는 그리스도에 대해 굶주리고 싶다. 우리가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주를 갈망하게 되기를 하나님께 원한다. 그리하면 우리는 곧 충만하게 될 것이다!
우리 대부분이 “주께서 은혜로우시다”는 것을 맛보는 것을 넘어 주의 잔칫집에 앉아, 그의 집의 풍성한 양식으로 영혼이 만족함을 누릴 수도 있기를 바란다. - 41-43쪽 중에서 -
만일 은혜 교리가 불신자의 손에 있을 때 위험할 수 있지만, 성령 하나님에 의해 소생되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새롭게 창조된 자의 손에 있다면 그 반대이다.
성령 하나님은 택하신 자에게 임하셔서 그를 변화시키신다. 그의 무지는 제거되며, 그의 애정은 바뀌고, 그의 이해는 밝아지며, 그의 의지는 굴복하고, 그의 욕망은 정련되며, 그의 삶은 변화된다. 요컨대, 그는 다시 태어난 자와 같으며, 그에게는 모든 것이 새롭게 된 것이다.
이 변화는 성경에서 죽은 자로부터의 부활, 창조, 새 출생에 비유된다. 이 변화는 하나님의 자유 은혜를 누리는 모든 자에게 일어난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너희가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말씀하셨다. 즉 은혜를 입은 자들은 거듭난 자들이다.
어떤 사람이 “내가 영원히 구원받았다고 믿는다면, 나는 죄 가운데 살 것 같소”라고 말한다면, 어쩌면 그는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만일 그가 마음이 새롭게 된 자라면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또 어떤 이가 말한다.
“하나님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나를 사랑하셨고, 그러므로 내가 구원받을 것이라 믿는다면, 나는 죄를 마음껏 지을 것 같소.”
아마도 그대와 마귀는 그럴 수 있겠다. 그러나 하나님의 거듭난 자녀들은 그처럼 비천한 본성을 지니지 않았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는 결코 깨뜨릴 수 없는 의의 언약이다. 그들은 거룩한 감사의 달콤한 제약을 느끼며, 주를 경외함으로 거룩함을 이루기를 갈망한다.
모든 존재는 자신의 본성에 따라 살아간다. 그리고 거듭난 사람은 새로워진 마음의 거룩한 본능을 따라 살아간다. 그는 거룩함을 갈망하고 죄와 싸우며 모든 면에서 정결하기 위해 애쓴다. 거듭난 자는 자신의 모든 힘을 정결하고 완전한 것을 향해 쏟는다.
새 마음은 모든 것을 바꾼다. 새로운 본성을 받으면, 모든 성향이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게 되고, 전능하신 사랑의 복들이 더 이상 위험을 수반하지 않으며, 가장 고귀한 열망을 불러일으킨다. - 174-175쪽 중에서 -
여러분의 자비는 매우 짧고, 여러분의 성격은 급하여 쉽게 분노하며 무분별하게 말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 그의 은혜의 길은 너무나 놀랍고, 우리는 그것을 찾을 수조차 없다. 우리는 그것을 따를 수 없고, 그것을 믿는 것조차 어려운데, 이는 그것이 우리의 길과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의 길은 우리의 길보다 높고, 그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높다. 하늘이 땅보다 높은 것같이 그러하다. 가장 온유하고, 가장 자비롭고, 가장 사랑이 많은 마음들도 이 사랑의 경주에서는 한참 뒤처진다. 사람은 용서함에 인색하나, 주는 긍휼에 풍성하시다. 우리의 선함은 많은 펌핑과 압박으로 겨우 조금 흘러나오는 작은 시내와 같으나, 신적 사랑의 강물은 자유롭게 흐른다.
아, 은혜의 길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이름난 지성들이 있다. 그들은 해를 탐구하였고, 별들을 따라가며, 땅의 깊은 속을 파헤쳐 그 고대의 역사를 우리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은 때때로 자연 속에 있는 자신의 지혜를 인식하고 드러낼 수 있는 거장들을 세우신다.
그러나 결코 인간의 이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비의 측량할 수 없는 풍성함을 온전히 파악할 수 있었던 적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앉아서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보고 이 신비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라. 그러면 그것이 여러분의 능력을 훨씬 넘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이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시 139:6).
나는 오늘 이 문제를 연구하려고 작정하였으나, 제비 한 마리의 날개로 살짝 스친 것처럼 겨우 건드렸을 뿐이다. 나는 그 깊이를 측량할 수 없는 심연으로 잠수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결코 할 수 없다. 여호와는 참으로 놀라울 만큼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며, 그의 자비는 너무도 풍성하므로 우리의 이해는 그 거대한 총량을 계산할 수 없다.
아, 그리고 만일 우리의 생각이 최고로 높아졌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가장 높은 성화에 이르렀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마음이 청결하여 하나님을 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그때조차도 믿는 우리를 향한 그의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온전히 알 수 없을 것이다. 가장 거룩한 마음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사색도 이 위대한 논제의 정상에는 이르지 못한다. 가장 뛰어난 시적 상상도 이 은혜 앞에서는 기운이 쇠하고, 그 날개가 축 처지며, 하늘보다 높고 구름보다 위에 있는 이 자비 앞에 땅에 떨어진다.
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비가 얼마나 광대한지를 알게 만들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 이 입술에 언어가 있기를! 어쩌면 나의 실패가 유창한 말보다 더 나을지도 모른다. 만일 그렇다면, 나는 기꺼이 벙어리가 되어 자비 자체가 말하게 하리라.
또한,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하나님의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은 하나님의 자비가 우리의 모든 죄를 능가한다는 사실로 짐작할 수 있다. 그대는 하나님이 용서하실 수 있는 만큼 죄를 지을 수는 없다. 죄와 은혜 사이에 정면충돌이 일어난다 해도, 그대가 악할 수 있는 것보다 하나님이 선하실 수 있는 것이 더 크다. 내가 그것을 증명하겠다.
그대는 인간으로서 죄를 지을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으로서 용서하신다. 그대는 유한한 피조물로서 죄를 짓는다. 그러나 주님은 무한하신 창조주로서 용서하신다. 내가 그 생각을 어젯밤 마음속에 제대로 받아들였을 때, 나는 아브라함이 기뻐 웃었던 것처럼 느꼈다. 나는 인간처럼 죄를 짓지만, 그는 하나님처럼 용서하신다. 우리는 결코 은혜가 넘치게 하려고 죄를 지을 수는 없다. 그것은 악명 높고 가증한 일이다.
그러나 다음 말씀이 얼마나 복된 말씀인가.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롬 5:20).
그대의 죄가 산과 같을지라도,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다면, 이 산더러 “여기서 옮겨져서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의 바다 한가운데에 던져지라”고 말할 수 있고,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 속죄의 피는 모든 허물을 씻어낼 것이며, 그 흔적조차 남지 않을 것이다. 이 사실이 하나님의 자비를 얼마나 크게 드러내는가? 그대의 죄가 아무리 중하고 참을 수 없을 정도일지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이라는 거대한 바다에 비하면 물 한 방울에 불과하다. - 227-229쪽 중에서 -
서평자인 나는 스펄전의 설교를 읽으며 수십 년 동안의 불성실을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목회자들에게 스펄전 설교는 최고의 설교 모델이다. 미래의 목회자들에게 스펄전 설교는 좋은 교본이다. 평신도들에게 스펄전 설교는 더 깊은 은혜와 감동의 메시지이다.
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 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본서는 찰스 스펄전의 설교로 강력한 복음 설교로 널리 알려진 그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본서는 은혜가 무엇이며 은혜의 능력과 그리스도인의 삶의 관계를 보여준다. 특히 신자들이 은혜를 상실하는 이유와 그것을 회복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성공 여부는 은혜 안에 거하느냐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찰스 해돈 스펄전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140여 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그의 설교집은 오늘날까지도 널리 읽힌다.
스펄전은 단순한 설교자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그는 고아원을 설립하여 가난한 어린이들을 돌보았으며, 목회자 대학을 세워 후진 양성에도 힘썼다. 그의 사역과 가르침은 현재까지도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번역 나무와열매 번역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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