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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삼촌

새로운 연결, 조선족 이야기
다음 세대를 위한 안내서 5
박우 지음 | 장선환 그림
너머학교

2025년 07월 08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5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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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8.59MB)
ISBN 979119289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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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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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삼촌』은 북한과의 무역을 시작으로 러시아와 중국, 한국 등을 누비며 다양한 사업을 펼친 5층 삼촌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족을 새롭게 이해하게 해 주는 책이다. 1990년대 초부터 북한을 통해 일제 컬러 TV와 중고 자동차를 수입하고, 동대문과 북한에서 생산된 운동복을 중국 전역에 유통시키고, 한국에서 마라탕과 훠궈의 식재료를 생산, 유통하는 등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장선환 작가의 다채로운 색감과 구도의 그림, 지도와 사진 등 볼거리가 풍부한 책을 읽다 보면 강인하게 삶을 이어온 조선족을 더욱 친밀하게 느끼게 되며, 다른 것을 연결하는 감각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게 된다는 것을 깨닫을 것이다.
우리 사회에 조선족, 중국 동포들이 온 지 30년이 넘었다. 『5층 삼촌』의 저자 박우 선생님은 조선족은 저임금 일자리를 채우러 한국에 온 이들이라는 우리의 편견을 단번에 깨뜨려 준다. 약 120만 명에 이르는 조선족은 중국 국적을 가지면서도 지켜온 민족 정체성을 바탕으로, 5층 삼촌처럼 중국과 북한, 러시아와 한국을 잇는 사업을 펼친 사람들, 중국과 일본,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기회를 찾은 사람들 등 매우 다양하다. 세대가 바뀌면서 고등 교육을 받고 전문직으로 일하며 여러 나라와 문화를 잇는 역할을 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일상 문화는 물론 문학과 대중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5층 삼촌』은 박우 선생님이 실제로 겪은 이야기와 동북아시아 사회, 문화를 공부한 내용을 엮어 쓴 책이다. 소설처럼 탄탄한 구조의 이야기와 풍경, 사람들이 생생하고, ‘추운 지방 특유의 유머’를 담은 대화들이 절로 미소를 짓게 하는 본문 뒤에는 조선족의 과거와 현대를 설명하는 ‘5층 삼촌 깊이 읽기’를 덧붙였다.
책의 주인공 5층 삼촌의 여정은 결국 연결이었다. 다양한 이주 배경과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능력과 낯선 것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감각은 갈수록 더 중요해질 것이다. 이는 반복되는 만남과 대화, 실패와 화해, 오해와 배움 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자라난다. 우리가 조선족과 5층 삼촌에게서 배울 것이 바로 그것이 아닐까? 이 연결하는 능력과 감각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쪽으로 걸어가게 할 것이라는 박우 선생님의 말이 마음에 깊이 남는다.
우리 사회의 중요한 주제들을 찬찬히 생각하고 토론해 보자는 ‘너머학교 다음 세대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1 번호 적힌 종이 상자
2 채색의 시야, 청량한 소리, 그리고 오른쪽의 핸들
3 어디로 가야 하오
4 따뜻한 겨울
5 배 타고 기차 타고
6 또 다른 세계
7 장벽을 넘으니 사람이 연결되다
5층 삼촌 깊게 읽기
나가는 말 연결이라는 이름의 길

차가 귀했던 1989년, 상자 7개를 뒤에 싣고 북-중 국경으로 나가는 일은 동네 구경거리였다. 5층 삼촌이 북한 무역하러 간다는 소문은 벌써 퍼졌다. 아침잠이 적은 동네 어르신들은 차 옆으로 빙 둘러 모였다. 차를 구경하러 온 것인지, 북한에 잠깐 다니러 가는 일행을 구경하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5층 삼촌은 보조 운전석에, 두 남성과 민철은 뒤에 탔다.
용정[룽징] 시내 한가운데서 출발한 트럭은 용두레 우물과 시정부청사로 사용 중인 옛날 간도 일본 총영사관 건물을 지나 금방 근교까지 갈 수 있었다.
_11~13쪽

중국에서 컬러 TV가 보급되기 전이었지만 중국 동포 가정 중 좀 산다는 집에 이미 1980년대 중후반에 일본제 컬러 TV가 있었던 데에는 이런 사연이 있다. 5층 삼촌은 너무 흥분하여 바로 가격 흥정에 들어갔다. 북한 주민 입장에서도 이런 가전제품은 빨리 처리할수록 좋았기에 너무 비싸게 부르지도 않았다. 이들도 중국 동포들이 회령에서 물건을 팔아 얼마를 버는지 대충 알고 있었다. 길에서 드는 여비[운송비]를 빼고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수준의 가격을 불렀고, 5층 삼촌은 크게 흥정을 하지도 않고 사기로 했다. 그런데 TV가 잘 작동하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었다. 전기가 부족한 데다 콘센트도 맞지 않았다.
“걱정하지 마쇼. 일본에서 온 걸 우리는 뜯지도 않았소. 그리고 가져가서 안 되면 다음에 회령 올 때 찾아오면 되잖소!”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당시 사람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깊었다.
-31쪽

5층 삼촌이 사업하는 내내 그를 찾아오는 한국과 미국 선교사들이 끊이지 않았다. 일부는 사업을 제안하는 명분으로 찾아왔다.
“어디로 가야 하오?”
그들이 많이 한 말이다. 5층 삼촌이 연결시켜 준 북한 사람 중에는 성공적으로 한국에 도착한 사람도 있고 중간에 실패한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북한 사람이 숨어 지내던 지역도 다양해지고 불미스러운 일들이 증가하자 지역 당국의 단속도 따라서 강화되었다. 이로 인해 그들과 접선하는 과정은 더욱 첩보전을 방불케 되어 갔다. -63쪽

손이 시리고 힘든 일이었지만 아주머니는 즐겁고 신났다. 중국 동포 어머니들은 그 누구보다 가정을 위해 헌신했다. 국가의 경제 자유화 정책으로 20년 가까이 다녔던 직장에서 해고되었지만, 부당함을 호소하기보다는 새로운 기회를 찾느라 바빴다. 이 연령대 어머니들은 성장하는 자녀와 병원 방문이 잦아진 양가 부모를 봉양해야 하는 며느리로서 책을 져야 하는 이중 굴레 속에 있었다. 쥐꼬리만 한 월급이라도 받아오는 남편은 직장에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자랑이었다. 중국의 경제 개혁은 수많은 어머니들을 대책 없이 사회의 비공식 부문으로 밀어내면서 가정 내 성별 분업을 보수적으로 변화시켰다. -73~74쪽

“아, 동대문. 해림[하이린]에 살던 사람이 한국에 일하러 갔는데, 동대문에 가 보니 옷이나신발이 엄청 많다고 하던데, 거기인가 보네요.”
“맞을 거예요. 거기 주변에 그런 산업이 많다고 했어요.”
“온주 사람들이 북경에서 절강촌을 형성했는데 거기서 옷을 엄청 만들고 있어요. 그 사람들이 만든 가죽 잠바를 하얼빈 사람들이 많이 입었는데, 그 온주 사람들이 한국산 캐시미어를 수입해다가 겨울옷을 만들었어요. 그게 하얼빈에서도 많이 팔려서 한국 원단에 대해 사람들이 호평을 합니다.”
한 테이블에 둘러앉은 다섯 명은 이야기가 잘 되었다. 아직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서로는 크게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을 공유하고 있었다.
-88쪽

“장벽을 꼭 넘어야 해. 그런데 매번 모든 일이 즐거울 수는 없잖아, 그럴 땐 뭔가 정신적으로 즐거움을 만들어야 했어. 그래서 나는 매번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의 장점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노력해. 그 과정이 은근히 매력적이야.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는 말이 있잖아. 그 사람은 따라 배우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반면교사로 삼아 나 자신을 되돌아보면 돼.”
“장점을 찾아본다! 이런 말이 있어요. ‘눈에 보이는 것이 그 사람의 수준이다’ 삼촌 철학이 깊으시네요. 하하!”
“너무 진지했나? 그런 마음가짐을 하니 물리적인 장벽은 물론 마음의 장벽도 쉽게 넘게 되더라.”
“장벽을 넘으니 사람이 연결되네요!” -131~132쪽

장벽을 넘고 또 넘은 연결의 달인 5층 삼촌 이야기

“사탕, 월병, 과자 등 식품은 1번이고 적은 상자에 넣고 건전지, 집게, 고무줄, 머리핀, 빈침[핀], 호꾸[걸단추], 이런 잡동사니는 2번 상자에 넣어라.”
1989년 여름, 연변 용정의 5층 아파트에는 북한으로 가져갈 물건을 준비하는 일손이 분주했다. 번호 적힌 상자에 잘 담은 짐을 싣고 5층 삼촌은 민철을 데리고 이튿날 북-중 국경으로 달려간다. 약 3주 뒤 같은 상자에 가득 담아 온 북한산 해산물들은 중국 사람들과 조선족 사람들에게 불티나게 팔렸다.
경북 영천 출신으로 만주로 이주한 부모님 사이에서 흑룡강성 계서에 태어난 5층 삼촌은 타고난 싹싹함으로 사람들과 금세 친해지고 사업 거리를 찾아 부지런히 북한을 다녔다. 어느 날은 ‘히타치’가 영문으로 적힌 컬러 TV와 ‘파나소닉’ 테이프 레코더 등 일제 가전제품을 가져오기도한다. 일본에서 출발한 북송 여객선에 실린 중고 자동차를 강을 건너 수입하는 방법은 새삼 놀랍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수입한 얼린 명태를 동네 아주머니들이 아파트에서 명태를 가공해서 돈을 버는 장면은 신기하면서 찡하다.
어느 날 5층 삼촌 아버지가 KBS 이산가족 방송을 보고 큰형님인 듯하다며 대구로 편지를 보내라고 한다. 반신반의하며 기다린 지 6개월, 백부님에게서 편지가 온다. 단둥을 통해 서울로, 대구로 가서 눈물의 가족 상봉을 한다. 이 인연이 이어져, 5층 삼촌은 사촌의 지인인 한국 선교사에게 탈북민을 연결해 주는 일도 위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하고, 동대문과 중국을 이어 신발과 의류를 수입, 중개하는 사업도 하게 되는데…….
20년의 세월이 흘러 30대 중반 엔지니어가 되어 중국의 회사에 다니는 민철이 서울로 출장 와서 5층 삼촌을 만난다. 5층 삼촌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관찰하고,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을 찾아 연결하는 연결의 달인이라며 무릎을 친 두 사람은 장벽을 넘으니 사람이 연결되었다는 깨달음 그리고 마음속 장벽을 넘는 법을 밤늦도록 이야기 나눈다.


긍정적이고 강인한 조선족 동포의 역사를 새롭게 만나다

『5층 삼촌』에는 중국으로 이주한 부모에게서 태어나 민족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면서 강인하고 역동적으로 살아왔던 조선족의 역사와 그로 인해 생겨난 특성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 가난을 피해, 또는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만주, 간도로 떠났던 이들이 바로 조선족의 기원이다. 김좌진 장군, 윤동주 시인, 문익환 목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터전이었던 연변과 흑룡강성 등에 살았던 이들은 1949년 중국 정부가 공인한 56개 소수민족 중 하나로 대대로 역사와 글,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5층 삼촌』의 삶과 조선족 사람들에게는 특유의 유머와 긍정적인 힘과 에너지가 넘쳐 흐른다. 1990년대 초, 중국과 한국의 개방이 겹치자 먼저 무역 등 사경제 영역에 종사한 5층 삼촌 등은 무역과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벌이기 시작했다. 말과 문화가 비슷한 한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 한국 사회로 대거 이주한 이들 대부분은 고향 연변의 가족을 부양하고 자식을 교육시키기 위해 성실하고 헌신적으로 일했다. 이 놀라운 삶의 여정을 읽다 보면 조선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편견이 스르르 사라질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조선족 사회가 분화되었다는 것도 우리가 잘 몰랐던 점이다. 어떤 사람들은 5층 삼촌처럼 사업체를 일구며 크게 성공했다.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 자리 잡은 사람들도 많다. 마라탕과 훠궈, 양꼬치 등 우리가 요즘 즐겨 먹는 중식들은 조선족들이 들여와 직접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5층 삼촌 친구처럼 프랜차이즈 사업을 크게 펼치고 있기도 하다니 놀랍다. 보육, 간병, 건강 마사지 등 돌봄 분야에서 자격증을 따서 전문가로 일하고 프랜차이즈화하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이들도 많다.
이들의 자녀들은 이제 중국과 연변, 한국 등에서 고등 교육을 받고 여러 나라에서 여러 전문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부모 세대의 헌신을 기억하고 여러 정체성을 한몸에 가진 이들은 분명 앞으로 우리와 세계 모두를 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며 활약할 것이다. 『5층 삼촌』을 읽는 독자들이 이들 중에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역동적인 현대사를 연결이라는 감각으로 바라보다

『5층 삼촌』을 읽으며 5층 삼촌이 걸어온 길을 보면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 사회와 세계사적 변화의 흐름이 생생하고도 입체적으로 다가오고 이 변화의 흐름이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이어질까 질문해 보게 된다.
한국이 급속도로 공업화되던 1960~70년대에는 농촌을 떠나 구로동과 대림동 등 도시 중소 제조업 지역의 노동자로 이주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로부터 20여 년 후 한국 제조업과 노동 시장이 변하면서 이 자리가 비게 되자 조선족 동포들이 와서 이 일자리를 맡았다. 1980년대부터 추진한 중국의 경제 개방과 개혁 조치가 공기업에 취직했던 사람들 해고로 이어져 이들이 한국에서 기회를 찾게 된 시점과 맞물렸던 것이다.
1990년대 중반~2000년대가 되며 중국과 세계로 한국 대기업의 각종 가전 제품이 수출되고 드라마, 노래 등 한류 바람이 불었다. Made in Korea, 동대문 등지에서 만든 신발, 의류 등이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한편 더 나은 조건을 찾아 중국으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 많아졌다. 한국 사람과 유학생이 많아지자 이들을 상대로 하는 사업도 다양해졌다. 이런 변화는 북한에서 생산된 운동복을 중국으로 가져와 Made in Korea 상표를 달아 중국과 한국으로 다시 팔기도 하는 등 5층 삼촌과 조선족 사업가들이 단동, 심양, 장춘과 하얼빈까지 무역 네트워크를 만드는 또 다른 기회가 되었던 것이다.
2000년대가 되어 인터넷과 교통, 금융 체계 등이 급속히 전자화되고 발달하면서 세계는 더욱 밀착되었다. 사람들의 이동은 더 많아졌고 다양해졌다. 이런 이동과 연결은 당연히 문화와 생각의 섞임과 변화를 가져왔다. 마라탕과 훠궈 등 조선족들이 들여와 개량한 음식이 큰 인기를 끌고, 케이팝과 드라마가 세계적 인기를 끄는 한편 중국의 대중문화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더욱 다양한 정체성들이 넘나들며 섞이며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족, 중국, 중국인에 대해서 좋지 않은 감정을 내놓고 드러내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이 걱정스럽다. 오해와 편견이 더 커지는 현실을 바꾸려면,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공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박우 선생님은 조선족과 5층 삼촌에게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연결하는 감각을 배우자고 한다. 대화와 만남을 꾸준히 이어가고, 오해와 실패를 겪으면서도 화해하고 배우면서 서로를 연결하는 감각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자 하는 질문은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드는 쪽으로 걸어가게 할 것이라고, 다음 세대들에게는 성적보다 이것이 더 중요한 감각이라는 말이 깊이 여운을 남긴다.


너머학교 다음 세대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 5번째 책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에서 핵심적인 이슈들을 십대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다음 세대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로 북한의 변화한 현실을 다룬 『다음 세대를 위한 북한 안내서』, 통일 찬반론을 상세히 알아보는 『다음 세대를 위한 통일 안내서』, 지역소멸과 수도권 집중 문제를 쉽고 생생하게 이야기한 『어디에서 살까? _ 다음 세대를 위한 탈서울 안내서』, 30여 년 친환경 농사를 협동으로 지어 농부가 들려주는 『1%의 힘 농업 안내서』에 이은 5번째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성대학교 기초교양학부에 재직 중이에요.
인구 이동, 국가-사회 관계(시민권), 중국 지역 연구 등을 주로 연구해요.
서울의 가리봉동 및 대림동 중국 동포 집거지를 연구한 『한국의 조선족 기업가들 : 고국에서 시민권 찾기』(영문), 『민간 중국 : 21세기 중국인의 조각보』(공저) 등을 썼고, 『경계를 넘는 공동체 : 베이징 저장촌 생활사』를 옮겼어요. 『5층 삼촌』은 박우 선생님이 겪은 이야기와 공부한 내용을 엮어 썼어요.

그림/만화 장선환

경희대학교 미술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어요. 화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어요.
『선로원』으로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아프리카 초콜릿』 『파도타기』 『갯벌 전쟁』 『날아라 아빠 새』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임진록』 『땅속나라 도둑괴물』 『안개 숲을 지날 때』 『검은 소 깜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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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층 삼촌
    새로운 연결, 조선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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