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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연대기 : 바다 위에 지은 문명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
위즈덤커넥트

2025년 07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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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3MB)
ISBN 979113982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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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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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즈덤커넥트의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에 속한 도서입니다. 다양한 LLM 등을 포함한 AI를 활용하여 동서양의 고전을 쉽게 풀어쓴 도서입니다. 하버드 클래식은 하버드 총장이었던 찰스 엘리엇 박사가 엄선한 인문 고전 총서입니다.
이 책은 물 위에 피어난 도시 베네치아의 숨결을 따라, 시간의 강을 건너는 고요한 항해에 독자를 초대한다. 토머스 오키는 역사가이자 시인의 눈으로 이 도시를 바라보며, 채색화처럼 펼쳐지는 골목과 운하, 공화국의 영광과 쇠락, 예술과 권력이 교차하던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 책은 단순한 도시의 연대기가 아니다. 이는 바다 위에 기적처럼 떠오른 하나의 문명이, 어떻게 세계사의 무대에서 찬란히 빛났다가 서서히 안개 속으로 사라져갔는지를 기록한 이야기이자, 영원히 꺼지지 않는 물의 도시의 기억이다.
르네상스의 향기, 종교와 상업이 뒤섞인 복잡한 시간들, 티치아노와 틴토레토가 붓으로 남긴 자취까지, 오키는 그 모든 흔적을 지도로, 그림으로, 문장으로 엮어낸다. 베네치아를 사랑하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이 책 자체가 곧 하나의 베네치아이다.
표지
목차
제1장. 리알토의 토대
제2장. 베네치아의 수호성인 성 마르코 - 성 마르코의 신부들 - 달마티아 정복 - 도제 권력의 제한
제3장. 동방에서의 팽창 - 교황 알렉산데르 3세와 황제 바르바로사의 화해 - 아드리아해의 결혼
제4장. 엔리코 단돌로와 콘스탄티노플 함락
제5장. 평화와 전쟁 - 성스러운 종교재판소 - 제노바와의 갈등 - 콘스탄티노플 상실
제6장. 제노아와의 결투 - 대평의회의 폐쇄
제7장. 과두정치 - 상업적 우위 - 바자몬테의 음모 - 십인회 - 감옥
제8장. 대륙 정복 - 마린 팔리에로의 처형 - 제노바의 몰락
제9장. 육지에서의 침공 - 카르마뇰라의 체포와 처형 - 두 폭스카리
제10장. 터키의 위협 - 키프로스 획득 - 인도 항로 발견 - 프랑스의 침공 - 캄브레 동맹 - 베네치아의 쇠퇴
제11장. 키프로스의 상실 - 레판토 - 파올로 사르피 - 십인회의 공격 - 크레타의 상실 - 모레아의 일시적 재탈환 - 쇠퇴 - 종말
제12장. 베네치아의 미술 - 석공, 화가, 유리공, 인쇄업자
부록: 베네치아의 풍경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6.8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41쪽)

라틴인들이 '베네티아'라고 부른 북이탈리아 지역 초기 정착민들의 본래 고향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역사가나 고고학자들은 이들을 '헤네티(Heneti)'나 '에네티(Eneti)'로 부르며 파플라고니아에서 왔다고 본다. 이들이 갖고 있던 색채와 화려함을 사랑하는 특성, 부드러운 방언 등은 동방적 기원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간주한다. 로마 제국이 처음 갈리아인들에게 침략을 받을 때, 이미 이들은 독립적이고 번창하며 조직된 공동체였으며, 곧 로마 제국의 한 속주로 편입되기 전까지도 그러했다. 이들이 살아온 땅은 "밀과 포도주, 올리브, 각종 과일이 풍요롭게 자라는 놀라운 곳"이었으며, 유럽에서 가장 비옥한 땅 중 하나였다. 토양은 알프스 남쪽 경사지에서 수세기 동안 하천이 운반한 충적토로 이루어졌다.
알프스 고개를 넘어 이탈리아에 들어서는 여행자는 누구나 북부 하천과 남부의 격류가 얼마나 대조적인지 주목하게 된다. 남쪽 강들은 운반해 온 퇴적물에 의해 곧바로 흐름이 막혀 갈래가 많아지고 느려지며, 바다로 흘러갈 때는 거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가 된다. 그렇게 북동부 아드리아 해안은 완만하게 흐르는 강물 덕에 모래사장, 여울, 섬들로 이뤄졌고, 카바르제레에서 그라도까지 약 100마일에 이르는 구간이 '베네치아 도가도(dogado, 영지)'의 일부였다. 유명한 베네치아 석호는 키오쟈 북쪽 30마일가량에 걸쳐 있으며, 조수의 영향이 거의 없는 '라구나 모르타(Laguna morta)'와, 바닷물이 좁은 입구로 드나들고 긴 모래 둑이 섬들을 보호하는 '라구나 비바(Laguna viva)'로 나뉜다. 이 긴 모래둑(리디, lidi)에는 간간이 좁은 입구(porti)가 있어 얕은 바닷물이 드나든다. 이러한 자연의 방벽 덕에 베네치아는 바다와 육지 어느 쪽의 공격에도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 바로 이 점이 베네치아가 탄생할 수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이유였다. 본토 주민들이 이 석호와 섬에 정착해 개발하고 방어했던 역사는 베네치아 초기의 핵심이었다. 이 정착과 관련해서는 오해가 있다. 어떤 이들은 베네치아의 도시민들이 훈족이나 롬바르드족에게 쫓겨 허둥지둥 불모의 갯벌과 폭풍 많던 섬으로 도망쳤다고 여기지만, 이는 진실의 일부에 불과하다. 실제로는 장인, 도구, 심지어 교회의 돌까지 챙겨와 도시 공동체가 체계적으로 이전했으며, 대개는 이미 익숙한 마을이나 도시로 옮긴 셈이었다. 정착민 중에는 귀족과 평민, 부자와 가난한 이 등 모든 계층이 있었지만, "하인 출신이나 살인자, 악한 생활을 한 자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부 섬에는 이미 튼튼한 파일럿과 어부의 후손들이 살고 있었고, 또 어떤 곳은 번영하던 로마 귀족이 별장, 농장, 정원, 과수원을 소유하며 지내고 있었다. 그라도는 넓은 포도밭과 목초지가 있는 번성한 상업 정착지로, 대제방을 따라 아퀼레이아와 연결되어 있었다. 에라클레아는 석호의 섬 도시라기보다는 오히려 내륙 도시였고, 토르첼로는 고급 로마 귀족의 휴양지로 여겨졌다. 산 조르조 마조레에서도 로마인의 흔적이 발견된다. 땅 대부분은 소나무 숲으로 덮여 있고, 야생동물도 서식했다. 한동안 정착민들은 이 섬들을 영구적인 거처로 여기지 않았다. 적이 물러가면 대부분은 고향인 본토로 돌아가기를 반복했다. 568년에 이르러, 롬바르드족이 그 이전 침략자들보다 더 극악하거나 혹은 더욱 조직적으로 약탈하였기에, 베네치아인들은 석호를 영구적인 보금자리로 삼기로 결심했다.
알프스 고갯길 끝에 이르러, 때로는 안개와 진눈깨비, 눈을 뚫고 롬바르디아나 베네티아의 비옥한 평원이 포도와 과일, 곡식으로 물든 모습을 본 북방인은 누구나, 또 북쪽의 음울함을 벗어나 이탈리아의 맑고 따스한 바람을 맞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질투에 가까운 부러움을 느끼기 마련이다. 힘 있고 패기 있는 민족에게 이런 마음은 자연스럽게 정복욕으로 번진다.

<추천평>
"이 책은 베네치아 책의 관점에서 뭔가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외부 참조 없이는 따라갈 수 없는 많은 이름과 장소가 있기는 하지만, 몇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와 전설들이 설명된다."
- Scub, 아마존 독자
"역사를 좋아한다면 읽을 가치가 있다. 나는 처음으로 베네치아에 갔을 때 그 뒷이야기를 알고 싶었고, 이 책을 통해서 매혹적인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었다."
- Customer, 아마존 독자
"베니스 중독자로서이 멋진 장소에 관한, 이 책 속 모든 것이 훌륭하다."
- Chris, 아마존 독자

작가정보

저자(글) 토마스 오키

토마스 오키(Thomas Okey, 1852–1935)는 영국의 번역가이자 인문학자, 그리고 초기 이탈리아 문화 연구의 선구자였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이탈리아어 교수로 재직하며 르네상스 예술과 도시 문명에 깊은 애정을 쏟았고, 이 책, '베네치아 연대기'를 비롯해 피렌체, 로마 등 유럽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저술로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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