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글을 쓰다

정항모 지음

유페이퍼 2025년 07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코로나, 글을 쓰다』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시대 속에서 한 선교사이자 아버지가 경험한 내면의 신앙 여정과 삶의 단상을 담아낸 진솔한 에세이집입니다. 정항모 작가는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멈추고 미래가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자신과 가족, 그리고 사회를 깊이 돌아보며, 믿음과 사랑의 메시지를 아들과 딸에게 편지하듯 전합니다.

책은 코로나 시대의 혼란과 단절 속에서도 변화와 성장을 꿈꾸는 우리의 모습을 ‘야곱의 여정’에 비유하며, 디지털 세대 ‘포노 사피엔스’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 신자유주의 시대의 사회 경제적 변화, 그리고 평신도의 신학적 소명 등 다채로운 주제를 아우릅니다. 글쓰기를 통해 자기 내면의 편견과 이중 잣대를 성찰하고, 진정한 회복과 희망을 모색하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영적 성찰의 기회를 선사합니다.

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이 되어 줄 『코로나, 글을 쓰다』는 시대의 아픔과 신앙의 다음 장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입니다.

목차

코로나, 글을 쓰다. 2
나의 인생, 그 참된 의미는? 7
토요일의 단상(斷常)과 상(想) 13
내 안의 야곱 DNA를 읽고 20
포노 사피엔스의 승리 26
아들이 묻고 아빠가 답하다1 34
아들이 묻고 아빠가 답하다 2 43
평신도, 신학을 논하다 54
이중 잣대의 또 다른 이름들 64
갈급은 여기까지 73

책 속으로

내 몸속 60조 개의 세포들이 죽고 태어났다. 206개 뼈조각들이 끊임없이 변화했다. 똥골에서 함께 놀던 아이들과는 더 이상 만나지 않는다. 그들에 대한 기억조차 희미하다. 지금의 나는 전혀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하고 있다. 코로나라는 단절된 환경에서 새로운 관계 맺기를 배우고 있다.

출판사 서평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멈췄던 그 시간, 한 아버지가 신앙과 삶을 글로 풀어냈습니다. 가족, 믿음, 그리고 디지털 세대까지 아우르는 이야기 속에서 ‘야곱 DNA’를 찾는 여정을 함께 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 한켠이 따뜻해집니다. 힘든 시대,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분들께 딱 맞는 책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항모

정항모 작가는 중앙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GGU(골든게이트대학교)에서 선교컨설팅 박사 학위를 취득한 선교 전략 전문가입니다. 예장한영 동남아노회 소속 선교사로서 필리핀 다스마리나스 지역에서 선교와 교육 사역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위즈비 국제학교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