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서재

그녀를 빛나게 하는 공간

조윤주 지음

작가와 2025년 07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고등 시절 ‘작가’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막연하게 작가를 꿈꾸며 책을 읽을수록 대단한 작가들의 작품 앞에서 “나와는 먼 일이구나”하고 동경의 대상으로 남아있었습니다. 블로그를 배워볼까 하는 생각으로 평생학습관에 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블로그와 전자책 쓰기’ 수업이었지만, 전자책에 관해선 관심이 없었습니다. 수업 진도를 따라가다 보니 책을 쓰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마음이 힘든 시기에 저만의 블로그에 책을 읽고 필사하며 생각과 느낌을 매일 기록하였습니다. 매일 마음을 다독인다는 생각으로 쓰다 보니 일 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책을 읽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고 당시에 드는 생각과 느낌을 글로 쓰니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인물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거창한 글은 아니지만, 책을 읽고 쓰는 과정에서 어제보다 나은 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책을 읽고 “이 사람은 이 책을 읽고 이렇게 느꼈구나” 하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책에 나와 있는 여러 책을 읽고 또 다르게 느끼며 생각한다면 서로 얼굴은 모르지만, 책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분명 될 것입니다.

목차

1부. 철학과 문학에서 내면의 소리를 듣다.
1. 청춘의 불꽃 – 데미안
2. 내 안의 행복을 찾아서 – 스스로 행복하라

2부.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
1. 자신을 내보이다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2. 주절거리기의 힘 – 아무튼, 메모

3부. 고전에서 삶의 태도를 배우다.
1. 오뚝이처럼 다시 서는 힘 – 제인 에어 1
2. 나만의 길을 가다 – 제인 에어 2
3. 할 일을 다했노라 – 노인과 바다

책 속으로

지금 사는 집에 나만의 서재는 없지만, 내 마음속 한 공간은 서재로 꾸며져 있다.
그때 당시는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이지만, 세월이 지나며 내용이 희미한 책들도 있다.
어떤 책은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 특정 대사나 분위기가 잊히지 않고 기억나는 책들도 있다.

사는 모습은 달라도 고전은 어느 시대나 동일한 보편적 진리와 가치를 알려준다.
이것이 고전을 읽게 하는 힘이며, 사람다움을 잃지 않고 성숙한 인간이 되도록 알려주는 비법이다. 당장은 보이지 않지만, 어제보다 더 성장한 내가 여기에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윤주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즐겨하였습니다.
책을 가까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독서 논술 강사로 이어졌습니다.
도서관, 복지관, 아동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였습니다.
배우기를 좋아하여 여기저기 호기심이 많고, 영화와 여행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