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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빅스비의 슬리저들

The Slizzers by Jerome Bixby
디즈비즈북스

2025년 07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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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40MB)
ISBN 979117331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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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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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읽는 고전 _ 제롬 빅스비의 슬리저들
제롬 빅스비의 "슬리저들"은 1950년대 초에 쓰인 공상과학 단편소설입니다. 이야기는 인간으로 변장할 수 있고 숙주의 긍정적인 감정을 먹고 사는 "슬리저"라고 알려진 음험한 종족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작품은 일상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정체성, 인식, 그리고 숨겨진 위험이라는 주제를 탐구합니다.
주인공 제리는 친구들과의 포커 밤에서 슬리저들의 존재를 무의식적으로 인식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친구 조에게서 이상한 변화를 알아차리기 시작합니다. 밤이 깊어감에 따라 제리는 기시감이라는 불안한 감각을 경험하게 되며, 이는 슬리저들의 진정한 본질과의 더 깊은 연관성을 시사합니다. 일상적인 대화와 예상치 못한 폭로의 혼합을 통해, 슬리저들이 생존을 위해 인간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는 존재의 본질과 우리 주변의 숨겨진 위협에 대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이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누구를 신뢰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삶과 감정을 조작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힘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Classics Read in English _ The Slizzers by Jerome Bixby
Jerome Bixby's "The Slizzers" is a science fiction short story written in the early 1950s. The narrative centers on an insidious species known as "slizzers," who can disguise themselves as humans and feed on the positive emotions of their hosts. The story explores themes of identity, perception, and hidden danger within everyday social interactions.
The protagonist Jerry becomes unconsciously aware of the slizzers' existence during a poker night with friends, where he begins to notice strange changes in his friend Joe. As the evening progresses, Jerry experiences an unsettling sense of déjà vu, suggesting a deeper connection to the slizzers' true nature. Through a combination of casual conversation and unexpected revelations, it is revealed that slizzers require human energy for survival, raising questions about the nature of existence and the hidden threats surrounding us. The story leaves readers contemplating whom they can trust and the invisible forces that may manipulate their lives and emotions.
Contents
The Slizzers

They're all around us. I'll call them the slizzers, because they sliz people. Lord only knows how long they've been on Earth, and how many of them there are....
They're all around us, living with us. We are hardly ever aware of their existence, because they can make themselves look like us, and do most of the time; and if they can look like us, there's really no need for them to think like us, is there? People think and behave in so many cockeyed ways, anyhow. Whenever a slizzer fumbles a little in his impersonation of a human being, and comes up with a puzzling response, I suppose we just shrug and think. He could use a good psychiatrist.
So ... you might be one. Or your best friend, or your wife or husband, or that nice lady next door.
They aren't killers, or rampaging monsters; quite the contrary. They need us, something like the way we'd need maple trees if it came to the point where maple syrup was our only food.

"슬리저들"은 제롬 빅스비가 일상의 평범함 속에 숨어있는 공포를 탁월하게 그려낸 심리적 스릴러 SF입니다. 친구들과의 포커 게임이라는 친숙한 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독자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점진적으로 드러나는 의심과 불안감을 통해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조성합니다. 특히 감정을 먹고 사는 기생 생물이라는 독창적인 설정은 1950년대 냉전 시대의 상호 불신과 편집증적 분위기를 잘 반영하며, 인간관계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던집니다. 빅스비는 과도한 액션이나 특수효과에 의존하지 않고 심리적 불안감과 기시감을 통해 공포를 조성하는 데 성공했으며, 마지막까지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않음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지속적인 의구심을 갖게 만듭니다. 인간의 감정과 신뢰라는 보편적 주제를 SF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수작입니다.

"The Slizzers" is a psychological thriller science fiction work where Jerome Bixby masterfully depicts the horror hidden within everyday normalcy. Set against the familiar backdrop of a poker game among friends, the story allows readers to easily engage while effectively building tension through gradually revealed suspicion and anxiety. The original concept of parasitic beings that feed on emotions particularly reflects the mutual distrust and paranoid atmosphere of the 1950s Cold War era, raising fundamental questions about human relationships. Bixby succeeds in creating fear through psychological unease and déjà vu rather than relying on excessive action or special effects, and by not providing clear answers until the end, he leaves readers with persistent doubt. This is an excellent work that reinterprets the universal themes of human emotion and trust through science fiction imagination.

작가정보

제롬 빅스비(Jerome Bixby, 1923-1998)는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특히 텔레비전과 영화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그는 1950년대부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시작했으며, 《트와일라잇 존》의 여러 에피소드를 집필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It's a Good Life"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초능력을 가진 아이가 마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빅스비는 또한 《스타 트렉》 오리지널 시리즈의 "Mirror, Mirror" 에피소드를 집필했는데, 이는 평행우주 개념을 도입한 획기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인간의 심리와 도덕성을 탐구하면서도 독창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특징지어집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서부극과 공포 영화 시나리오도 다수 집필했으며, 말년에는 《맨 프롬 어스》라는 독립 SF 영화의 시나리오를 완성했습니다.

Jerome Bixby (1923-1998) was an American science fiction writer and screenwriter who made significant contributions to television and film. He began his active writing career in the 1950s and became particularly renowned for writing several episodes of "The Twilight Zone." Among these, "It's a Good Life" stands out as one of his masterpieces, telling the terrifying story of a child with supernatural powers who terrorizes his town.
Bixby also wrote the "Mirror, Mirror" episode for the original "Star Trek" series, which is considered groundbreaking for introducing the parallel universe concept to the franchise. His works are characterized by their exploration of human psychology and morality, combined with imaginative and compelling storytelling. During the 1960s and 1970s, he wrote numerous scripts for westerns and horror films. In his later years, he completed the screenplay for "The Man from Earth," an independent science fiction film that showcased his enduring creativity and philosophical dep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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