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가는 문

정원철 지음

로고테니아 2025년 06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람들 모두의 마음에는 빛의 영역이 있지만 어두운 그림자의 영역 또한 존재한다. 그런데 빛 안에 살지 못하고 어두움에 잠식당하고 만다면 개인의 삶은 불행해지고 말 것이다.

그래서 결국 어두움에 갇혀 사는 이가 있다면 그를 빛으로 이끌어 줄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그리고 당사자는 기꺼이 그 손길을 붙잡을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소설은 그런 삶 가운데 임한 구원과도 같은 이야기다.
거창한 이야기가 아닌 우리 주변에 존재하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한 소외된 주변인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번 이야기를 통해 원치 않는 어두움에 갇혀 지낼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의 마음으로 들어가 그와 함께 어두움을 지나 빛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동참해 보았으면 좋겠다.

빛으로 가는 문은 아주 가까이에 있고, 단지 조금의 도움과 용기가 필요할 뿐이다.

목차

1
방 안에서 반복되는 하루
게임 속 NPC의 의미심장한 대사
어머니의 한숨
상민과의 예상치 못한 재회
동네 도서관의 첫 방문
따뜻한 손길
사서 유진과의 짧은 대화
상민의 격려와 작은 모임 초대
잊고 있던 세상의 온기


2
넘어야 할 벽
실패한 면접과 다시 찾아온 불안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의 공황
자신을 탓하며 주저앉는 밤
한 발짝씩 나아가기
도서관 자원봉사 시작
첫 대화의 두려움과 설렘
작은 성취의 기쁨
빛 속으로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들
새로운 삶의 목표
과거를 회상하며 쓰는 일기
재민이 쓴 일기


3
누군가의 빛이 되어
강연에서 들려준 자신의 이야기
변화의 과정을 나누는 기쁨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작가정보

저자(글) 정원철

출판 기획·편집자. 작년에는 책읽기의 매력에 심취하여 프로 독서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였고, 올해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치유의 능력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작품 속 주인공 역시 책을 통해 많은 위안을 얻는 인물이다. 책을 통해 동기를 얻고 세상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에는 사실 저자 본인의 심리가 많이 투영되었으며, 저자 자신의 생의 경험과도 무관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