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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금융책

최정희 지음
메이트북스

2025년 07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7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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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6.75MB)
ISBN 9791160029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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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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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의 시작은 금융 공부다!”
금융시장을 꿰뚫는 눈을 길러주는 친절한 입문서!
이 책은 단순한 경제 상식서나 투자 상식서가 아니다. 금리, 환율, 통화정책 같은 추상적 개념을 ‘투자의 언어’로 번역해주는 실전형 금융 입문서다. 7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의 저자 최정희 기자가 다시 돌아와, 이번에는 주식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의 기본기를 전한다. ‘경제 뉴스는 도대체 왜 이렇게 어렵지?’ ‘금리 인상이 왜 주가를 떨어뜨리는 거지?’ 같은 질문에 시원하게 답해주는 이 책은, 금융의 원리를 최대한 쉬운 문체로 실전에 맞게 설명하는 데 집중한다. 경제 용어와 금융 이슈에 대한 단순 해설을 넘어, ‘주식투자자의 눈으로 금융을 읽는 법’을 안내하며, 경제 흐름을 전체적으로 구조화해 읽어내는 감각을 길러준다.
특히 이 책은 ‘한 번이라도 주식을 해본 사람’을 염두에 두고 쓰였다. 경제학 수업 같은 추상적 이론서가 아니라, 지금 막 투자를 시작한 주린이 혹은 실전 투자 중간에 ‘금융 공부의 벽’을 느낀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가 오르면 어떤 종목이 유리할까?’ ‘환율과 금 가격은 왜 반대로 움직일까?’ ‘경기 사이클은 어떻게 투자의 타이밍을 알려줄까?’ 같은 실제 투자에 직결되는 질문들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다룬다. 이 책은 투자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따로 공부할 필요 없이 읽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체화되도록 구성된 친절하고 구조화된 가이드북이다.
지은이의 말 _ 좀더 일찍 금융 공부를 했더라면…

PART 1 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금융도 보인다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지 도대체 어떻게 알 수 있나?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 반도체와 중국을 보라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돈을 찍을까, 빚을 낼까?
고물가의 역습, 경제의 복병
저출생과 고령화는 왜 걱정거리인가?
“세계화로 행복해졌나요?” 전 세계의 트럼프화
One Point Lesson 우리나라는 선진국인가, 아니면 신흥국인가?

PART 2 미국을 모르고는 금융시장 근처에도 못 간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시장은 떨고 있다
매월 셋째 주에도 시장은 심란해진다
미국 제조업·서비스업 PMI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
무시무시한 연준의 힘, 새벽에도 잠을 못 잔다
금융위기 때도 돈 풀었는데 그땐 왜 고물가가 아니었나?
AI를 주도하는 미국, 마치 신흥국처럼 성장한다
SVB 사태로 살펴본 은행의 적나라한 실체
One Point Lesson 달러 스마일 vs. 흔들리는 달러 위상

PART 3 돈을 움직이는 마법지팡이, 금리의 엄청난 힘
‘금리’를 알면 금융시장의 절반을 아는 것
금리란 놈이 그렇게 무서운 줄 몰랐다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시장금리가 왜 떨어져?
금리는 ‘경기’도 예측한다, 장단기 금리의 신호
달러 유동성이 어떤지도 ‘금리’로 알 수 있다
투자할 곳 없는 남아도는 돈, 어디로 가는 걸까?
One Point Lesson 금융시장 경보음인 ‘CDS프리미엄’

PART 4 더 크고 더 길게 보려면 ‘환율’을 봐야 한다
흔들리는 편안함, 환율은 아무도 모른다
우리나라로 돈이 들어오나, 나가고 있나?
외환 당국을 빼놓고 외환시장을 논하지 말자
복잡하고 어렵다면 그냥 ‘달러’ 하나만 봐라
미국보다 금리가 낮으면 환율이 오른다고?
원화가 저평가되었다고? 그걸 어떻게 알아?
환율 전쟁과 역환율 전쟁, 왜 일어나는 걸까?
One Point Lesson 외환시장과 외화자금 시장이 다르다고?

PART 5 주식과 채권이 친구처럼 보였다면 그건 착각!
주식이 웃으면 반대로 채권은 운다
주식시장 ‘키워드’만 잘 읽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주식 투자를 하려면 필수 용어 이해는 필수!
돈을 잘 벌면서 주가는 싼 종목을 찾기
기업 재무제표, 어렵지만 이것만 체크하자
채권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주식회사 대한민국에 ‘국채’로 투자하기
One Point Lesson 물가연동국채와 BEI

PART 6 원자재와 가상자산, 너네는 왜 오르고 내리니?
왜 이렇게 금값이 올라? 안전자산 ‘금’의 미스터리
제조업이 살아나려나? ‘구리’ 값을 보라
우리나라 물가가 오르려나? ‘유가’를 보라
극심한 기후변화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긴다
세계 10대 자산인 비트코인, 어떻게 볼 것인가?
One Point Lesson 원자재 최대 생산·소비국인 중국을 보라

PART 7 국민연금만 알면 퇴직한 후에 ‘쪽박’ 찬다
퇴직 후 나를 지켜줄 든든한 ‘3대 연금’
낮은 퇴직연금 수익률, 어떻게 극복하나?
연말정산 때 돈 토해 낸다면 ‘연금저축’이나 ‘IRP’
퇴직연금은 세금도 다르게 매긴다
One Point Lesson 정부가 키우는 ISA계좌 활용하기

‘성장하고 있는가’는 중요하다. ‘경제는 심리’이기 때문에 경제가 성장하고 있고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면 경제는 훨씬 더 잘 돌아갈 것이다. 그런데 왜 성장해야 하는가? 결국엔 국민의 행복과 연결된다. 이 모든 일들은 국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다. 경제가 성장을 통해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고용’이 중요하다. 고용 없는 성장은 오히려 사회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 -〈PART 1 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금융도 보인다〉 중에서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로서는 ‘탈세계화’는 쥐약 같은 존재다. 미국과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다. 이들이 우리나라 수출 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2024년 기준)에 달한다. 미국과 중국이 싸우면 가장 크게 손해를 보는 건 우리나라다. 2019년 때 이미 경험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18~2019년의 미중 무역분쟁으로 우리나라는 최대 4조 원의 수출이 감소했다. 트럼프가 집권한 만큼 미국이 목표로 하는 대상이 중국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죄목은 ‘미국을 상대로 돈을 잘 번 죄’다. -〈PART 1 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금융도 보인다〉 중에서

미국 기업들의 경제 상황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도 있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매달 초에 공개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바로 그것이다. 구매관리자지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로 심리지표에 가깝지만, 기업들이 미국 경제가 잘되고 물건이나 서비스가 잘 팔릴 것이라고 기대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에서 중요하게 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나라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국이다. 미국 경제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PART 2 미국을 모르고는 금융시장 근처에도 못 간다〉 중에서

은행에 돈을 맡길 때는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한다. 은행은 망할 수도 있다. 나라가 망하지 않아도 은행이 망할 수 있다. 정부가 은행을 구제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리먼브라더스처럼 대형은행도 망한 전례가 있다. SVB 사태 때처럼 예금자보호한도를 넘어서는 금액까지 정부가 보장해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자. -〈PART 2 미국을 모르고는 금융시장 근처에도 못 간다〉 중에서

한은의 설립 목적은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이다. 그렇다고 해서 딱 이 2가지만 보지는 않는다.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지, 환율은 괜찮은지, 다른 나라(특히 미국)와의 금리차가 크지 않은지, 사람들이 너무 대출을 쉽게 생각하지는 않는지 등 여러 사안을 고려해 우리나라의 금리를 결정한다.
금통위원들의 생각이 어떤지에 따라 같은 경제 상황이라도 금리를 다르게 결정할 수 있다. 물가 안정보다 경제 성장을 더 많이 생각하는 금통위원이 있다면 금리 인하에 우호적일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경제 성장보다 물가 안정이나 가계부채 급증 등을 더 크게 우려하면 그 금통위원은 금리 인상에 우호적일 가능성이 크다. 만약 경기가 너무 좋아서 물가가 오를 조짐이 보인다면 금리를 인상하고, 반대로 경기침체로 물가가 떨어질 것 같다면 금리를 인하하게 된다. -〈PART 3 돈을 움직이는 마법지팡이, 금리의 엄청난 힘〉 중에서

달러 유동성이 부족해진다면 주식, 채권 등 금융시장이 폭락하는 것은 한순간이고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 이 와중에 살아남을 금융회사와 기업이 없을 것이다. 엄청난 실업률, 무너지는 기업, 크게 흔들리는 가계들로 나라 경제가 빠르게 황폐화한다. 그러니 전 세계 금융시장, 특히 미국에서 달러 유동성이 어떤지,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달러화가 부족한 상황은 아닌지를 살펴보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PART 3 돈을 움직이는 마법지팡이, 금리의 엄청난 힘〉 중에서

NDF 시장은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다음 날 환율이 오를지, 아니면 하락할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서울외국환중개 등 국내 외환 중개회사에서는 매일 아침 밤새 거래된 NDF의 매수호가와 매도호가를 알려준다. NDF는 달러화와 원화를 거래하면서 1개월 후에 거래하기로 약속하는 1개월 만기 선물환 가격이다. 1개월 후 선물환 가격과 전일 현물환 종가, 그리고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의 차이를 보여주는 ‘스와프 포인트’를 이용해 환율이 떨어질지 오를지 점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외환시장이 닫혀 있는 동안 환율을 어떻게 바라봤는지를 보여준다. -〈PART 4 더 크고 더 길게 보려면 ‘환율’을 봐야 한다〉 중에서

달러화가 언제 오르고 언제 하락하는지는 미국 경제와 정책에 달려 있다. 미국 경제가 나 홀로 성장하면서 잘나갈 때 미 달러화는 오른다. 달러화를 찍어내는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시중에 풀려 있는 달러화를 거둬들일 때도 달러화가 오른다. 달러인덱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로화가 하락해도 달러화가 오른다. 유로 경제가 미국 경제보다 나쁠 때 달러화는 강세를 보일 수 있다.
미국 경제가 좋을 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다면, 미국 경제가 나쁠 때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일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다. 미국 경제가 나쁜데 나머지 나라들의 경제만 좋기란 쉽지 않다. -〈PART 4 더 크고 더 길게 보려면 ‘환율’을 봐야 한다〉 중에서

주식투자자와 채권투자자의 공통점은 ‘A를 어느 정도는 믿는다’는 점이다. A가 잘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A의 주식투자자가 되는 것이고, A가 크게 잘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돈은 꼬박꼬박 잘 벌 것이라고 생각하면 채권투자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주식투자자와 채권투자자는 출발부터가 다르다. 경제가 성장하고 유동성이 풍부하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리스크 온, risk on)가 발동해 주가 상승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식투자자가 유리해진다. 반면 경제가 흔들리고 싸한 느낌이 들면서 불안해진다면 채권투자자가 더 유리하다. 주식투자자보다 투자금을 날릴 위험이 덜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금융시장에 쓰나미가 몰려온다면 어떨까? 사실 이럴 때는 위험자산이든 안전자산이든 구분할 필요가 없다. ‘현금’이 최고다. 그러니 돈이 금융시장에서 도망가버리면서 주식이든 채권이든 모두 떨어진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문제가 뭔지 파악하고 대응책이 보이기 시작하면 주식과 채권은 서로 다른 생각을 한다. -〈PART 5 주식과 채권이 친구처럼 보였다면 그건 착각!〉 중에서

주식투자자 입장에서 배당 지급, 자사주 매입·소각은 일반적으로 호재다. 기업이 번 돈을 사내에 유보하기보다 주주들에게 베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앞서 살펴봤듯이 무상증자나 유상감자도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런데 배당 지급, 자사주 매입이라는 비교적 일반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있음에도 해당 기업이 무상증자, 유상감자 등의 좀더 복잡한 결정을 내렸다면 그것은 단순한 ‘주주 환원 정책’을 넘어서는 일일 수 있음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증자와 감자는 기업의 자본금에도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자본금과 최대주주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PART 5 주식과 채권이 친구처럼 보였다면 그건 착각!〉 중에서

주식투자자라면 투자 종목을 선택하기 전에 최소한 그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 돈을 잘 벌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그 기업이 유망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최소한 언제쯤 이익을 내서 주주에게 배당 등을 베풀 수 있는 기업인지는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재무제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식투자자가 재무제표를 확인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좋은 기업을 찾기 위함이 아니라 폭탄을 거르기 위함이다. 그렇다고 해서 재무제표 전반을 다 뜯어볼 필요는 없다. 재무제표의 몇 가지만 잘 확인해도 반드시 피해 가야 할 종목을 거를 수 있다. -〈PART 5 주식과 채권이 친구처럼 보였다면 그건 착각!〉 중에서

금은 한때 화폐로 쓰였을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산이다. 그러나 가장 알기 어려운 자산이기도 하다. 금은 통상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불리고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금은 지정학 시대에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 금은 통상 달러화 가치가 하락할 때 그 가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정학 시대에 달러화가 흔들릴 때 금이 주목받을 수 있다. 지정학 시대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하듯이 관세 부과 등 무역 분쟁이 수시로 촉발될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물리적 충돌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는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서의 금 매력이 더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PART 6 원자재와 가상자산, 너네는 왜 오르고 내리니?〉 중에서

비트코인 ETF 등장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쉬워지면서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몰렸다. 비트코인 가격은 ETF 출시 이후인 2024년 3월에 7만 3천 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후 7월에는 이더리움 ETF까지 출시되었다. 비트코인을 담은 금융상품이 제도권에 진입하면서 비트코인을 둘러싼 유동성이 풍부해진 것이 사실이다. 일부 자산가들은 비트코인을 ‘미래 자산’으로 보고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변화한다는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비트코인은 주식보다 더 위험한 자산’이라는 점이다. 유동성 외에는 비트코인이 도대체 왜 오르고 떨어지는지를 주식보다 더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PART 6 원자재와 가상자산, 너네는 왜 오르고 내리니?〉 중에서

노후를 평안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국민연금 외에 월마다 추가 소득이 들어오도록 하는 구조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퇴직 연금과 개인연금에 얼마나 관심을 두고 운용하느냐’가 중요해지는 이유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수익률은 국민연금만 못하다.
국민연금은 연평균 누적수익률이 5.92%에 달한다. 1988년부터 2023년 말까지 연평균으로 따지면 6% 가까운 수익률을 내왔다는 의미다. 그런데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의 최근 10년 연 평균 수익률은 고작 2%대에 불과하다. 원금보장형이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나 수익률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충격적이다. 확정기여형(DB형)이나 확정급여형(DC), IRP 간의 수익률 차이도 없다. -〈PART 7 국민연금만 알면 퇴직한 후에 ‘쪽박’ 찬다〉 중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정부가 키우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이다. ISA에 대한 세제혜택 등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ISA는 2016년 3월 처음 도입되었다. 투자 방식과 소득에 따라 투자하는 방식이나 세제혜택 등이 다르긴 하지만 큰 줄기는 비슷하다. ISA는 하나의 계좌 안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해 투자할 수 있고 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다. 그 안에서 손실을 보든, 이익을 보든 투자한 금융상품의 손익을 통산해 세금이 부과된다. 그것도 10% 미만의 저율로 세금이 과세된다. 이자·배당소득 세율이 15.4%인 것을 고려하면 낮은 세율을 적용받아 세금을 아낄 수 있게 된다. -〈PART 7 국민연금만 알면 퇴직한 후에 ‘쪽박’ 찬다〉 중에서

이 책 한 권이면 투자 판단이 또렷해진다!
거시경제 흐름을 읽고, 시장의 방향을 파악하라!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금융의 복잡한 흐름을 단순한 개념 연결로 정리해주는 구조적 설명 방식에 있다. ‘금리 → 채권 → 통화량 → 환율 → 수출입 → 기업 실적 → 주가’로 이어지는 구조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하며, 각 지표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투자자의 언어로 풀어낸다. 예를 들어, “왜 금리 인상기에는 은행주가 유리한가?” “환율이 오르면 어떤 업종이 타격을 입는가?” “미국의 금리 결정이 한국 시장에 어떤 파급을 주는가?” 같은 의문을 쉽고 정확하게 맥락 속에서 해설해준다. 최근 시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 ‘인플레이션 압력’ ‘달러 강세와 수출기업 실적’ 같은 핫한 이슈들도 단편 정보가 아닌 구조적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이해는 되지만 실전에는 연결되지 않는 책’과는 확실히 다르다. 각 장마다 실전 투자자 시선에서의 요약 정리, 뉴스 읽는 법, 종목 선택 팁 등을 제공해, 독자가 ‘공부만 하고 끝나는’ 일이 없도록 설계되었다. 경제지 전문기자로서 그간 쌓아온 노하우가 이 책에 잘 녹아 있으며, 주식 초보자에서 중급자까지 모두에게 금융 지식의 기초를 단단히 쌓아주는 인생 책이 될 것이다. 경제에 문외한이더라도,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뉴스 속 숫자와 그래프가 말 걸어오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더 이상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금융시장을 스스로 읽는 눈을 가져라.” 이 책은 그 변화의 첫걸음을 위한 완벽한 안내서다.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6개월 정도 되었는데, 뉴스 해석이 제일 어려웠어요. 이 책은 단순한 경제 상식이 아니라, ‘투자자의 시선’으로 금융을 정리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각 장마다 종목 선택에 직접 연결되는 팁이 있어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었고요. 어렵게 얘기 안 하고도 경제와 금융의 전체 흐름을 이렇게 정확히 설명해주는 책은 처음이에요.
- 30대 직장인

경제 기사 제목만 봐도 머리가 아팠던 제가, 이제는 금리나 환율 기사가 나오면 어떤 의미인지 감이 와요. 금융 공부가 이렇게 실생활이랑 연결되는 거라는 걸 처음 알았어요. 특히 어려운 이론 대신 투자와 연결해 설명해줘서 따라가기 쉬웠어요. 이제는 시황 뉴스 볼 때 ‘아, 이건 주가에 이렇게 영향을 주겠구나’ 하고 스스로 판단하게 되었어요.
- 20대 대학생

평소 가게 운영하면서도 환율이나 금리에 예민해져야 한다고 느꼈는데, 솔직히 제대로 모르고 넘긴 게 많았어요. 이 책은 금융과 실물경제, 투자 사이의 연결고리를 아주 쉽게 풀어줘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특히 금리-물가-환율-수출입 흐름을 구조적으로 설명한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덕분에 주식투자뿐 아니라, 가게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40대 자영업자

“경제에 약한 저도 읽을 수 있었어요.”
처음엔 어려울까 봐 걱정했는데, 책이 정말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어요. 뉴스에서 나오던 경제 용어들이 하나씩 풀리고, 제 생활과도 연결되더라고요. 주식투자에도 바로 도움이 되었고, 가족과 대화할 때도 자신감이 생겼어요. 투자와 경제에 대해 겁이 나던 마음이 이 책 덕분에 많이 사라졌습니다.
- 50대 주부

은퇴 후 재테크를 해보려고 했지만, 뉴스도 어렵고 책도 딱딱해서 늘 중간에 포기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용어부터 구조까지 차근차근 풀어줘서 술술 읽혔습니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깊이가 있어, 지금이라도 기본기를 제대로 다질 수 있었어요. 더 늦기 전에 이 책을 만난 건 정말 다행이에요. 이제야 금융 기초를 제대로 알게 된 기분입니다.
- 60대 은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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