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흐르는 시간들
2025년 06월 27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5.30MB)
- ISBN 9791142139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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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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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그림은 시간 속에 잠긴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시간의 흔적을 따라 걷는 여정입니다.
『그림으로 흐르는 시간들』은 단순한 미술 에세이를 넘어, 명작이 존재하는 장소뿐만이 아니라 탄생한 현장까지 직접 찾아가며 예술가의 내면과 삶의 결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유럽여행에서 바라본 미술 인문학 노트입니다.
19세기 인상주의를 쉽게 이해하는 『그림으로 흐르는 시간들』은 복잡한 미술사 이론 대신, 그 시대를 살았던 고흐와 함께 걸으며 자연스럽게 19세기 후반 미술사조를 알아가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미술 에세이나 가벼운 여행서를 넘어, 인상주의 시대의 예술가들이 실제로 살아 숨 쉬었던 현장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 미술사입니다.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부터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밀밭까지, 고흐와 함께 화가들이 남긴 자취 위를 따라 걷다 보면, 우리는 예술이 어떻게 고통을 통과해 탄생하는지를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됩니다.
이 책은 미술관의 벽을 넘어, 그림이 처음 숨을 쉰 하늘과 들판, 햇빛 속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프레임에 갇힌 명작이 아닌, 예술이 태어나고 존재하는 그곳의 온기와 바람을 느끼며 고흐와 함께 걸으면서 감정을 따라가는 새로운 방식의 미술 감상입니다.
이 그림 여행은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각자의 마음속 생각을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빛 바랜 풍경 속에는 오래된 외로움이 머물지만, 그 안에는 다정한 온기가 스며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림 앞에 서면 말없이 마음을 내려놓고, 묵묵한 위로를 받게 됩니다.
삶에 지치고 일상이 버겁게 느껴질 때,
그리고 이유 없이 가라앉은 우울감이 마음을 채울 때,
이 책은 예술 속 풍경으로 우리를 조용히 이끌어줍니다.
화가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이 미술 여행은 어느새 내면의 쉼이 되고, 잊고 있던 나 자신을 다정히 마주하는 시간이 됩니다.
이 책은 예술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다시 바라보게 하고, 잊고 지낸 감성을 되찾는 여정을 안내합니다. 다시 꿈꾸는 독자에게 이 책은 예술이라는 언어로 마음을 쓰다듬는 조용한 초대장이자, 잊고 있던 감정을 되찾는 사적인 여정이 될 것입니다.
Chapter 1. 한 점의 그림으로 시작된 여정 –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1.1 첫 여정의 문 앞에서 마음의 방 - 함께 머물고 싶었던 고흐
4.2 별빛 흐르던 론 강 - 밤 산책의 고요한 울림
4.3 창밖의 시간 - 생폴 요양원의 푸른 정적
4.4 고통의 정원, 별이 피어오른 밤에
Chapter 5. 이별과 기억- 별로 떠난 빈센트 반 고흐
5.1 초록빛 오후 –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머문 70일
5.2 고요한 성소 – 오베르 교회 앞에서
5.3 밀밭의 끝에서 – 격렬한 붓질로 이어진 예술혼
5.4 라부 레스토랑에서 정찬 – 와인을 나누며 고흐와 작별
Chapter 6. 나에게 돌아오는 길
6.1 낯선 길 위의 고요-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며
6.2 나에게 쓰는 편지 - 마음에 새긴 풍경들
6.3 기억의 색으로 - 다시 걷는 나의 시간
6.4 고흐와 함께 걸은 길 - 짧은 여정, 깊은 울림
에필로그: 다시, 그림 속으로 걸어 들어가며
3.2 꽃이 말을 거는 오후 – 고흐와 모네의 만남
3.3 도심 속 빛의 숨결 – 마르모탕과 오랑주리 미술관의 모네
3.4 그들만의 아틀리에 – 또 다른 인상주의 화가들의 시간
Chapter 4. 불안의 그림자 - 태양 아래서 흔들리는 영혼들
4.1 노란
1.2 처음 만난 연인처럼, 낯선 도시에 반하다
1.3 자화상 속의 부활: 고흐와 해후
1.4 따뜻한 이름들 – 가족들의 마음
Chapter 2. 찬란한 시절 – 파리, 빛의 숨결을 따라
2.1 벨 에포크의 시간-장 베로의 파리 풍경화
2.2 유쾌한 일상을 그린 르누아르의 풍경
2.3 파리의 뒷골목- 로트렉과 댄서들의 진심
2.4 자유의 언덕 – 몽마르트르의 이방인들
Chapter 3. 정원의 고요 – 지베르니, 감정의 쉼표
3.1 인상주의 거장- 모네가 펼친 빛과 색채의 하모니
작가정보
저자(글) 김상채
어린 시절, 미술을 향한 꿈은 조용한 불씨처럼 가슴 한편에서 자라고 있었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로 잠시 꿈을 내려 놓았다가 그는 말과 글의 세계에서 예술을 엿보았다.
대학 4학년, 교생 실습 중 ‘직접 붓을 들지 않아도 예술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미술사라는 또 다른 언어로 예술을 만나는 길로 접어들었다.
오래도록 갈망해온 감각이 하나씩 깨어나는 시간이었고, 그 감동은 삶의 결을 바꾸기 시작했다. 이후 박물관과 기업 미술관에서 학예사와 학예실장으로 일하며 예술의 현장을 호흡했고, 대학 강의를 병행하며 이론과 실무를 함께 걸어왔다.
현재는 호서대학교에서 미술사와 미술이론을 가르치며, 예체능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미술 전시 기획과 비평, 미술관 및 갤러리 운영 자문 등 예술의 다층적인 결을 오가며 활동하는 한편, AI와 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흐름 속에서도 창조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매년 유럽을 여행하며, 화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그들의 영혼이 머물던 자리를 통해 그 마음을 글로 그리고자 했다.
“나는 감상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것이 예술의 본질이기에, 오늘도 가슴은 여전히 뜨겁게 뛴다.
지금 이 책은 그 기록의 일부로, 20여 년간 축적된 미술 여행의 깊은 호흡을 독자와 나누기 위한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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