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도, 모디, 모딜리아니

장승용 지음

제이북스앤미디어 2025년 06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03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번에 오디오북으로 출간하는 “데도, 모디, 모딜리아니”는 현재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판매중인 책으로 이탈리아 예술가인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생애를 다룬 소설이다.
책 제목에서 데도는 모딜리아니가 어린 시절, 그의 고향인 리보르노에서 그의 가족과 고향 사람들이 그를 부르던 이름이었다.
모디는 모딜리아니가 파리로 이주하여 생활할 때 주변 사람들이 그를 부르던 이름이었는데, 물론 그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은 그를 모디가 아닌 모딜리아니로 불렀다.
이 책은 모딜리아니의 출생부터 사망까지 그의 생애에 대한 실제 자료들을 바탕으로 하여 쓴 소설이다. 그래서 책의 제목을 모딜리아니의 생애에서 불리던 모든 이름들을 사용하여 지어 보았다.
이 책은, 모딜리아니가 사망한지 100주년이 되는 2020년에 종이책으로 출간되어 더욱 큰 의미가 있는 책이다.

목차

1. 리보르노의 귀공자
2. 최초의 스승 미켈리
3. 이태리 여행 그리고 거장들과의 만남
4. 피렌체로 가다
5. 다시 베니스로
6. 파리 몽마르트르
7. 파리 몽파르나스
8. 파리의 첫 번째 여인, 안나 아흐마토바
9. 조각에 빠지다
10. 운명의 여인, 베아트리체 헤이스팅스
11. 레오폴드 즈보로브스키
12. 미지의 연인, 시몬 티루
13. 마지막 연인, 잔느 에뷔테른과 만나다
14. 안녕 모딜리아니와 잔느여. 부디 편히 잠들라!

책 속으로

1884년 7월 12일,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항구 도시인 리보르노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다. 그 아이는 바로 근대미술사에 큰 영향을 준 위대한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였다. 모딜리아니는 아버지인 플라미니오 모딜리아니와 어머니인 에우제니아 가르신 사이의 넷째 아이로 출생하였다.
당시 리보르노는 상공업의 주요 중심지로 제철소, 조선소 등이 많았고 경기도 호황이었다. 그래서 도시는 항상 활기가 넘쳐 흘렀다. 모딜리아니의 큰 형인 쥬제페는 1873 년에 누나 마르게리타는 1874 년에 그리고 작은 형 움베르토는 1878 년에 출생하였다.
훗날 쥬제페는 파시스트의 박해에 항거한 이탈리아의 유명한 정치가가 되었고 마르게리타는 프랑스어 선생님이 되었으며 움베르토는 벨기에에서 공부한 후 전기공학자가 되었다. 모딜리아니가 어렸을 때 어머니인 에우제니아는 아이들을 모아 놓고 물었다.
“장차 너희들이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한 명씩 말해보렴.”
큰 형인 쥬제페는 “저는 커서 유명한 정치가가 될래요.”
누나인 마르게리타는 “저는 선생님이 될래요.”
작은 형인 움베르토는 “저는 공학자요.”
마지막으로 어린 모딜리아니는 “저는 그림을 그릴래요.”
재미있는 사실은 에우제니아가 아이들에게 장차 소원을 물어봤을 때 아이들이 대답했던 대로 아이들의 장래 희망이 모두 그대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승용

낭독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