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치유한 네 문장의 기적
2025년 06월 23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8.53MB)
- ISBN 9791194418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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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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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단순한 문장이 갖는 힘이 얼마나 깊고도 강력한지를 저자는 경험과 성찰을 통해 담백하게 풀어냅니다. 책은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와, ‘나’를 위로하고, ‘관계’를 회복하며, ‘삶’ 그 자체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내면의 언어를 건넵니다. 때로는 우리가 품고 있는 상처, 무의식적인 죄책감, 반복되는 감정의 고리를 정화하는 데 필요한 건 ‘이해’보다 ‘인정’이며, ‘비난’보다 ‘수용’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조용히 알려줍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잔잔한 울림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장들이 어우러져 있어 명상, 심리치유, 영적 성장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권할 수 있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말합니다. “당신 자신을 먼저 사랑할 때, 세상도 더 부드럽게 다가올 것입니다.”
미안해요 내 안의 나에게
엄마의 손등에
잊힌 친구에게
화분에게
말하지 못한 안녕
그날의 침묵
구름이에게
오래된 상자
도시의 밤에게
다시 만나게 된다면
바람에게 미안해
나를 닮은 그림자에게
닫힌 문 앞에서
비 오는 날의 편지
꽃을 밟고 지나온 시간
2장: 용서해 주세요
마음의 문을 두드립니다
다 알고 있었다면
가장 오래된 이름에게
나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들리지 않아도
말 대신 침묵을
나를 용서할 수 없어도
그 말 한마디
당신이 없는 하늘 아래서
매일의 기도처럼
그날의 작은 거짓말
꿈을 버린 당신에게
내가 나를 안아줄 때
손을 놓았던 기억
나를 먼저 용서하는 일
3장: 고마워요
별것 아닌 하루에게
엄마의 말투에 대하여
넘어진 나날에게
곁에 있어 줘서
바람에게 햇살에게
상처였지만 고마워요
이루지 못한 꿈에게
내 몸에게
지나온 모든 날에게
아직 오지 않은 당신에게
햇살이 창문을 두드릴 때
익숙함 속의 배려
비 오는 날의 기억
눈부신 건 늘 작았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 줘서
4장: 사랑해요
너라는 이름 앞에서
나에게 처음으로
소리 없이 주고받은 것들
당신이 없는 곳에도 사랑은
어머니에게 전하는 사랑
삶에게
다시 만난 마음에게
숨기고 싶던 너에게
당신들이 있어 나는 존재합니다
가장 조용한 기도
당신이라는 풍경
손 닿지 않는 것들에 대한 애정
무언가를 지켜내려는 마음
오늘이라는 기적
상처 입은 것을 품는 마음
에필로그
언젠가부터 내 안에는 말하지 못한 마음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용서받지 못한 말들 전하지 못한 사과 감추어진 상처들 그리고 나조차 몰랐던 그리움 같은 나 자신. 삶은 자주 복잡하고 사람 사이의 감정은 더 복잡해서 우리는 자주 사랑을 미루고 사과를 잊고 자신조차 껴안지 못한 채 그저 하루하루를 지나칩니다. 그러다 문득 이 네 마디를 만났습니다. “미안해요. 용서해 주세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호오포노포노” 이 말들은 단지 누군가를 향한 사과나 고백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을 정화하는 기도이며 우리가 모두 겪는 내면의 파도들을 부드럽게 진정시키는 영혼의 속삭임입니다. 이 시집은 그 네 문장을 중심으로 ‘나’를 마주하고 ‘상처’를 직면하고 ‘감사’를 기억하고 결국 ‘사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호오포노포노는 하와이인들의 오래된 풍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올바르게 되돌린다’라는 뜻을 지닌 이 말은 단지 말의 반복이 아닌 공동체의 회복 의식이었습니다. 과거의 하와이 부족 사회에서는 가족이나 마을 안에서 갈등이 생기면 모두가 원을 이루어 앉아 서로의 마음을 꺼내 놓고 듣고 이해하며 용서하고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시간에는 누구도 심판자가 되지 않았고 모두가 고백자가 되었으며 말보다 더 중요한 건 진심의 울림이었습니다. 눈물이 흐르면 닦아주고 침묵이 흐르면 기다려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어긋난 숨결’을 다시 ‘맞닿은 숨결’로 돌려놓는 의식이었죠. 그들에게 호오포노포노는 가정의 평화 마음의 건강 자연과의 조화까지도 아우르는 삶의 기본 리듬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되뇌는 이 네 마디 “미안해요 ,용서해 주세요,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는 그 옛 하와이의 정령들이 남긴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깊은 진리일지도 모릅니다. 호오포노포노는 누군가를 변화시키기 위한 주문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고요한 변화의 울림입니다. 화해는 내 안에서 시작되며 평화는 내 마음을 향한 용서에서 비롯됩니다. 이 시집에 담긴 시들은 모두 그런 이야기입니다. 삶이 내게 질문들 내가 나에게 보내는 답장들그리고 아직은 미완성인, 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존재의 고백들 당신도 언젠가 이 말들을 가만히 입안에서 되뇌며 혼자만의 바다를 건너게 될지 모릅니다. 그때 이 시들이 당신에게 조용한 등대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당신이 상처를 안고 있어도 괜찮고 조금 느려도 괜찮고 아직 정답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이제라도 마음을 조금 느슨하게 풀어놓고 이 네 마디를 가만히 따라 해 보세요. “미안해요. 용서해 주세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당신은 지금 정화의 길 위에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이 사람의 삶에 얼마나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작품입니다. 삶의 어두운 터널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이 책은 말없이 등을 토닥여주며 길을 밝혀주는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놀라운 건, 글이 내 안의 응어리를 알고 있다는 듯 다가와 준다는 사실입니다. 그 어떤 소리보다 조용하고, 그 어떤 말보다 따뜻한 문장들이 내면 깊은 곳에 스며들어 오래된 상처를 부드럽게 감쌉니다. 작가는 인간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그 복잡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끌어올려 치유의 언어로 바꾸어냅니다. 말로 위로 하는 게 아니라, 말이 곧 위로가 되는 글. 이 책은 그런 놀라운 힘을 지녔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치유의 시작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어줄 이 책을, 저는 모든 이에게 꼭 한번 권하고 싶습니다. 나를 미워했던 나 자신에게, 용서를 건네고 싶은 사람에게, 멈춰 있던 마음을 다시 움직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놀라운 동행이 되어줄 것입니다. 읽고 나면, 작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집니다. 어떻게 이런 문장들이 가능할까. 어떻게 이렇게 단정하고 따뜻한 언어로 마음을 건드릴 수 있을까. 다음 책이 기대되는 이유는 단 하나, 이 작가의 글은 사람을 살립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동주
“말에는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있습니다” 박동주는 방송 경력 32년 경력의 방송인으로 수많은 사람과 마주 앉아 이야을 어떻게 다독이고 관계를 어떻게 회복시키는지를 끊임없이 탐구해 왔다. 방송은 축하와 응원 위로와 눈물 인생의 여러 기를 듣고 사연을 나누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말의 온기와 울림을 전해온 사람이다. 또한 그녀는 지난 15년 동안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오며 말이 사람의 감정순간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메신저였다. 그 속에서 그녀는 “말”이 곧 “치유”가 되는 경험을 수도 없이 반복해 왔다. 그러던 중 하와이의 정화 의식 ‘호오포노포노’를 만나 네 문장“미안해요, 용서해 주세요, 고마워요, 사랑해요”에 담긴 언어의 깊은 울림과 정화의 힘을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 말들을 “시”라는 그릇에 담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첫 시집을 쓰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은 말과 마음 사이의 거리를 살며시 좁혀주는 짧은 속삭임이며 누구나 일상의 어느 순간 조용히 꺼내어 마음속으로 되뇌어볼 수 있는 치유의 언어를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한 사람의 고요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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