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선이 머무는 순간

구형모 지음

유페이퍼 2025년 06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아름다움을 만나지만,
때로는 그 이면에 숨겨 아픔과 왜곡을 마주하기도 합니다.
당신의 삶의 다양한 얼굴과 사랑은 때로 달콤한 환상이지만 이내 쓰디쓴 진실을 드러내기도 하죠.
하지만 그 모든 감정의 파고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해 나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가슴속에도 삶의 다채로운 빛깔들이 스며들어,
세상의 지혜를 깨닫고,
오늘 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작은 울림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 프롤로그 >
< 당신의 아름다움은...? >
< 풍요 속에 빈곤 >
< 폭싹 속았수다 >
< 아름다운 고통 >
< 진실의 왜곡? >
< 부끄러운 새봄 >
< 나로부터 시작되리 >
< 붉은 물방울의 위력 >
< 봄비가 내리면 >
< 독앵화 獨櫻花 >
< Baby Blue Eyes Nemophila >
< 숨겨진 나의 비밀 >
< 옹달샘을 품은 세상 >
< 소금쟁이 >
< 다시 시작할 즈음에 >
< Black의 배반 >
< 흔 적 >
< 텅빈 골목길 >
< 죽어야 사는 마중물 >
< 바투 “용서의 계단” >
< 정언명령이 깃든 칸트의 마을 >
< 열림과 닫힘 >
< 신이시여 ! >
< 처마끝이 맞닿은 곳에 있는 지혜 >
< 에필로그 >

작가정보

저자(글) 구형모

“너와 남을 바꾸어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50년이 넘은 세월이 지나서도 수많은 급훈 중에 이 문구가 생생하게 기억나는 이유는 아마도 제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깊은 영향을 주었기 때문일 겁니다.
성장해서도 사람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이어져 상담심리를 넘어 사람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코칭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죠.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여야 한다”고 말하지만, 막상 대화하다 보면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거나, 듣고 싶은 대로 듣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이런 경험들이 저는 인생에서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세상엔 그래야만 되는 것은 없다. 다만 그럴 수는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옳고 그름의 잣대를 넘어 ”그래야만 한다“는
사고방식에 갇혀 버린 곤 합니다.
어쩌면 ”그럴 수는 있지만, 그래야만 된다는 우물 안에 갇혀버린 것이 아닐까?“ 하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게 되었죠.

나의 시선이 머무는 순간 포착된 장면들은 제 성향과 주어진 상황이 겹쳐져 느껴지는 기억들이 저장됩니다. 저는 그 느낌 그대로를 즉흥적이고 솔직하게 공유하고 싶은 순간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렇게도 보이고 느껴질 수 있구나“ 하는 열린 마음으로 저의 한순간의 느낌과 기억을 함께 나눠요.

60이 넘은 나이에 호기심 가득한 저의 시선이 머문 그곳에서 보고 싶은 대로, 듣고 싶은 대로, 느껴지는 대로 저만의 다른 모습의 순간을 담았습니다.
그 안에 담긴 저의 생각과 느낌을 여러분은 어떤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게 될까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