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그랬어
2025년 06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10월 26일 출간
- 오디오북 상품 정보
- 듣기 가능 오디오
- 제공 언어 한국어
- 파일 정보 mp3 (6.00MB)
- ISBN 9791159951022

4분 6.00MB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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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다시는 너랑 노나 봐.”
친구랑 다투고 종일 오락가락하는 아이의 마음을 다룬 이야기
송이랑 준이는 가장 친한 친구예요. 준이랑 같이 놀 때 송이는 가장 신나지요. 그러다 그만 별것도 아닌 일로 다투고 말았어요. 너무 화가 나서 “흥! 다시는 너랑 노나 봐.” 하고 돌아섰지만, 송이는 자꾸만 마음이 불편합니다. 놀이터에서 다른 친구들과 그네도 타고 시소도 타지만, 가장 마음이 잘 통하던 준이가 없으니 허전하기만 합니다. 하늘에 뜬 구름이 준이 얼굴 같고 흔들리는 나뭇잎에도 준이 생각만 납니다. ‘먼저 사과할까?’ 싶다가도 ‘안 받아 주면 어쩌지?’ 하며 종일 마음이 갈팡질팡합니다. 그러다 막상 학교에서 마주친 준이가 아는 척을 안 하는 걸 보니 또 마음이 심통을 부립니다. 그런 송이에게 준이가 먼저 화해의 쪽지를 보냅니다. ‘송이야 미안해.’ 이 한마디에 송이 마음도 솜사탕 녹듯 사르르 녹습니다. 친구랑 다툰 여덟 살 아이의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게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 상황이 그려져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하루 종일 갈등하는 송이의 마음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공감을 줍니다.
“마음이 자꾸 불편해”
자연스러운 내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해요
몸이 아픈 것은 겉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또 실재하는 고통이기에 ‘어디가 아프다, 불편하다’고 말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아프거나 불편할 때는 ‘내 마음이 어떻다’라고 표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른도 쉽지 않은데, 아이는 어떨까요? 아주 어린 아기들처럼 기쁨, 슬픔 같은 1차원적인 감정들만 느낄 때는 울기, 웃기 등으로 표현하기가 오히려 쉽습니다. 그러다 유치원 또래만 되어도 아이들은 다양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자기 마음을 잘 모르거나 알맞게 드러내지 못할 때가 많지요. 때로 표현이 서툴러 거칠게 드러냈다가 오히려 어른에게 혼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러운 내 마음을 감추게 되고, 결국 내가 어떤 마음인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모르고 지나치는 일도 생깁니다.
《마음이 그랬어》는 아이들 마음에 집중합니다. 가장 친한 친구랑 싸웠을 때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여덟 살 송이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펴봅니다. 내 마음이 불편할 때는 자기 마음이 어떤지 잘 들여다봐야 합니다. 내 마음이 어떤지,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 표현할 수 있다면 부글부글 끓어 속상하던 마음도 어느새 가라앉힐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 또한 송이의 마음에 비추어 보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될 것입니다. 지금 내 마음은 어떤 상태일까? 왜 화가 나는 걸까? 왜 속상한 걸까? 내 마음을 잘 들여다보면 나에 대해서도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조금 더 잘 알게 됩니다. 내 마음을 안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잘 맺고 싶다는 마음의 다른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은 어떤 색깔일까, 어떤 모양일까?”
마음의 색깔과 모양을 찾아볼 수 있어요
이 책은 여덟 살 송이의 마음을 따라가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작가는 아이의 마음을 여러 가지 모양과 색깔에 비유하며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준이에 대한 미움이 돋아나서 ‘뾰족뾰족 가시’가 생긴 것 같다고 하고, 왜 그렇게 화가 났을까 싶어 마음속에 ‘시커먼 동굴’이 생긴 것 같다고 합니다. 준이랑 같이 놀지 않으니 허전한 마음은 ‘빈 상자’ 같다고 하고, 늘 함께이던 친구 없이 혼자 학교 가는 길은 ‘꼬불꼬불 지렁이’ 같다고 합니다. 그러다 다시 친구랑 화해한 뒤에는 마음이 ‘솜사탕 구름’처럼 폭신폭신하다고 합니다. 사람의 감정 중에 쓸데없는 감정은 없습니다. 다만 어디서부터 그 마음이 시작되었는지 알아채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상함, 불편함, 허전함, 아쉬움, 심술, 심통, 미안함……. 한 가지 일에도 수백 수천 가지 마음이 들 수 있어요. 그 마음 모두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작가는 이렇게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색깔과 모양, 말 표현으로 담아내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그려 보도록 했습니다. 아직은 자기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서툰 아이들에게 자기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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