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 나와 같이 살기로 했다.

금붕어 키우기 프로젝트

김성민(나랑) 지음

작가와 2025년 06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금붕어, 나와 같이 살기로 했다.』는 저처럼 금붕어를 좋아하지만 막상 키우려니 어렵게 느껴졌던 분들을 위해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금붕어를 키울 때 저도 시행착오가 많았기 때문에, 최대한 쉽고 편하게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질문과 대답의 형식으로 풀어내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보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생명을 키운다는 건 결국 ‘나와 같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속 작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삶, 저와 함께 천천히 시작해보셨으면 합니다.

목차

프롤로그

01. 너를 만나기 전에
금붕어 이야기 (금붕어의 역사와 기원)

02. 너를 만나는 준비

입양 전 기초
001. 금붕어는 얼마나 크게 자라나요?
002. 금붕어는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나요?
003. 금붕어는 혼자 키워도 되나요?
004. 금붕어도 종류가 많은가요?
005. 어떤 종류가 초보자에게 적합하나요?
006. 금붕어를 입양할 때 건강한 개체는 어떻게 고르나요?

어항 준비
007. 금붕어의 적정 어항 크기는 어떻게 될까요?
008. 어항은 뚜껑이 있어야 하나요?
009. 처음 어항을 꾸밀 때 꼭 필요한 장비는 무엇인가요?
010. 금붕어의 적합한 여과기는 무엇일까요?
011. 금붕어의 적합한 온도계는 무엇일까요?
012. 금붕어의 적합한 수온 조절기(히터)는 무엇일까요?
013. 금붕어의 적합한 수질 측정 키트는 무엇일까요?
014. 금붕어의 적합한 조명이 필요한가요?
015. 금붕어의 적합한 바닥재는 무엇일까요?
016. 프라베란 무엇인가요?
017. 프라베 수조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018. 프라베 수조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019. 물잡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물과 환경 관리
020. 금붕어의 적정 수온은 몇 도일까요?
021. 수돗물을 바로 써도 되나요?
022. 염소제거제는 꼭 필요한가요?
023. 박테리아제는 꼭 필요한가요?
024. 물갈이(환수)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025. 물 색깔이 탁해졌는데 왜 그런가요?
026. 금붕어 키우는 데 수초나 장식물은 꼭 필요한가요?

먹이와 건강관리
027. 금붕어의 적합한 사료는 무엇일까요?
028. 하루에 몇 번 먹이를 주나요?
029. 먹이를 많이 주면 어떤가요?
030. 먹이를 안 먹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031. 사람 음식이나 채소를 주어도 되나요?
032. 가만히 있거나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데 괜찮은가요?
033. 금붕어가 수면 아래 있을 때는 왜 그런가요?
034. 비늘이 벗겨졌거나 상처가 났을 때 어떻게 하나요?
035. 금붕어가 자꾸 별이나 바닥을 문지르는데 왜 그런가요?
036. 병에 걸린 금붕어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037. 금붕어에게 필요한 기본 약품은 무엇인가요?

기타 궁금증
038. 금붕어도 감정을 느끼나요?
039. 사람을 알아보나요?
040. 오랫동안 잘 키우기 위한 필수 습관들?
041. 여름철 관리법은?
042. 겨울철 관리법은?
043. 며칠간 집을 비워야 하는데 먹이는 어떻게 하죠?
044. 어항 청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번식과 치어
045. 금붕어 번식은 어떻게 하나요?
046. 금붕어 번식이 집에서 가능할까요?
047. 금붕어 수컷과 암컷을 어떻게 구분하나요?
048. 금붕어가 알을 낳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049. 새끼 금붕어는 뭘 먹이나요?
050. 새끼 금붕어가 검은색인데 이상한가요?
051. 다른 물고기와 합사 가능한가요?
052. 그래도 합사하고 싶다면?
053. 새로운 금붕어를 데려왔을 때 주의할 점은?
금붕어 품종
054. 오란다에 대해 알고 싶어요!
055. 난주에 대해 알고 싶어요!
056. 주문금에 대해 알고 싶어요!
057. 진주린에 대해 알고 싶어요!
058. 빈금에 대해 알고 싶어요!
059. 수포안에 대해 알고 싶어요!
060. 정천안에 대해 알고 싶어요!
061. 접미에 대해 알고 싶어요!
062. 코멧에 대해 알고 싶어요!
063. 유금에 대해 알고 싶어요!
064. 구로데미에 대해 알고 싶어요!
065. 남경에 대해 알고 싶어요!
066. 토좌금에 대해 알고 싶어요!

03. 너를 만나고 난 후

입양한 후
067. 집에 데려온 첫날, 바로 어항에 넣어도 되나요?
068. 물맞댐은 어떻게 하나요?
069. 첫날의 환경은 어떻게 해줄까요?
070. 먹이는 첫날부터 주나요?
071. 헤엄을 안치고 구석에만 있어요. 괜찮을까요?
072. 어항 물이 뿌예졌어요. 물을 갈아줘야 하나요?
073. 수면 위로 입을 내밀어요. 산소가 부족할까요?
074. 금붕어가 먹이를 안 먹어요. 괜찮을까요?
075. 어항에 소금을 넣어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076. 금붕어의 비늘이 일어섰어요!
077. 금붕어가 이상하게 헤엄쳐요!
078. 금붕어의 눈이 하얗게 되었어요!
079. 금붕어의 몸에 흰색 알갱이가 생겼어요!
080. 금붕어의 몸에 붉은 반점이 생겼어요!

04. 너와 나의 이야기

감동의 이야기
081. 우울증을 이겨낸 친구
082. 일생의 첫 번째 이별
083. 장거리 연애의 연결고리
084. 혼자 사는 할머니의 작은 가족
085. 자폐 아이와 금붕어의 특별한 교감
086. 수능 수험생과 함께한 1년
087.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 금붕어
088. 3대를 이어온 금붕어 가족
089. 강아지를 안고 온 여자
090. 수족관을 방문한, 암 투병을 이겨낸 노부부
속상한 이야기
091. 과자를 먹이로 준 그
092. 어항을 탁탁탁
093. 손가락 정도야
094. 어른 둘, 아이 셋
095. 생명을 분양하는 일
096. 불량품을 팔았지!

사장님 이야기
097. 나만의 공간에서 호두와 함께한 시간
098. 아테나의 출산 순간
099.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는 일
100.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

에필로그

책 속으로

프롤로그

누구나 한 번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삶을 꿈꾸는 것 같습니다. 그 일을 실행하기 위해 시작한 이 삶이 때로는 지치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소리 없이 물속을 헤엄치며 다니는 금붕어들이 있기에 외롭지 않았던 지난날.
지금도 금붕어들과 행복한 나날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조금 더 욕심을 부려 많은 분과 이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아직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전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너무 어렵지 않고 읽다 보면 다 읽게 되는 간결한 이야기로 적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주 기본적이면서도 당연해서 놓칠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적어보면서 스스로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생명을 다루는 취미에 걱정이 많으셔서 입문하지 못하신 분들에게 용기를!
이미 금붕어를 키우고 계신 사육자분들께는 다시 한번 기초를 챙겨보는 점검의 시간을!

금붕어 사육에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것을 알려드리고 입문의 문턱에서 금붕어의 세계로 발들이실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드리고 싶은 게 이 책의 마음입니다.
이 책 한 권으로 금붕어의 모든 것을 전달할 수 도 없고, 저 또한 아직도 배울 것이 너무나 많은 초보 사육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딪혀보고 경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법!

생명의 무거움을 아는 당신!

이제는 걱정을 내려놓으시고, 들어오십시오.
신기하고 즐거움이 함께하는 금붕어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물롬 수족관 將
나랑 김성민

작가정보

저자(글) 김성민(나랑)

안녕하세요. 필명 나랑, 본명 김성민입니다. 금붕어랑 눈 맞추며 하루를 보내는 사람이고, 수족관 ‘물롬’을 운영하며 물속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낮에는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강사로, 밤에는 글을 쓰는 초보 작가로 지내고 있습니다. 집에는 네 마리 고양이와 한 마리 강아지가 함께 살아서 매일이 조금 시끌벅적하지만 따뜻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