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마법사의 요술방망이
2025년 06월 09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3.25MB)
- ISBN 9791142136856
- 쪽수 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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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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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마술사의 요술방망이 – 칸트의 12범주)
수필이나 각종 대본을 쓰다 보면 글이 옆으로 샐 때가 많다.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아 모니터를 덮고 훌쩍 대문을 나설 때도 있다. 당신은 글을 더 잘 쓰고 싶어 이 책을 펼쳤을 것이다. 아침마다 떠오르는 생각들, 일상을 통과한 감정들, 눈앞에 떠오른 장면 하나, 그것들을 당신은 붙잡고 싶다. 아이디어들이 머릿속으로 파고들 때 느낌은 온세상을 가진 기분이다.
내가 써 놓고 다음날 다시 보면 느낌만 있고 구조는 없는 글을 만난다. 예쁘지만 흩어지는 말들, 진심은 있지만 도달하지 못하는 표현들, 그럴 때 당신은 이런 질문을 던진다. 왜 나는 이렇게 열심히 쓰는데, 사람들에게는 닿지 않을까? 왜 내 글에는 빳빳한 중심이 없을까?
당신의 글에 뼈대가 필요하다. 이 책은 일상의 글쓰기에서 만나는 질문에 답한다. 칸트는 말하길, “인간은 단지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틀 안에서 보고, 틀 안에서 생각한다.” 그 틀이 바로 칸트의 12범주다. 칸트는 인간의 인식을 이루는 기본 단위를 12가지로 나누었다. 생각은 아무렇게나 일어나지 않는다. 감정도, 사유도, 글도 틀이 있어야 구성할 수 있다. 틀을 알고 쓰는 사람은, 동일한 문장이라도 독자의 마음을 흔든다. 틀은 글 쓰는 마법사의 요술방망이다. 형식은 감정의 적이 아니라, 감정에 도달하는 다리다.
글쓰기에도 마법이 있다. 12범주는 신비한 도구다. 이 도구는 단일성과 복수성, 실체와 속성, 가능성과 필연성 같은 철학 개념이, 블로그 글의 제목, 유튜브 스크립트의 도입부, 책의 목차, 심지어 수필의 문장들을 결정하는 강력한 틀이다. 이 마법을 이제 당신 손에 넘기려 한다. 말이 안 되는 글, 말은 되지만 의미 없는 글, 의미는 있지만 도달하지 못한 글, 그 모든 실패를 통과한 후에 남는 한 가지 진실. ‘구조 없는 글은 아무리 감정이 있어도 닿지 않는다.’
이 책은 철학 책이 아니다. 당신을 위한 글쓰기 도구 상자다. 수필가는 감정의 흐름 속에 논리를 숨기는 방법을, 블로거는 검색과 연결되는 구조의 지도를, 책을 쓰는 작가는 독자를 따라오게 만드는 뼈대를, 유튜버는 3초 만에 시선을 붙잡는 칼날 같은 구조를 칸트의 12범주 안에서 배우게 될 것이다.
시작하기에 늦은 글은 없다. 형식을 아는 순간, 당신의 글은 달라진다. 당신이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단 하나의 길을 제안한다. ‘사유하라. 구조하라. 그리고 표현하라’. 감각에서 직관으로, 직관에서 개념으로, 개념에서 판단으로. 그리하여 마침내 완성된 글에 도달하는 철학적 여정을 따라가보자.
묻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글을 감정으로만 써오지 않았나요?
당신은 지금부터 글을 철학으로 써볼 준비가 되었나요?
당신은 지금, 칸트의 요술방망이를 받아들 준비가 되어있나요?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즈음, 당신은 더 이상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 안에 있는 사유의 형식이 깨어날 테니까. 그리고 그 사유의 형식은 당신의 콘텐츠를, 당신의 일상을, 어쩌면 당신의 세계를 조금은 더 정돈된 모습으로, 조금은 더 감동적으로 바꿔놓을 수도 있다.
마법사 여러분!
이제 요술방망이를 마음껏 휘둘러볼 차례입니다.
프롤로그 4
제1부. 글쓰기 본질을 깨우는 철학도구 6
제1장. 글의 구조 – 칸트의 인식론으로 본 글쓰기 7
제2장. 칸트의 요술방망이, 12범주란 무엇인가? 11
제3장. 글은 생각의 편집이다 16
제2부. 칸트의 12범주로 글을 조립하라 21
제4장. 양의 범주 ― 콘텐츠 범위를 설계하는 힘 22
제5장. 질의 범주 ― 콘텐츠의 방향을 결정하는 기술 26
제6장. 관계의 범주― 관계를 짜야 글이 연결된다 30
제7장. 양태의 범주 ― 설득을 완성하는 글쓰기의 양태 34
제3부. 콘텐츠 창작 현장에서 쓰는 칸트의 마법 38
제8장. 수필 쓰기 ― 감성의 흐름 속에 범주를 숨겨라 39
제9장. 블로그 글쓰기 ― 왜 방문자 수는 늘지 않을까? 50
제10장. 상세페이지―클릭이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진짜 이유 54
제11장. 유튜브 스크립트 작성 ― 3초 만에 시선을 붙잡는 구조 58
제4부. 실전! 내 인생 다시 쓰기, 요술 방망이 실습 62
제12장. 나만의 콘텐츠를 12범주로 다시 써보기 63
제13장. 12범주를 통한 창작 루틴 만들기 66
제14장. 콘텐츠 창작자에게 필요한 철학 기반 습관들 70
에필로그. 73
부록1. 칸트의 12범주 요약표 & 글쓰기 적용 가이드 74
부록2. 글쓰기 점검을 위한 철학적 질문 카드 12세트 77
부록3. 철학적 글쓰기를 위한 문장 윤리 선언문 81
부록4. 칸트 주요 저서 연표와 인생 타임라인 83
부록5. 칸트식 사고 훈련 워크시트 86
제1장. 글의 구조 – 칸트의 인식론으로 본 글쓰기
이 장은 형식 없는 글쓰기에 지친 창작자들이 왜 내가 쓴 글이 독자에게까지 도달하지 못하는지를 철학적, 심리학적 인식론적으로 납득하게 해주는 장입니다.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아, 이걸 몰라서 내가 그 고생을 했구나”라는 자각이 일어나도록 구성해보겠습니다.
글은 감정이 아니라 구조다.
감성 → 직관 → 개념 → 판단 → 글
독자가 공감하는 글을 쓰려면, 먼저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1. 왜 당신의 글은 매번 공감을 놓치는가?
내 글은 진심인데, 왜 전달이 안 될까? 창작자들은 종종 묻는다. 이렇게 솔직하게 썼는데 왜 반응이 없지? 왜 아무도 내 글을 끝까지 읽지 않을까? 우리가 흔히 범하는 실수가 있다. 감정을 그대로 옮기면 공감이 생긴다는 착각이다. 하지만 칸트는 말한다. “인간의 인식은 감성에서 시작되지만, 감성으로 끝나지 않는다.”
감성은 시작점일 뿐이다.
그 다음에 직관(intuition)이 오고,
그 직관은 개념(concept)으로 정리되고,
그 개념들이 결합되어 판단(judgment)이 생기면,
비로소 글이 만들어진다.
이것이 바로 칸트의 인식론, 즉 지식이 글이 되는 절차다. 그런데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첫 단계(감정)에만 머문다. 그래서 공감은커녕, 혼란만 남는다.
2. 사유 구조 없이 글을 쓰면 생기는 실제 고통
사례 1: 느낀 걸 솔직히 썼는데 아무도 반응하지 않았다
수필쓰기를 생활의 기쁨을 삼고 창작을 즐기는 작가는, 어느 날 감정이 북받쳐 올라 수필 한 편을 쓰고 발표했다. 자신이 겪은 슬픔, 상실, 고통을 있는 그대로 서술했다. 그러나 독자 반응은 냉랭했다. 왜?
▶ 이유: 감정 → 개념 → 판단 → 글로 연결되는 구조 없이
그저 느낌만 쏟아냈기 때문이다. 독자는 느낌의 홍수에 빠졌지만 방향을 잡을 개념의 나침반이 없었다. 그날 이후 감정을 개념으로 옮겨 판단으로 나아가는 구조화를 화두처럼 붙들고 씨름하고 있다.
사례 2: 블로그 글 제목은 자극적이어서 클릭률은 좋은데 체류시간은 5초?
블로그 글도 매일 하루에 1개 이상의 포스팅을 올렸다.
검색 최적화는 철저히 했고, 키워드도 맞췄다.
하지만 사람들이 읽지 않고 바로 나간다.
▶ 이유: 제목(감성)과 본문(구조)이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
칸트식으로 말하자면, 직관이 개념을 형성하지 못한 채 부유하고 있다.
읽는 이는 혼란을 느끼고, 이탈한다.
3. 글쓰기에도 인식 절차가 있다 ― 칸트가 말하는 글의 탄생
칸트는 『순수이성비판』에서 이렇게 말했다.
“모든 인식은 감성으로 시작되지만, 개념 없이는 맹목적이며,
개념 또한 직관 없이는 공허하다.”
이 말을 창작자의 글쓰기에 대입하면 다음과 같다.
감성: 내가 느낀 것
직관: 그 느낌을 하나의 이미지/사건으로 떠올림
개념: 그 이미지가 무엇을 말하는지 정리
판단: 개념과 개념을 어떤 관계로 연결
글: 이를 전달 가능한 형태로 표현
이 5단계 인식의 사다리를 밟지 않고 글을 쓴다면
그것은 혼자만의 일기다. 독자에게는 미로만 될 뿐이다.
4. 당신의 글은 지금 어디에서 멈춰 있는가?
아래 질문을 통해 스스로 진단해보자.
질문 > 칸트 인식단계 > 당신의 위치
내가 느낀 걸 잘 표현했는가? > 감성 > ✅ 많음
그 느낌을 독자가 이미지로 떠올릴 수 있는가? > 직관 > ❌ 부족
그 이미지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개념은 무엇인가? > 개념 > ❌ 모호
그 개념은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가? > 판단 > ❌ 비논리적
이 모든 걸 연결해 글로 썼는가? > 글 > ❌ 흩어짐
결과: 감성에 머물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글이 독자의 마음 속에 도달하지 않고, 공감도 생기지 않으며, 콘텐츠가 버려진다.
5. 칸트가 알려주는 콘텐츠 창작의 진짜 비밀
형식 없는 감정은 독자에게 도달할 수 없다.
이 책의 핵심 주제는 하나다.
글쓰기란 인식의 순서를 지키는 일이다.
수필가라면, 감정선을 잡아주는 개념화 훈련이 필요하고,
블로거라면, 정보 흐름을 판단한후 구조로 정리해야 하며,
유튜버라면, 도입-전개-결말이라는 틀 속에 직관적 개념 배치가 중요하고,
책을 쓰는 작가라면, 전체 구성을 판단하여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논리적 도약을 제공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단 하나의 인식질문이다.
나는 지금 어떤 감정/개념/판단 위에서 글을 쓰고 있는가?
1장을 마치며: 당신도 철학자처럼 쓸 수 있다
칸트는 인식의 영역을 끝까지 파고든 철학자였다. 우리가 그의 철학을 통해 배우는 것은 글쓰기의 가장 본질적인 인식의 틀이다. 틀이 있으면 감정도 정리되고, 독자도 따라오며, 문장도 힘을 얻는다.
글을 쓰기 전, 칸트의 이 말을 떠올려라.
“사유가 없으면 인식도 없고, 인식이 없으면 전달도 없다.”
다음 장에서는 칸트의 12범주가 어떻게 사유 구조를 더욱 정교하고 구체적으로 바꾸어주는지, 제2장. 칸트의 요술방망이 12범주란 무엇인가? 로 이어집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심플
저자소개
수필가이자 철학적 글쓰기 연구자.
철학의 언어로 일상을 해석하고, 글쓰기의 구조로 사유를 정돈하는 작업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칸트의 12범주’를 글쓰기의 뼈대로 삼아, 사고의 논리를 문장의 질서로 전환하는 독창적인 글쓰기 이론을 구축하였다.
지금 까지 남긴 책으로<일이 남을 것인가, 내가 남을 것인가>외 자기계발서, 철학 에세이, 실용 작법서를 꾸준히 집필해왔으며,
‘글쓰기란 생각의 윤리이며, 철학이란 존재의 문장을 세우는 일’이라는 신념 아래
쓰는 이와 읽는 이 모두를 위한 철학적 실용서를 추구한다.
매일 글을 써야 하는 프리랜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수필가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된다면, 칸트처럼 생각하고 써보라”는 제안을 담아
이 책 『글쓰기 마법사의 요술방망이』를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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