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만큼 힘들다

그래도 엄마니까

윤미영, AI 지음

작가와 2025년 06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죽을 만큼 힘들다 – 그래도 엄마니까』
지친 마음에 물드는 시,
사춘기 자녀와 갱년기 엄마가 함께 견뎌내는 오늘에 대하여.
이 시집은 한 엄마의 고백이자, 모든 엄마의 속마음입니다.
“죽을 만큼 힘들다”는 말 끝에 “그래도 엄마니까”를 붙이며 하루를 견디는 이들에게 바칩니다.
사춘기로 예민해진 아이와, 갱년기로 흔들리는 엄마 사이.
가까이 있지만 먼, 말보다 침묵이 많은 그 시간을 짧지만 진심 어린 시 30편에 담았습니다.
비명처럼, 혼잣말처럼, 혹은 편지처럼 쓴 시들은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눈물로 읽힙니다.
책 페이지마다 함께 실린 파스텔톤 수채화 삽화는 상처받은 마음에 조용한 위로를 건넵니다.
“모든 엄마는 시인이다.
말로는 다 못 전한 사랑을, 이 시집이 대신 전합니다.”

본 시집의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되었습니다.

목차

목차..............................
1. Two rooms
2. 두 번째 사춘기
3. 엄마는 왜!
4. 우리 대화는 왜 늘 1초 컷？
5. 냉동고에 갇히다
6. 작은 기계 하나
7. 슈퍼히어로인거니?
8. 엄마 때문이래
9. 그 선을 넘지 않기를
10. 죽을 만큼 힘들다
11. 침묵의 대화
12. 답장 없는 대화창
13. 아이의 빈 책상 앞에서
14. 거미집
15. 아침 전쟁
16. 좋아요는 많은데 내 건 없네
17. 죄송합니다
18. 선 긋기
19. 엄마라는 이름의 벽
20. 나도 그랬단다
21. 용수철
22. 밀당
23. 담배 냄새
24. 점심시간, 학교 담벼락에서
25. 다 보여!
26. 너도 힘들겠지
27. 부드러운 침묵
28. 다시 웃는 날이 오기를
29. 빨래
30. 언젠가 알게 되겠지

책 속으로

<<죽을 만큼 힘들다>>

딸이 던진 말 한 조각이
심장을 쓱 베어낸다.
사랑도 지쳤고
인내심도 바닥이다.
포기하고 싶다.
지랄발광하는 그 얼굴 앞에
내 마음도 망가졌다.
그런데
기어이 가슴 한쪽에서
사랑의 새살이 차오른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죽을 만큼 사랑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윤미영, AI

저자 | 윤 미 영
평범한 주부이자, 그림동화 작가, 사진작가.
딸의 사춘기와 자신의 갱년기가 동시에 찾아오면서
더는 말로는 전할 수 없는 감정을 시로 담기 시작했다.
말 대신 내민 시 한 편이 누군가의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네번째 시집 《죽을 만큼 힘들다 – 그래도 엄마니까》를 펴낸다.
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사진집과 다수의 동화책을 출간했다.
대표작
"Food for precious children" 사진집
"쉰 즈음에" 그림과 사진이 담긴 시집
"공갈빵은 뻥쟁이" 외 다수의 동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