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티나 예배당
2025년 06월 3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01.45MB)
- ISBN 9791191443400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시스티나 예배당을 장식하고 있는 천장화와 벽화 중에서 특히 미켈란젤로가 작업한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은 미술에 밝지 않은 사람조차도 들어보았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 그림이 의미하는 바를 알지 못하면 수많은 관광객 틈에서 제대로 감상도 못한 채 사람들에 치이다가 쫓겨나듯 나온 기억밖에 남지 않을 것입니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바티칸 지식 여행 시리즈>-《시스티나 예배당》 편은 예배당 안에 가득한 천장화와 벽화들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그 의미와 내용을 짚어주는 꼼꼼한 지식 여행 안내서입니다.
[지식 탐구] 교황 선출을 위한 비밀회의, 콘클라베
2. 시스티나 예배당 프레스코화의 구조
● 시스티나 예배당 내부 버추얼 투어 ●
3.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
(1)천장 중앙:『구약성서』<창세기>
▪천지창조
▪아담과 이브
▪노아의 일생
(2)펜던티브: 유대 민족을 구한 영웅들
▪황동 뱀으로 질병을 물리치는 모세
▪유대인을 해치려 한 하만이 벌을 받음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벤 유디트
(3)천장 중앙 주변: 예언자들과 무녀들
▪예언자들
▪무녀들
(4)루넷: 예수의 조상들
4. 시스티나 예배당의 제단화
(1)제단화: 최후의 심판
▪수난 도구를 든 천사들
▪심판자 예수와 청원자 성모 마리아
▪예수와 성모 마리아 주변의 성인들
▪심판을 알리는 천사들과 고뇌하는 사람
▪부활하는 영혼들과 지옥으로 떨어지는 영혼들
5. 시스티나 예배당의 벽화
(1)왼쪽(남쪽) 벽: 모세의 일생
▪이집트로 떠나는 모세
▪모세의 선택
▪홍해를 건넌 모세
▪십계명을 받고 시나이산을 내려오는 모세
▪코라와 다탄, 그리고 아비람을 벌함
▪모세의 죽음
▪모세의 시신을 두고 다툼
(2)오른쪽(북쪽) 벽: 예수의 일생
▪예수의 세례
▪그리스도에 대한 세 가지 유혹
▪처음으로 제자들을 부름
▪산상설교
▪베드로에게 열쇠를 건네는 예수
▪최후의 만찬
▪예수의 부활과 승천
[벽화의 전체적인 구조 설명]
▪시스티나 예배당 프레스코화의 구조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에는 흔히 ‘천지창조’라고 불리는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화와 그 밖의 그림들이 빈틈없이 그려져 있고, 제단 쪽 벽에도 미켈란젤로의 작품 ‘최후의 심판’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남쪽 벽과 북쪽 벽에도 각각 모세의 일생(남쪽)과 예수의 일생(북쪽)을 주제로 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여러 화가들이 작업에 참여하였기 때문에 화풍이나 분위기가 제각각인 점이 천장화 및 제단화와는 다릅니다.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는 중앙 부분(『구약성서』의 <창세기> 관련), 네 모서리에 해당하는 펜던티브(유대 민족을 구한 영웅들), 그리고 중앙을 둘러싸고 있는 부분(예언자와 무녀들)을 차례로 살펴본 다음, 마지막으로 천장과 벽이 만나는 부분의 반원형 공간인 루넷(예수의 조상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형 벽화의 부분별 설명]
▪천장 중앙: 『구약성서』 <창세기>
미켈란젤로의 첫 회화 작품이라고 알려진 천장화는 흔히 ‘천지창조’라는 제목으로 불리지만, 그 내용을 보면 천지창조 부분과 아담과 이브 관련 부분, 노아의 일생을 다룬 부분으로 나뉩니다.
실질적인 천지창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 곳은 제단 쪽부터 차례로 ‘① 빛과 어둠을 나눔’, ‘② 해와 달을 창조함’, ‘③ 땅과 물을 나눔’, ‘④ 아담을 창조함’, ‘⑤ 이브를 창조함’ 부분입니다.
천지창조 다음에 있는 것은 ‘⑥ 에덴동산에서 추방되는 아담과 이브’에 관한 부분입니다.
아담과 이브 옆으로는 노아의 일생에 해당하는 ‘⑦ 노아가 제물을 바침’, ‘⑧ 대홍수’, ‘⑨ 술 취한 노아’가 있습니다.
▪술 취한 노아
이 그림은 대홍수가 끝나고 평화가 찾아온 뒤 노아가 포도나무를 심고 포도주를 만들었는데, 어느 날 만취한 나머지 옷을 다 벗고 잠들었다는 일화를 표현한 것입니다. 이때 둘째 아들 함은 아버지의 벗은 몸을 보고 웃었고, 큰아들 셈은 차마 아버지의 부끄러운 모습을 볼 수 없어 고개를 돌린 채 옷을 가져다 덮어주었다고 하지요. 술에서 깨어 그런 사실을 알게 된 노아는 큰아들을 축복하고 둘째 아들을 저주하였다고 합니다.
▪제단화: 최후의 심판
‘최후의 심판’은 벽 전체를 차지하는 그림이므로, 그 규모가 대단합니다. 상당히 많은 인물이 다양한 자세로 등장하는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지요. 제목 그대로 최후의 심판이 있는 날, 심판자인 예수의 판단에 따라 천국으로, 혹은 지옥으로 가는 인간들의 적나라한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한 그림입니다.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감상의 핵심입니다. 어느 정도의 성서 지식이 있으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심판자 예수와 청원자 성모 마리아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화 ‘최후의 심판’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당연히 예수입니다. 그는 최후의 심판이 있는 날, 심판을 주재하는 존재이니까요. 그런 비중을 반영하여 미켈란젤로는 예수를 화면의 중앙에 배치하였습니다.
단호하고 엄격한 표정의 예수는 젊은 모습으로 표현되었는데, 그가 십자가에서 사망한 것이 33세 때라고 하니 그 무렵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예수의 오른쪽(보는 이의 입장에서는 왼쪽)에 앉아 있는 여인은 성모 마리아인데, 그녀는 최후의 심판이 있는 날 아들인 예수에게 인간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청원하는 존재입니다.
마리아 옆쪽에는 짐승 가죽을 두른 세례자 요한이 보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예수에게 세례를 준 사람이며, 광야에서 고행할 때 짐승 가죽을 입고 지냈다 하여 대개 짐승 가죽을 걸친 모습으로 표현되곤 합니다. 이 그림에서도 그는 짐승 가죽을 허리춤에 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벽화에서 부분별로 묘사하는 장면 설명]
▪왼쪽(남쪽) 벽: 모세의 일생
‘최후의 심판’이 그려진 제단 쪽을 바라보고 섰을 때 왼쪽(남쪽) 벽에 모세의 일생을 주제로 한 여섯 장면의 그림이 있습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의 순서로 보는 게 맞지요. 원래 제단 뒤 벽에 모세의 일생에서 최초의 사건에 해당하는 ‘강에서 발견되는 모세’가 그려져 있었는데, ‘최후의 심판’을 그릴 때 지워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입구 쪽(‘최후의 심판’ 맞은편) 문 위에 ‘모세의 시신을 두고 다툼’이라고 제목을 붙일 수 있는 그림이 있으므로 그 작품도 함께 감상해야 합니다. 원래 8개의 장면이었는데, 현재는 7장면만 남은 것입니다.
벽화 ‘모세의 일생’을 설명하기 전에, 구약 시대의 인물인 모세에 대해 먼저 알아봅시다.
▪이집트로 떠나는 모세
그림의 순서상 첫 번째 작품은 피에트로 페루지노가 그렸으며, 하느님의 명을 들은 모세가 유대인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이집트로 떠나는 장면과 그 과정에서 천사를 만나고 아들을 할례 시킨 일화를 그린 것입니다.
이 그림에는 일련의 다른 그림들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화면에 몇 가지 이야기가 함께 표현되었는데, 화면 뒤쪽에 모세가 장인 이드로와 작별하는 장면이 나오고, 화면 왼쪽에는 가족을 이끌고 이집트로 가는 모세 앞에 천사가 나타나 그를 죽이려 하는 장면이 나오며, 오른쪽에는 모세의 아내인 십보라가 아들을 할례 시키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 바로 천사가 모세를 죽이려 하는 것인데, 이때까지 모세가 아들의 할례를 미룬 것에 대해 하느님이 노여워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입니다. 화면 오른쪽에 십보라가 아들을 할례 시키는 장면이 나오는 것과 연관 지어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세 가지 유혹
두 번째 그림은 산드로 보티첼리의 작품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세 가지 유혹’이란 제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수가 황야에서 40일간의 금식을 마치고 났을 때 악마가 나타나 유혹했다는 일화가 표현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림의 뒷부분에 악마가 예수를 유혹하는 세 장면이 보입니다. 첫 번째 유혹은 화면 왼쪽에 그려졌는데, 악마가 예수에게 돌멩이를 떡으로 바꾸어보라고 유혹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유혹은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 “네가 진정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곳에서 뛰어내려 그것을 증명해 보아라.” 하는 것이었고, 세 번째 유혹은 “내 앞에 엎드려 경배한다면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을 너에게 다 주겠다.”는 것이었지요. 물론 예수는 악마의 세 가지 유혹을 다 뿌리쳤는데, 화면 오른쪽 뒷부분에 예수에게 쫓겨나는 악마의 모습이 보입니다. 유혹을 물리치고 난 예수를 위해 천사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표현되었군요.
시스티나 예배당의 벽화들을 세심하게 분석한, 깊이 있는 지식 안내서
■ <디테일이 살아 있는 바티칸 지식 여행> 시리즈는 바티칸시국을 여행하는 이들이 반드시 들르게 되는 바티칸박물관, 시스티나 예배당, 성 베드로 대성당을 관람 동선을 따라 상세히 설명하는 안내서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와 통합하며 ‘앎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누구나 다녀왔고,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보았는가에 따라 지식의 깊이는 달라집니다. 이 시리즈는 유럽 여행의 배경이 되는 신화, 역사, 예술, 성서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되, 마치 입담 좋은 해설자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자연스럽고 유려한 문체로 풀어내 독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바티칸 지식 여행 시리즈>-《시스티나 예배당》 편은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가 열리는 유일한 장소이자, 미켈란젤로의 걸작으로 널리 알려진 시스티나 예배당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웬만한 성당이나 교회보다 더 중요하고 상징적인 이 예배당을 가득 채운 벽화들을 천장화 → 남쪽 벽화 → 북쪽 벽화 순으로 하나하나 짚어가며 상세히 소개합니다.
전자책으로 기획된 이 책은 디지털 미디어의 장점을 살려 이미 앞에서 설명했거나 뒤에 다시 등장하는 문구나 위치를 하이퍼링크로 연결하여 쉽게 참조할 수 있도록 하였고, ‘버추얼 투어’ 웹페이지 링크를 제공함으로써 독자가 실제 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글로는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운 공간의 모습을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면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한층 빨라질 것입니다.
또한, 대형 작품 속 특정 위치의 인물이나 장면이 어떤 내용을 나타내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에 캡션을 점등 방식으로 표시하여 작품에 대한 감상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해당 내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전자책이기 때문에, 무거운 종이책 없이 어디서나 쉽게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으며, 실물작품을 보며 설명을 확인한다면 마치 현장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듯한 효과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레는 마음으로 한 번, 현지에서 스마트폰으로 또 한 번 읽어보세요. 지식이 더욱더 깊이 각인되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신양란
인생 전반전을 대한민국의 국어교사로 살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교단을 떠났다. 인생 후반전에는 하고 싶은 일, 즐겁고 행복한 일만 하면서 살 계획이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 우주를 통째로 선물로 받는다고 생각한다. 너무 크고 넓어서 내가 받은 선물을 가늠도 못하면서 살지만, 지구별만이라도 속속들이 다 살펴본 다음에 반납하고 싶다. 그렇게 세상을 떠돌아다니다가 알게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독자들과 나누며 사는 것이 여행 작가로서의 꿈이다.
저서: 『가고 싶다, 바르셀로나』등 가고 싶다 시리즈(그라나다 / 피렌체 / 아테네&산토리니 / 모스크바 / 상트페테르부르크 / 빈), 『여행자의 성당 공부』
사진 오형권
여행을 좋아한다. 낯선 세상을 만나는 순간의 설렘과 긴장감을 사랑하며, 아름다운 지구별의 구석구석을 떠돌아다니는 나그네가 되고 싶다.
사진을 좋아한다. 피사체 앞에서 숨죽이며 때를 기다리는 순간의 흥분과 기대감을 사랑하며, 제 나름의 가치를 지닌 대상들을 만나러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사진쟁이가 되고 싶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