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오지 않은 생일 파티

김선영 지음

스토리요 2025년 06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무도 오지 않은 생일파티’는 동물 친구들이 함께 지내는 숲속 어린이집에서 벌어지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토끼 토리, 다람쥐 다솜이, 그리고 친구들과 놀 때마다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는 사자 라니가 등장합니다. 기대하던 생일 파티에 아무도 오지 않자 속상해진 라니는 왜 친구들이 멀어졌는지 스스로 깨닫고, 용기를 내어 ‘미안해’라고 말하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국공립 남태령 어린이집 책 출간 프로젝트로 탄생한 작품으로, 아이들이 갈등 속에서 사과하고 진정한 우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감정을 조절하고 공감하는 힘을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이 이야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누기에 좋은 그림책입니다.

목차

놀이터에서 생긴 일
시끄러운 동화 시간
눈물의 점심시간
선생님의 걱정
왜 나랑 안 놀지?
라니의 생일 초대장
아무도 오지 않은 생일파티
라니의 궁금증
라니의 눈물
친구야 나랑 같이 놀래?
모두 같이 놀자
토리의 생일 초대

책 속으로

숲속 어린이집에는 매일 웃음소리가 가득했어요. 그 중심엔 언제나 씩씩한 사자, 라니가 있었지요. 라니는 가끔 큰 목소리로 친구들을 놀라게 하고, 장난감을 빼앗거나 화를 내곤 했어요. 그런 라니에게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 다가왔어요. 바로, 1년에 한 번뿐인 생일 파티! “이번엔 친구들이 모두 와서 나랑 놀아주겠지?” 하지만 라니의 기대와는 다른 일이 벌어졌어요. 화가 날 때, 마음이 답답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니와 함께 그 해답을 찾아가 볼까요?

출판사 서평

‘아무도 오지 않은 생일 파티’는 숲속 어린이집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 그리고 진정한 우정을 담아낸 따뜻한 동화입니다. 친구들과 놀 때마다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던 사자 라니가 생일 파티에 아무도 오지 않은 일을 계기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김선영 교사가 직접 쓰고 엮은 이 이야기는 아이들이 친구 관계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갈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라니의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은 공감과 사과, 배려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국공립 남태령 어린이집 책 출간 프로젝트로 탄생한 작품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만든 소중한 그림책입니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진정한 우정의 가치를 알려주는 이 책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공감하고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소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선영

유아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벌써 19년이 되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저는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작고 소중한 변화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한명 한명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으로 보살피는 교사가 되고자 늘 노력해왔습니다. 유아교육을 전공하여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고, 이론과 실천을 함께하는 교육을 지향하며 교직에 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또래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아들을 위한 언어적 상호작용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교사로서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믿음으로, 일상 속 작은 대화와 놀이에서도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관심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마음에 닿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동화책을 집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