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행복
2025년 06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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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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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는 일평생 정원과 자연, 내면의 흐름을 따라가는 감각적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모두의 행복-버지니아 울프와 함께 정원을 걷다』는 울프의 자전적 회고와 함께 그가 문학 속에서 풀어낸 정원, 풍경, 자연에 대한 섬세한 정서를 엮은 산문집이다. 삶과 정원이 교차하는 상상적 풍경 속에서 『모두의 행복』은 ‘행복’이라는 단어에 깃든 투명하고도 찬란한 순간들을 비춘다. 울프의 기억은 파도의 율동처럼 되살아난다. 콘월의 백사장, 켄싱턴 가든스의 벚꽃, 애쉬햄 하우스의 사과나무 아래서 들었던 까마귀의 울음. 그 밀려드는 이미지에서 울프는 자신이 경험한 감정과 공간을 비선형적으로 구현하며, “존재보다 비존재가 더 많은 하루하루” 속에서 살아 있는 감정의 빛나는 파편을 건져 올린다. “삶의 밑바탕이 되는 기억”과 “형용할 수 없는 황홀경”을 초현실적으로 응축한 언어를 통해, 우리는 일상의 잠잠한 위대함과 자연의 내면적 진실을 담담히 응시하는 울프의 시선을 마주하게 된다. 『모두의 행복』은 우리가 잊고 지낸 기억의 미학, 혹은 말하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자연의 품속에서 되짚어보게 한다. 녹음이 만개한 정원과 존재의 고요 속에서 울프는 미미하게 존재하는 것들에 만화경을 투사하듯 아름답고도 기이한 무늬로 형상화한다. 그의 기억과 환상은 산책하고 사유하는 우리에게 『모두의 행복』을 하나의 정원으로 경험하게 만든다. 울프의 정원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또 모두의 행복을 한 줌의 풀처럼 손에 그러쥘 것이다.
하얀 시계풀이 담을 타고 자랐다-유년기의 정원과 풍경
콘월-세인트아이브스
런던-켄싱턴 가든스
Ⅱ
모든 것이 고요하고 마음을 달래준다-자기만의 정원
애쉬햄 하우스(1913~1919)
몽크스 하우스(1919~1941)
Ⅲ
꽃이 만개한 아몬드 나무-런던의 공원과 정원
하이드 파크와 켄싱턴 가든스
큐 가든(왕립 식물원)
리젠트 파크
리치먼드 파크
햄프턴 코트
햄스테드 히스
Ⅳ
상상 속의 풍경, 무성하게 만개하는 유일한 곳-문학 작품에 묘사된 정원과 풍경
『출항』(1915)
『밤과 낮』(1919)
『제이콥의 방』(1922)
「과수원에서」(1923)
『댈러웨이 부인』(1925)
「질병에 관하여」(1926)
『등대로』(1927)
『올랜도』(1928)
『파도』(1931)
『세월』(1937)
『막간』(1941)
Ⅴ
풍경의 아름다움-길 위에서
영국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나는 둥근 형상을 반투명으로 만들어낼 것이다. 곡선의 꽃잎으로 형상을 만들 것이다. 조개로, 그리고 반투명한 것들로 만들 것이다. 빛이 두루 비추지만 어떤 뚜렷한 윤곽도 보이지 않는 곡선 형태를 만들 것이다. 모든 것은 크고 불분명할 것이며, 눈에 보이는 것은 동시에 귀로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소리가 이 꽃잎이나 잎에 스며들 것이다. 소리는 형상들과 구별하기 어려울 것이다. 소리와 형상이 똑같이 이 첫인상을 이루는 것처럼 보인다. _14쪽
이 형상들-하지만 그 당시 눈으로 본 것에는 항상 귀로 들은 것이 대단히 섞여 있어서 형상이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다-의 강렬함, 즉 이 인상들의 강렬함은 어쨌든 나를 다시 옆길로 빗나가게 한다. 그 순간들-아이들 방에 있거나 백사장으로 가는 길에 있던 순간들-은 여전히 현재의 순간보다 더 현실적일 수 있다. _16쪽
곧바로 깊고 안전한 책 읽기에 푹 파묻혔다. 그러고는 잠을 잤다. 맑고 투명했다. 밖에는 부서지는 파도 같은 소리를 내는 산사나무가 있다. 정원이 온통 녹색 터널과 녹색 담장이다. 깨어나니 따뜻하고 고요한 낮이다. 찾아올 사람도 없고 방해도 없다. 매시간 전적으로 우리를 위한 장소이다. _104~105쪽
연못에 폭우가 내린다. 연못은 작고 흰 가시들로 덮였다. 가시들이 위아래로 튀어 오르내린다. 연못은 뛰어오르는 흰 가시투성이다. 어린 고슴도치의 가시처럼. 털을 곤두세우고는 검은 물결이 인다. 연못을 가로지른다. 퍼붓는 소나기가. 그리고 작은 물의 가시들은 여전히 하얗다. 비는 완전 엉망진창이고, 느릅나무는 빗줄기를 위아래로 뿌려댄다. 연못 한쪽이 넘쳐흐른다. 잡아당기는 수련의 잎들. 빨간 꽃들이 헤엄쳐 다닌다. 잎 하나가 펄럭인다. 그러자 한순간 완전히 잔잔해진다. 그러고 나서는 다시 바늘로 찌른 듯, 유리처럼 반짝이는 가시들. 끊임없이 위아래로 뛰어 오르내린다. 날랜 그림자 얼룩. 이제 햇빛이 난다. _110~111쪽
그의 손이 그녀의 손 위에 포개져 있다는 사실은 신기하게도 그들의 감정을 말해주었다. 의미 없는 이 짧은 말들도, 그러니까 그 의미의 무거운 몸체에 비해서 날개가 작아 멀리 데려다주기에는 불충분한 말들도 뭔가를 표현하는 것처럼. 그래서 그 말들은 주변에 있는 것들로 서툴게 손을 대기에는 너무 투박한, 아주 평범한 사물들에 어색하게 내려앉았다. 하지만 (양산 끝을 흙 속으로 누를 때 그들은 이렇게 생각했다) 그 말들 속에 어떤 가파른 낭떠러지가 숨겨져 있지 않은지, 또는 건너편에서 어떤 얼음 비탈이 반짝거리는지 누가 알까? 누가 알까? _163쪽
자연의 초록색과 문학에서의 초록색은 다른 것이다. 자연과 문학은 명백히 근본적으로 양립할 수 없다. 자연과 문학을 합쳐놓으면 서로 끊어지고 만다. 올랜도가 이 순간 바라본 초록색은 그의 리듬을 망치고 운율을 깨뜨렸다. _261쪽
존재는 평소의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었다. 그녀가 글을 쓰고 있는 내내 존재는 계속되고 있었다. _270쪽
흩어져 있는 나무들이 정렬했다. 나뭇잎들의 짙은 초록색은 옅어져 춤추는 빛이 되었다. 나는 어떤 갑작스러운 문장을 그물처럼 나뭇잎들 위로 던졌다. 나는 그 잎들을 형체가 없는 상태에서 언어로 되찾았다. _278~279쪽
미래는 잎맥이 촘촘한 투명한 포도 잎을 통해 비추는 햇빛처럼, 어떤 무늬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선들의 연결망처럼 현재에 그늘을 드리웠다. _293쪽
“그러자 그녀가 바라보는 동안
빛이 움직이고 어둠이 움직였다.
그녀는 누운 채 귀를 기울였다.
그녀는 행복했다. 완전히 행복했다.
시간이 멈췄다.”
행복에서 기인한 기억의 미학, 말하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맡는 순간
버지니아 울프는 일평생 정원과 자연, 내면의 흐름을 따라가는 감각적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모두의 행복-버지니아 울프와 함께 정원을 걷다』는 울프의 자전적 회고와 함께 그가 문학 속에서 풀어낸 정원, 풍경, 자연에 대한 섬세한 정서를 엮은 산문집이다. 삶과 정원이 교차하는 상상적 풍경 속에서 『모두의 행복』은 ‘행복’이라는 단어에 깃든 투명하고도 찬란한 순간들을 비춘다. 울프의 기억은 파도의 율동처럼 되살아난다. 콘월의 백사장, 켄싱턴 가든스의 벚꽃, 애쉬햄 하우스의 사과나무 아래서 들었던 까마귀의 울음. 그 밀려드는 이미지에서 울프는 자신이 경험한 감정과 공간을 비선형적으로 구현하며, “존재보다 비존재가 더 많은 하루하루” 속에서 살아 있는 감정의 빛나는 파편을 건져 올린다. “삶의 밑바탕이 되는 기억”과 “형용할 수 없는 황홀경”을 초현실적으로 응축한 언어를 통해, 우리는 일상의 잠잠한 위대함과 자연의 내면적 진실을 담담히 응시하는 울프의 시선을 마주하게 된다. 『모두의 행복』은 우리가 잊고 지낸 기억의 미학, 혹은 말하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자연의 품속에서 되짚어보게 한다. 녹음이 만개한 정원과 존재의 고요 속에서 울프는 미미하게 존재하는 것들에 만화경을 투사하듯 아름답고도 기이한 무늬로 형상화한다. 그의 기억과 환상은 산책하고 사유하는 우리에게 『모두의 행복』을 하나의 정원으로 경험하게 만든다. 울프의 정원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또 모두의 행복을 한 줌의 풀처럼 손에 그러쥘 것이다.
“과거로부터 남은 모든 것은
이 남자들과 여자들,
나무 아래 누워 있는 이 유령들……
각자의 행복,
각자의 현실이 아닐까요?”
과거의 유령 같은 순간들을 현재로 불러오는 기억의 예술
『모두의 행복』은 단순히 정원과 자연에 대한 회고가 아니다. 그것은 사라진 시간의 무늬를 되살리는 기억의 예술이다. 울프는 잊힌 감각들, 이를테면 바람이 커튼을 밀어 올릴 때의 기척, 벌이 윙윙대는 여름 오후, 사과나무 아래 어린 자아가 느꼈던 이상한 기쁨을 저마다의 색채로 엮어낸 조각보 같은 정서적 장면으로 구성해낸다. 이 정서는 과거의 유령 같은 순간들을 현재로 불러오기도 하고, 문학 작품을 통해 ‘존재하지 않는 시간’을 실존의 한 장면으로 정착시킨다. 『모두의 행복』에 발췌된 울프의 일기와 편지글에는 제1, 2차 세계대전 당시 불안정한 유럽의 역사 속에서 울려 퍼지던 포탄 소리와 불에 타버린 건초 더미 등 전쟁의 기척과 그로 인한 일상의 불안이 은근하게 흘러들어 있다. “공습경보 해제. 그리고 다시 사이렌이 울린다. 〔…〕 마치 바로 우리 위에서 누군가가 톱질을 하는 것 같은 소리가 났다. 우리는 배를 바닥에 딱 붙이고 머리 뒤에 손을 대고 엎드렸다. 〔…〕 폭탄에 오두막의 유리창들이 덜컹거렸다. 오두막이 무너질까?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박살 난다. 나는 무無에 대해 생각한 것 같다.” 울프는 절망의 한복판에서도, 정원의 작은 움직임에서 삶의 감각을 붙잡고자 했다. 전쟁이라는 불확실성과 사회 전체를 짓누르는 재난에도 울프는 포탄 자국이 패인 산책로와 흔들리는 집 안에 스며드는 햇빛에 집중하며 ‘행복’이라는 이름의 가능성을 좇는다. 삶을 감당하는 방식으로 글을 쓰고 감정을 나누었던 울프는 사라진 것을 불러오고, 묻혀 있던 감정을 끌어올리며, 흐릿해진 기억에 숨을 불어넣는다. 『모두의 행복』은 격양된 감정의 순간들이 우리 내면에 하나의 정원을 빚어낸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그 정원은 완전하지 않고 어딘가 불완전하게 자라고 있지만, 그렇기에 더욱 그윽하고 진실하다. 이 작품은 잃어버렸던 감정과 시간을 다시 꺼내어 곁에 두게 만드는 가장 아름다운 문학적 초대이다.
나의 행복이 화강암 덩어리들 사이에 끼어 있는 것
(그런데 난 은유를 너무 많이 사용해) 같아.
(그리고 이제, 그것들이 화강암 덩어리라면 지금 나의 행복은
어렸을 때 콘월에서 꺾었던 작은 장밋빛 식물인 샘파이어에 비유할 수 있어.)
-버지니아 울프가 비타 색빌웨스트에게 보낸 편지 中
울프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한 폭의 신비로운 시적 지도
『모두의 행복』은 다섯 장으로 버지니아 울프의 삶과 감각이 어떻게 공간과 풍경 속에 스며들었는지를 보여준다. 1장은 유년 시절을 다룬다. 세인트 아이브스의 여름 별장에서 자연과 접촉하며 세계를 인식한 울프는 첫 기억을 중심으로 문학의 정서적 뿌리를 형성한다. 2장은 평생 가장 애정을 가졌던 집, 몽크스 하우스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서식스에 위치한 이곳에서 울프는 후기 대표작 대다수를 썼으며 이곳의 정원은 존재의 리듬을 되찾게 해준 시적 성소가 된다. 3장은 울프가 태어난 도시 런던에 관한 장면들이다. 켄싱턴 가든스의 벚꽃, 보도 위로 흐르는 인파, 도심의 그림자와 빛은 울프에게 삶의 역설과 사유의 전환점을 안겨준다. 4장에서는 문학 속 풍경들이 등장한다.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올랜도』 『파도』 등에서 자연은 정서적 장면이 되고 풍경은 인물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자 감정을 담는 그릇이 된다. 5장은 유럽 각지를 여행한 울프의 여정으로 구성된다. 스위스의 호숫가, 이탈리아의 도시들, 프랑스 시골의 이른 아침 등 울프는 낯선 공간에서 자신을 더욱 또렷이 인식하며, 제 언어의 결로 여행자의 경험을 채운다. 이처럼 『모두의 행복』은 시간과 장소, 기억과 풍경의 등고선을 따라 울프라는 존재가 어떻게 세상을 감각하고 기억했는지를 보여주는 한 폭의 시적 지도다.
작가정보
본명은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Adeline Virginia Stephen으로 1882년 1월 25일 영국 런던 사우스 켄싱턴의 중상류층 지식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1897년부터 1901년까지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역사학과 그리스어를 수학했고, 이 시기 여성의 교육 기회 부족에 대한 불만은 훗날 그녀의 페미니즘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04년에는 블룸즈버리로 이사한 뒤 지식인들과 교류를 시작하면서 블룸즈버리 그룹을 형성하였으며, 예술·정신분석·철학과 같은 당대 전위적 사유의 한복판에서 작품 세계를 형성해나갔다. 1919년 서식스주 로드멜에 위치한 몽크스 하우스를 구입해 주 거주지로 삼은 뒤 이곳에서 『등대로』(1927) 『올랜도』(1928) 『자기만의 방』(1929) 『파도』(1931) 등 그녀의 후반기 대표작 대부분이 탄생하였다. 울프는 내면의 의식 흐름을 정교하게 포착해낸 20세기 대표 모더니즘 작가로 자리매김하였으며, 1941년 3월 28일에 우울증과 정신병적 증세에 시달리다 스스로 우즈강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하였다. 유해는 그녀가 사랑하던 몽크스 하우스의 정원에 뿌려졌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했다.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에너지 명령』 『이성의 섬』 『운라트 선생 또는 어느 폭군의 종말』 『내 안의 사막, 고비를 건너다』 『카사노바의 귀향·꿈의 노벨레』 『한낮의 여자』 『요헨의 선택』 『인간의 길을 가다』 『마르틴 루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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