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불편
2025년 05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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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872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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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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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여타의 환경 관련 책과 다른 점은 문제의 원인을 짚고 해결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어 인간 중심주의를 철저히 벗어던지고, 동물·식물을 포함한 유정물과 무정물까지도 ‘나’와 연결되어 존재한다는 불교의 ‘연기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간, 비인간, 유정물, 무정물 모두 동등한 존재임을 깨닫고, 인간만의 편리가 아닌, 모든 존재가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하지 않으면 공멸이 머지않았다는 메시지이다. 이는 곧 우리가 ‘거룩한 불편’을 결심한다면 이 ‘죽임의 문명’을 ‘살리는 문명’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1 생명, 생태위기의 현실과 깨달음
01. 기후위기의 깊은 근본
02. 소욕지족, 적을수록 풍요롭다
03. 이익은 내가, 피해는 다른 이에게
04. 썩는 것, 작은 것이 아름답다
05. 쓰레기는 없다, 싼값이란 없다
06. 인간은 지구의 주인이 아니다
07. 동물도 제명을 다해 살 권리가 있다
08. 채식이 기후를 살린다
09. 전쟁과 군사주의 그리고 기후위기
10.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11. 계획적 진부화, 타락한 소비주의
12. ESG, 자본주의의 변화인가 그린워싱인가?
2 자연과 생명에 대한 새로운 지혜
13. 당신이 바로 나입니다
14. 상관없는 세계, 상관있는 세계
15. 모든 고통은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16. 본래 소유란 없다
17. ‘산은 산, 물은 물’ 다시 보기
18. 『금강경』에서 읽는 생태적 지혜
19. 살림과 죽임
3 생태사회 만들기
20. 생태적 전환사회를 위한 실천
21. 코로나19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
22. “반대만 하지 말고 대안을 제시하라”는 말
23. 공멸지표 GNP에서 공생지표 GNH로의 전환
24.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의 발견
25. 기후문제, 윤리의 문제이고 종교의 문제
26. 동아시아 생태문명으로의 전환
27. 접속의 시대를 넘어 접촉을 통한 공동체로
28. 미래 세대에게 미래는 있는가
29. 나를 통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4 녹색불교의 실천
30. 녹색불교, 이렇게 하자
31. 삼계화택의 지구를 구하는 불자들의 실천
32. ‘나무에 수계 주기’를 통해 숲을 지키는 생태 스님들
33. 녹색불교, 녹색사찰 만들기
34. 스님들에게 기본소득을
35. 사부대중은 평등할 수 없다?
36. 대만불교가 주는 교훈
5 생명공동체를 위한 마음공부
37. 한 사람의 힘, 그들의 모자이크 붓다
38. 위로 아닌 옆으로 성공하자ㆍ
39. 불신지옥? 나는 지옥 갈게요!
40. 방생, 피해자 입장에 서는 것
41. 평등은 불평등으로 완성된다
42. 탈성장사회에서 즐겁게 사는 방법
43. 공동체의 갈등과 생명운동가의 마음
44. 갈등을 넘어서는 소통의 대화
본래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말은 과거 ‘지속 불(不)가능한 발전’을 해온 인류가 지금까지의 삶을 통렬하게 ‘참회하고 반성’한 뒤, 그러한 과거와 ‘단절하고 전환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아야 하는 용어다. 그러나 반대로 지금 누리는 성장과 발전은 포기하지 않은 채 구멍 난 것을 조금 때우면 될 것이라는 나른한 인식을 갖게 만들어, 위기에 대응할 시간을 30년이나 허비해버린 것이 바로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이다.
_15쪽 〈01. 기후위기의 깊은 근본〉 중에서
세상은 혼자 존재할 수 없다. 누구나 타인이 만든 물건, 자연이 만든 음식, 지구가 만든 공기·바람·태양의 은혜를 입고 살아간다. 이들 인간과 비인간 생명은 모두 연결되어 있고 서로 관계 맺으며 존재하고 있다. 연결된 관계이기 때문에 상대의 고통, 자연의 아픔, 뭇 생명의 고통은 곧 나의 고통과 아픔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나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이웃과 자연의 고통이 치유되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_20쪽, 〈01. 기후위기의 깊은 근본〉 중에서
『법구경』 「화양품」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벌이 꽃내음과 빛깔을 다치지 않고 꿀만 따 가듯이, 성자는 마을에서 그와 같이 탁발을 해야 한다.” 지속 가능한 자연 이용도 한쪽만 이익을 보고 다른 편은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꿀벌이 꿀을 따듯 서로 유리하도록 해야 한다.
모든 좋은 일은 다 번거롭고 불편하다. 그러나 이는 거룩한 불편이다.
_52쪽 〈05. 쓰레기는 없다, 싼값이란 없다〉 중에서
2022년 현재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의 2.8%인 54조 6,000억 원을 국방예산으로 쓰는, 세계 10위의 막강한 군사 대국이다. 이 군사비는 최근 10년 동안 매년 2조 원씩 늘어났다. 이에 비해 외교통일예산은 국방예산의 1/10에 불과한 5.5조 원이다. 또한 탄소중립예산은 12조 원으로 국방비의 1/4에도 미치지 못한다. 예산의 우선순위가 잘못된 것이다.
_79쪽 〈전쟁과 군사주의 그리고 기후위기〉 중에서
친환경을 넘어서 필(必)환경의 시대, 한정된 자연에서 자원개발과 소비 없이, ‘성장’을 포기하지 않고 진정한 녹색이 가능할까? 저성장, 마이너스성장 속에서 사회적 진화와 발전을 만들어가야 하는데, ESG가 과연 그러한 성장주의 사회를 접고 근본적 전환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만일 성장의 근본적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면 ESG 자체가 오히려 그린워싱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_100쪽 〈ESG, 자본주의의 변화인가 그린워싱인가?〉 중에서
생명운동이나 환경운동은 ‘무소유 사회’, 모두가 함께 쓰는 ‘공유가 많아지는 사회’를 지향한다. 이름하여 ‘커먼즈 운동’이다. 공유 토지를 넓히는 활동, 공유사회를 확대시키는 운동, 공동의 것을 사유화하지 않는 운동이다. 설령 사유지라 할지라도 보존할 가치가 있으면 공동 구입하여 공공으로 만드는 운동(내셔널 트러스트)이다.
_131쪽 〈본래 소유란 없다〉 중에서
부처님은 유정물(유기물)과 무정물(무기물)도 모두 생명이라고 말씀하셨고 모두 불성을 갖는 존재라고 하셨다. 개별적 존재가 아니라 모두 연결된 하나의 중생이며 이들을 모두 구원하여 열반에 들도록 제도하겠다는 마음을 내라는 것이 『금강경』의 가르침이다. 이는 지금의 생태철학과 연결된 중요한 문제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_149쪽 〈『금강경』에서 읽는 생태적 지혜〉
환경문제의 진정한 해법은 환경을 보존하고 자연을 지켜나가는 데 그치지 않고 죽임의 문화, 죽임의 사회를 살림의 가치, 살림의 문화로 바꾸어나가는 데 있다. 자연 파괴가 인간성 파괴와 연결되어 있다는 불교의 ‘심청정 국토청정’이 바로 그러한 가르침이다.
_156쪽 〈살림과 죽임〉
기후위기를 극복한 환경친화적인 사회는 농업이 기반이 된 자립 사회여야 한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은 농업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농업이 사회의 단단한 기반이 되어왔다. 농업은 자립 생존의 안정적인 기반이 될 뿐 아니라, 다른 많은 생명을 살리고 탄소 를 흡수하여 기후위기를 줄여준다. 농업의 자립 없이 상당량의 곡물을 수입에 의존할 경우 기후위기가 심화될수록, 재난이 빈번할수록 수출국의 정책에 휘둘려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 기후위기는 자연재난을 초래하지만 가장 심각한 재난은 식량위기로 나타날 것이 기 때문이다.
_160쪽 〈생태적 전환사회를 위한 실천〉 중에서
생태적 전환사회는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는 것을 성공으로 보지 않는다. 서로 돌보고 도우며 배려하는 것, 그리고 옆으로 옆으로 더 많은 사람과 손잡고 연대하는 것을 진정한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의존된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서로 가르고 나눌 수 없이 연결되어 있다. 사람만이 아니라 비인간 자연까지 그들의 풍요와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자 인간의 행복임을 깨우쳐야 한다.
_163쪽 〈생태적 전환사회를 위한 실천〉 중에서
성경에 “누군가 5리를 가자면 10리를 가주라”는 예수님 말씀이 있다. 5리를 가자고 해서 5리를 가면 상대방의 말대로 도와주는 사람이 되지만, 그의 요구를 넘어서서 10리를 가면 남을 돕는 사람이 아니라 주인의 자리에 서게 된다. 이것이 바로 주처작주(隨處作主)이다. 모든 일에 주인이 되라는 부처님의 말씀이다. 상대가 50을 요구하면 나는 70 또는 150을 해주는 것이다. 이것은 상대방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일이라고 받아들여 이 상황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넘치는 20~100의 분량이 바로 공동체의 자비와 사랑의 양이다. 여기서 더욱 중요한 것은 궁극에 내가 50이나 70, 또는 80을 했다고 계산하지 않는 것이다. 상대가 30 또는 40을 했다는 계산이 끊어져야 평화가 실현된다. 평등을 넘어서 모시는 삶, 바로 ‘모심’인 것이다.
_ 308쪽 〈평등은 불평등으로 완성된다〉
“나와 세상은 연결되어 있다”
녹색전환사회를 위한 44편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리고 있고, 죽고 있어요.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린 대멸종의 시작점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오로지 돈과 경제성장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나요?”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거론된 스웨덴 소녀 툰베리가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한 이 연설은 미래 세대가 현세대에게 전하는 강력한 절규이자 항의였다. 또한 부모 세대가 흥청망청 소비하고 폐기하며 불러온 수많은 재앙 속에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미래 세대의 울부짖음이다. 우리는 어쩌다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미래 세대까지 벼랑 끝으로 내몰게 된 것일까? 그 근본원인을 1장 〈생명, 생태위기의 현실과 깨달음〉에서 다차원적인 시각으로 진단한다.
2장 〈자연과 생명에 대한 새로운 지혜〉에서는 세상 모든 존재가 연결되어 있다는 불교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지금의 환경문제를 짚어본다. 다른 생명이 고통받든 말든 상관없다는 생각, 나와 남을 구분하고 나누는 분절적 세계관이 환경위기의 근본이므로, 남을 행복하게 해야 내가 행복하고, 자연을 풍요롭게 해야 내가 풍요로워진다는 ‘자리이타’의 삶으로 전환할 것을 설파한다.
3장 〈생태사회 만들기〉에서는 생태적 전환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4장 〈녹색불교의 실천〉에서는 사찰 단위, 불자 개인의 위치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가치관을 가질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5장 〈생명공동체를 위한 마음공부〉에는 서로를 존중하는 평등한 생명공동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조언이 담겨 있다.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
죽임의 사회에서 살림의 사회로!!
이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이산화탄소를 줄여 온난화 위기를 극복하자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것도 하나의 중요한 실천 과제임이 분명하지만, 궁극적인 방향은 그동안 자연과 인간을 구분하고 나누던 잘못된 생각을 깨우쳐, 서로 연결된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로를 짓밟고 위로 올라가 성공하는 수직적 사회에서 벗어나, 서로 손잡고 연대하는 ‘옆으로 성공하는’ 사회로 가자는 것이다.
이는 완전히 새로운 질서의 제안이다. ‘성장이 멈추면 곧 죽음’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에 ‘성장’ 대신 ‘성숙’으로 가자는 제안을 많은 사람들은 ‘퇴보’ ‘낙오’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가치관 자체를 완전히 바꾸는 대전환, 차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에서 거듭거듭 강조하는 메시지이다.
남보다 빨리 가려는 속도사회, 편리함만 따지는 효율사회에서 주위 자연과 생명과 이웃을 살피며 천천히 사는 여유로움, 편익과 편리보다는 거룩한 불편, 자발적인 맑은 가난의 삶을 기꺼이 선택하는 목소리에 많은 이들이 귀를 기울이길 기대한다.
작가정보
정토회에서 불교공부와 수행을 시작했고 산하 환경기구인 ‘에코붓다’의 사무국장과 공동대표를 역임하면 서 생태사상과 교육운동 및 빈그릇운동과 생태적 대안실천 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보직순환에 따라 정토회의 공양주를 했고, 2001년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되어 카불, 칸다하르, 바미안 등지에서 4년간 긴급구호와 개발협력 활동을 펼쳤다. 2005년 한국에 돌아와 ‘평화재단’ 기획 실장으로 남북한 평화를 위해 활동했다. 이후 2010년에는 1년간 일본에 머물면서 일본 사회단체와 불교운동단체들과 네트워크 활동을 했다. 체류하는 동안 3.11 동일본 대지진을 경험하고 구호활동에 참여했다. 2012년 고양시에서 ‘지혜공유협동조합’을 만들어 마을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했고, 2015년 수경 스님의 요청으로 불교환경연대 비상대책위원장, 이후 운영위원장으로서 불교환경연대의 활동을 해왔다.
현재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및 산하기관인 녹색불교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 현재 직책 |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녹색불교연구소 소장 / 60+기후행동 운영위원 / 생태전환지원재단 이사 / 정토회 에코붓다 이사 / 조계종 환경위원회 위원 /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 /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이사 / 농어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감사 / 환경과미래포럼 공동대표 / 지혜공유협동조합 이사장
| 저서 및 공저 |
ㆍ저서 : 『생태사회와 녹색불교』
ㆍ역서 : 『생명으로 돌아가기』, 『그린피스』, 『아리랑고개의 여인』
ㆍ공저 : 『호모 쿠란스, 돌보는 인간이 온다』, 『지구적 전환 2021』, 『지구별 생태사상가』, 『세계는 왜 한국에 주목하는가』, 『개벽의 징후 2020』, 『환경과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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