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도 날씨가 있어요

구선희 지음

작가와 2025년 06월 0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이의 마음은 자주 변해요.
해가 났다가, 갑자기 비가 오고,
가끔은 천둥 번개처럼 큰 감정이 몰아치기도 하죠.
『내 마음에도 날씨가 있어요』는
말로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아이가
자신의 기분을 ‘날씨’에 빗대어 이해하고
부모와 소통하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지금 내 마음은 햇살이에요."
"구름이 잔뜩 껴서 기분이 흐려요."
이처럼 감정을 따뜻한 언어로 풀어낼 수 있다면
아이의 하루는 훨씬 가벼워질 거예요.
이 책은 감정이란 ‘나쁜 것’이 아니라
‘흐르고 지나가는 것’임을 알려줍니다.
마음의 날씨를 함께 바라보는 부모님, 선생님에게도
공감과 대화의 새로운 창이 되어줄 거예요

목차

1. 주인공 소개
2. 문제 소개
3. 기쁨 - 햇살
4. 슬픔 - 비
5. 화남 - 번개
6. 겉보기엔 괜찮아 보여도
7. 내면 감정 표현
8. 진짜 문제 직면
9. 엄마의 반응
10. 감정 이름 붙이기
11. 감정 표현 놀이
12. 그림으로 표현하기

책 속으로

하늘이는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아이예요.
속상하거나 기뻐도, 왜 그런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워 혼란스럽기만 했죠.
그러던 어느 날, 엄마에게 용기 내어 “내 마음에 구름이 있어”라고 말하게 되고, 그 순간부터 하늘이의 감정은 하나하나 ‘날씨’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기쁨은 햇살, 슬픔은 비, 화남은 번개처럼요. 엄마와 함께 날씨 스티커로 감정을 이름 붙이고, 그림을 그리고, 말로 표현하며 하늘이는 점점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워 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마음 날씨를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가볍고 즐거운 일인지 알게 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구선희

그림책 작가로서 아이들의 마음을 이야기로 그려왔습니다. 아이들의 조용한 표정 속에 숨어 있는 감정을 발견하고, 그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이야기를 만드는 걸 좋아합니다.
『내 마음에도 날씨가 있어요』는 감정을 숨기기보다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자기 마음의 날씨를 천천히 알아가고, 그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