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2 _들어오라, 여기 제신이 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지음

북아띠 2025년 06월 0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작품은 그의 문학적 자질에도 불구하고 우선은 문학에 속한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실(事實)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작품을 해설하려는 사람들은 참(眞)에 대한 각자 나름대로의 생각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길을 택할 수 있는 것이다.
프로이트의 학설은 아직도 해석의 여지가 남아 있고, 새로운 계발(啓發) 내지는 정정을 위한 여지도 많이 남아 있는 터지만 그런 점에 대해서는 이 책에서 언급하지 않기로 한다. 우리는 그 대신 프로이트가 문제를 제기하고 그 해답을 제시하였을 때의 독특한 방식을 규명하고자 한다. 우리의 주된 관심은 프로이트가 행한 작업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를 활동적인 인간으로서 나타내 보여주자는 데 있는 것이지, 미리 이야기하지 않겠다는 구실 아래 그의 일생을 연대순으로 차례차례 추적하자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흔히들 만년의 발전이 초창기의 난점들을 밝혀주고, 우리로 하여금 이롭 정확히 기술할 수 있도록 하여주기 때문이다.

목차

프로이트 2 _들어오라, 여기 제신이 있다
1) 그는 훌륭한 지성의 소유자였다
2) 성
3) 나의 또 다른 자아
4) 외디푸스

출판사 서평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작품은 그의 문학적 자질에도 불구하고 우선은 문학에 속한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실(事實)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작품을 해설하려는 사람들은 참(眞)에 대한 각자 나름대로의 생각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길을 택할 수 있는 것이다.
프로이트의 학설은 아직도 해석의 여지가 남아 있고, 새로운 계발(啓發) 내지는 정정을 위한 여지도 많이 남아 있는 터지만 그런 점에 대해서는 이 책에서 언급하지 않기로 한다. 우리는 그 대신 프로이트가 문제를 제기하고 그 해답을 제시하였을 때의 독특한 방식을 규명하고자 한다. 우리의 주된 관심은 프로이트가 행한 작업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를 활동적인 인간으로서 나타내 보여주자는 데 있는 것이지, 미리 이야기하지 않겠다는 구실 아래 그의 일생을 연대순으로 차례차례 추적하자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흔히들 만년의 발전이 초창기의 난점들을 밝혀주고, 우리로 하여금 이롭 정확히 기술할 수 있도록 하여주기 때문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지그문트 프로이트

지그문트 프로이트
1896년 '정신분석'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소개함으로 정신분석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인간 정신의 탐구자이다. 그는 현대 사상에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을 가져온 위대한 사상가로서 무의식 세계를 개척하여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20세기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다.
1856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모라비아 프라이베르크에서 태어난 프로이트는 신경 해부학, 신경 생리학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으면서 그의 연구 활동을 시작하였다. 1873년 빈 의과대학에서 생리학을 전공했던 그의 삶은 1885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면서 전환점을 맞이한다. 프로이트는 그곳에서 히스테리 환자들을 치료하며 심리와 신체 관계의 문제를 파고들기 시작했고, 이를 토대로 1896년에 ‘정신분석’이라는 이론을 정립한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신경증 환자들의 정신을 탐구하면서 그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곧 정신분석학은 건강하건 병들었건 관계없이 정신 전반에 관한 지식을 탐구하는 매개 학문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어린 시절의 정상적인 성적 발달 단계를 설명하고, 주로 꿈의 해석에 근거를 두어 인간의 일상적인 생각과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적인 힘들을 발견해 냈다. 그는 인간의 정신을 분석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구를 최초로 찾아낸 사람이다. 1938년 나치의 탄압을 피해 런던으로 망명했던 그는 1923년에 얻은 구강암이 재발하여,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1939년 9월 23일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