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즐거운 아이들
2025년 05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1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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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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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중학교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학교혁신 우수 사례로 자주 인용되어 왔다. 인구 3,300명의 작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기관, 단체, 주민들이 힘을 모아 학생, 교사, 보호자,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이 즐거운 온마을 학교’라는 비전을 실천하는 학교.
학교를 편안하고 기대되는 공간으로 느끼는 학생들, 늘 배우고 성장하려는 교사, 다양한 공부를 통해 마을 속 학교에 기여하고 나눔하는 마을선생님, 아이들의 성장과 더불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학부모, 더불어 공존하는 삶의 철학을 가지고 마을 곳곳에서 살아가는 마을주민들까지. 10대 청소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홍동중학교라는 매개체를 통해 함께 나누며 서로의 성장을 돕는 사람들이 모인 홍동중학교는 힘이 있는 학교다. 그 과정에 어떤 활동과 역할이 있을까?
졸업생들만 그리워하고 찾아오는 학교가 아닌, 근무를 마치고 다른 학교로 이동한 교사도 다시 찾아오고 싶은 학교, 홍동중학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1장.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
1-1. 출발 교육과정, 안심되는 첫 만남
1-2. 생활협약, 우리들의 약속 맺기
1-3. 공동체성을 기르는 모내기
1-4.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율동아리
1-5. 소통으로 주인 되는 학생자치
1-6. 학생들과 함께 내면의 빛을 찾아서
1-7. 스스로, 서로, 함께 걷는 특수학급_ 장애 학생이 행복한 학교가 모두 행복한 학교
2장. 배움이 즐거운 수업
2-1. 시 창작 프로젝트, 배움 중심 국어 수업
2-2. 제주 4·3 바로 알기, 바로 알리기 프로젝트
2-3. 홍동백서(紅東白書), 홍성에서 아침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홍동마을 이야기
2-4. 내 인생의 뮤지컬
2-5. 생활 속 민주시민교육
2-6.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배움과 실천
3장 서로 울타리가 되어주는 교직원
3-1. 학생이 오고 싶은 학교, 교사가 신나게 근무하는 학교
3-2. 민주적 협의 문화
3-3. 교직원 생활협약: 화합과 단결을 위한 여정
3-4. 교육과정 준비 주간
3-5. 교육과정 설명회
3-6. 학생중심의 업무 분장
4장. 온마을에서 자라는 아이들
4-1. 함께 사는 마을
4-2. 더 큰학교, 마을
에필로그_
내가 살아가는 홍동중학교
밥이 되는 학교
힘이 있는 학교
다시 찾아오고 싶은 학교
2005년 홍동지역의 초·중·고 교사와 지역주민 등 13명은 〈범교과 교육과정 연구회〉를 결성하여 체험교육과정을 구성하는 한편 때마침 시행된 주 5일 수업제의 휴일 토요일에 농촌 체험프로그램인 햇살배움터를 열었고, 2006년에는 이를 종합한 발표회를 마을에 제안하여 〈제1회 홍동거리축제를〉 개최하였다. 거리축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유·초·중·고에서 마을교육과정을 실행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홍동마을교육과정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다. 208쪽
학교생활을 하면서 즐겁고 편안하다고 느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얼마나 학교를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생각하는지에 따라 학교에 대한 인식이 고정되기 때문이다. 학교 오는 것이 즐겁고 기대된다면 그것은 완전 축복받은 것이다. 228쪽
혁신학교는 각자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선택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그 온전함의 기반 위에 서로를 존중하는 다양한 지향을 지닌 커뮤니티를 생성하고 지속해 나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교실공동체와 수업을 제공하는 학교다. 233쪽
홍동중학교 아이들은 열정적이다. 교사가 수업하러 교실에 들어가면 박수로 반겨주는 아이들,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자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아이들, 일과가 끝나도 학교에 더 있고 싶다고 조르는 아이들. 아이들 눈에는 생기가 있다. ‘무엇이 아이들을 이렇게 생기있게 만들었을까?’ 234쪽
배움이 즐거운 온마을학교, 홍동중학교. 나는 홍동중에 ‘함께 성장하는’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싶다. 이 곳에서 나는 학생만이 아닌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늘 배우고 성장하려는 동료선생님들, 다양한 공부를 통해 마을 속 학교에 기여하고 나눔하는 마을선생님들, 아이들의 성장과 더불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학부모님들. 더불어 공존하는 삶의 철학을 가지고 마을 곳곳에서 살아가는 마을주민들까지. 10대 청소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홍동중학교라는 매개체를 통해 함께 나누며 서로의 성장을 돕는 사람들 속에 살고 있다. 그 속에서 교사 강민정도 성장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231쪽
홍동지역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유기농 특구다. 귀농귀촌을 선택한 보호자가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며, 이들이 주민들과 다양한 시도를 하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마을이다. 인구 3,300여 명의 작은 면 단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갓골어린이집, 홍동초등학교와 금당초등학교,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전공부*, 햇살배움터 교육협동조합 등의 교육시설과 풀무생협, 풀무신협, 우리동네의료생협, 마을활력소, 꿈이자라는뜰사회적협동조합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이러한 기관과 단체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활발하게 운영됨에 따라 홍동을 생동감 넘치는 마을로 만들어 낸다. 8쪽
우리 학교는 안심되는 학교생활을 맞이하기 위해 3월 첫 등교 날부터 3일간은 교과 수업을 하지 않고, 학생회 및 민주시민자치부(교직원) 주관으로 ‘출발 교육과정’ 시간을 갖는다. 그 시간을 통해 학교는 걱정과 두려운 곳이 아니라 안심되는 곳으로 마음이 서서히 바뀌어 간다. 올해의 출발 교육과정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27쪽
보호자들은 생활협약을 어떻게 정할까? 학부모 협약을 하는 과정은 학부모님이 따로 시간을 내어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학교교육과정 설명회 자리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면서 한다. 반별로 한 해 동안의 기대되는 부분이나 걱정들을 나누고, 공동체 생활협약에 대한 가정통신문을 보내드리면서 모든 학부모님께 안내한다. 그리고 학부모 대표님이 임원들과 함께 공동체 협약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임원진 및 관심 있는 보호자 모임에서 유목화한 후 최종안으로 정리하여 정한다. 38쪽
학생자치를 이루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소통이 핵심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학생들이 스스로 의견을 제시하고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소통과 협력은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학교행사나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 학생자치 임원들 간, 교사와 학생, 학생자치 임원과 학생들 간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것은 필수이다. 의견이 충돌할 때도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런 소통의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61쪽
느려도, 달라도 모두가 함께 간다. 우여곡절 끝에 학교 가기 싫어하는 선생과 학생의 상담이 시작되었다. 서로 아무 말 없이 상담 시간을 다 보내기도 하고, 약속한 시각에 나타나지 않는 꽤 지루하고 힘든 시간이 계속되었다. 학교는 학업중단숙려제를 안내하고 보호자는 그 제안을 받아들여 조금의 시간도 더 벌게 되었다. 어느 날 학생이 입을 열었다. 극적인 계기는 물론 없었다. 단지
있다면 학교가, 학교의 구성원이 충분히 기다려주었다는 것. 학생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시간 이후는 온전히 나의 몫이었다. 나만의 역할이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 뒤에는 내가 이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학교라는 큰 울타리가 있었다. 나의 진단과 설정한 방향을 지지하고 같이 고민하고 때로는 힘을 모아 주는 동료가 있었다. 73쪽
가르친다는 것은 어쩌면 교사가 배우는 과정이다. 잘 배우고 성장해서 더 깊은 의미를, 삶을 가르치라는 뜻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선생님들은 가끔 얘기한다. ‘장애 학생들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나 역시 지혜로운 답을 해 드리지 못하고 머뭇거릴 때가 많다. 아이들의 성장이 발견되는 지점은 무궁무진한데, 그것은 형성평가에 쓸 수 없는 이야기이고, 성적으로 표현되지 않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82쪽
모둠별로 주어진 과제는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다 우린 많은 것을 보았지’라는 주제의 창작시 완성하기이다. 단, 조건은 동물, 식물, 곤충, 자연물 중 구체적인 대상 하나를 선택하여 그의 시각과 마음으로 관찰하고 표현하기이다. 시의 형식은 2연 이상이어야 하며 각 연에 구성될 행
은 모둠원들의 숫자만큼 문장으로 완성하는 것이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비슷한 구절을 나열할 때 운율이 형성되고 대상에 소리, 색깔, 냄새, 모양 등으로 구체화하면 심상이 드러나는 시가 된다는 걸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대상의 마음이 어떠했을지를 표현해 주면 시의 주제가 완성된다. 96쪽
요즘 아이들에게서 문해력이 떨어지는 문제들이 자주 보이는데 이를 독서 기반 프로젝트 수업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프로젝트 수업의 특성상 하나의 프로젝트를 꾸려나가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수업 시수에 제한이 있으므로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위해서는 학기 초 교과 협의회를 통해 교과별 성취기준을 분석하여 유사한 성취기준을 중복으로 가르치지 않고 통합해서 가르쳐야 한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진정한 의미의 교과 융합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들에게 ‘수업’과 ‘평가’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114쪽
농촌에 사는 아이들은 뮤지컬을 관람하기 어렵다. 서울에 유명한 뮤지컬을 보러 가려고 해도 1년 전에 예산을 편성하고 계획을 세워야 하고, 당일에도 버스를 타고 왕복 6시간 이상 이동해야 한다. 새벽부터 출발해 뮤지컬 한 편을 보고 집에 돌아오면 밤 11시가 넘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문화생활을 누리게 해주고 싶은 것이 보호자, 교사의 마음이다. 홍동중학교에 발령받아 왔을 때, 가장 놀란 것은 모든 학생이 뮤지컬에 참여하는 것이다. 124쪽
홍동중학교 민주시민교육은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지만, 교과로 자리잡으며 학교와 마을의 협력으로 배움과 성장의 순환 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꾸준한 학습과 교육 연구를 이어가는 마을교사들과 교과 담당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통해 내용과 수준도 점차 발전하고 있다. 142쪽
홍동중학교가 다른 지역의 학교와 다른 점 중 하나는 지역사회학교 기능을 일찌감치 수행한 것이다. 그런 배경에는 지역에 있는 풀무농업기술학교의 졸업생들이 지역 일꾼으로 활동하고 있고, 홍동면에 거주하며 홍동초·중학교에 근무하는 교사가 열정적으로 지역사회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영향이 크다. 155쪽
‘ 나를 잘 돌봄으로써 편안해지겠습니다.’ 라는 이번 협약의 주제는 교사들이 자신을 돌보고, 건강한 상태에서 교육 현장에 설 수 있어야 한다는 새로운 다짐을 상징한다. 교사들은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챙기는 것이 결코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며, 오히려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는 것을 배웠다. 174쪽
홍동중학교의 교육과정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의 장을 넘어, 학교와 가정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학생들에게 더 풍부한 학습 경험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학교가 마련한 이 자리는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발판이자,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기회의 순간이다. 이 모든 과정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는 하루하루가 더욱 의미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준다. 188쪽
‘함께 사는 마을’은 1학년 특성화 교육과정이다. 홍동마을에 살고 있는 마을교사 세 분과 진로교사가 협업하여 아이들에게 소개하면 좋을 마을의 곳곳을 큐레이팅하고 안내한다. 2015년 혁신학교를 시작하며 ‘지역사회 연계 공동체 교육’으로 시작하였으니 그 역사가 꽤 깊다. 농촌의 작은 학교 홍동중학교. 도시 지역의 학교에 비해 학생들의 역량이나 학습 능력이 낮은 편이고 학력의 격차 또한 크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인식이 확실할 때 학습 필요성과 의욕을 갖게 되며, 자발적인 자기주도적 학습 의욕을 갖게 된다는 생각으로 마을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미래지향적 가치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구안한 것이다. 199쪽
마을 속에서 아이들은 배운다. 진로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부모님, 우리 학교를 졸업한 형과 누나, 어렸을 때부터 수없이 드나든 동네의원과 빵집에 있다는 것을 배운다. 나의 관심사가 나의 진로가 되고 살면서 관심사가 변해 또 다른 진로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마을 어른의 이야기로부터 배운다. 그렇게 ‘함께 사는 마을’ 수업은 채워진다. 207쪽
학교란 무엇일까?
학교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교사라면 이런 고민을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학교가 그 변화에 잘 대비하고 있을까? 지금 학교의 모습이 예전과는 다르다고 하지만, 여전히 입시 위주의 교육, 성적 위주의 교실, 줄 세우기식의 평가 등은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앞으로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
1장에서는 학생이 오고 싶은 학교, 학교를 편안하고 기대되는 공간으로 느끼도록 돕는 학교의 활동을 소개한다. 새 학년 시작을 위한 출발 교육과정, 생활협약, 공동체성을 기르는 활동과 동아리, 학생자치 등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과 홍동의 특별한 가치를 담았다.
2장에서는 배움이 즐거운 수업을 위한 시 창작 프로젝트, 제주 4·3 바로 알기,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과 마을교육으로 유명한 홍동중학교의 마을지도 만들기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3장에서는 민주적인 학교를 위한 교직원 생활협약, 교육과정 준비와 설명회, 학생 중심의 업무 분장을 소개하고, 4장에서는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함께 사는 마을’ 수업을 소개한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부모님, 우리 학교를 졸업한 형과 누나, 어렸을 때 수없이 드나든 동네의원과 빵집에 있다는 것을 배운다. 나의 관심사가 나의 진로가 되고, 살면서 관심사가 변해 또다른 진로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마을 어른의 이야기로부터 배운다.
아이들에게 홍동마을은 아주 큰 배움터다. 그 배움터의 중심에 홍동중학교가 있다. 나와 타인을 수용할 수 있는 내면의 깊은 그릇에, 어떤 자리에서도 자기다운 삶을 살아갈 힘을 쥐여주는 그 밥을 가득 담아줄 수 있는 학교. 아이들에게 ‘밥’이 되는 학교.
학생 수 급감, 미래교육으로 전환, 입시 위주의 교육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하지만 홍동중학교는 교육공동체와 함께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다. 홍동중학교는 그런 힘이 있는 학교의 모습을 들여다보자.
작가정보
홍동중학교는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에 위치한 전교생 100여 명(학년당 2학급) 규모의 농촌 소규모 학교다. 2007년 내부형 공모 교장 부임 이후, 학교 혁신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2015년부터 충남교육청 지정 혁신학교에 선정되어 수업 혁신, 민주적인 학교 만들기,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을 지향해왔다. 그 결과 전국에서 손꼽히는 혁신학교 운영 우수 사례로 자주 인용된다.
2024년은 홍동중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비한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혁신미래학교'로 운영되는 첫해이기도 하다.
홍동면은 인구 3,300명의 작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교육 및 생활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지역의 기관, 단체, 주민들이 힘을 모아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홍동중학교는 학생, 교사, 보호자,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이 즐거운 온마을 학교'라는 비전에 걸맞은 교육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참된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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